뉴스
http://www.traxsys.com/news.asp?strAreaNo=1006&intElement=498일본의 트랙볼 팬에 의하면, 영국 TRAXSYS(구 Penny&Giles) 사에서 새로운 트랙볼 회전 검출기술인 'Inductive Technology'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TRAXSY에서 특허를 취득한 Inductive Technology는 전자유도 방식의 회전 검출기술로 추정됩니다. 샘플 제품은 투명한 볼을 사용하고 있는데, 볼 안에는 원반형의 안테나 코일 같은 것이 보입니다. 광학식 센서를 사용한 제품과는 달리 먼지 혹은 오물이 들어가더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샘플 제품이 겨우 나왔을 뿐입니다. 하루속히 이 기술을 채용한 트랙볼을 볼 수 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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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HAN -
2004.02.27 14:41:12 (*.216.114.114)
음... 기존 제품에 비해 큰 메리트가 뭘까요? 광학식 제품보다 먼지나 오물에 강하다는 것 같긴 한데, 광학식도 사실 오물이 묻을 일이 거의 없어 보이는군요. (저도 광학식 트랙볼 쓰고 있지만, 볼을 고정시키는 축 쪽에 먼지가 많이 껴서 청소를 자주 해 주어야 하지, 센서쪽에 먼지가 끼는 것은 아니거든요.)
2004.02.27 15:24:00 (*.217.152.61)
광학식 트랙볼은 문양이 새겨진 볼 표면에 흠집이 생기거나 먼지가 묻으면 센서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볼에 조그만 흠집이 생겨도 조작성이 크게 떨어지죠.
2004.02.29 16:42:38 (*.156.183.39)
표면에 흡집이 생기건, 먼지가 묻던..센서의 작동에는 하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 안을까 하는데요. 트렉볼 센서라는 것이 광마우스 센서와 같은 걸 쓰는데 반사물의 변화를 감지하듯이 흠집이든 먼지이든..그것도 하나의 텍스춰 변화로 인식할 것 같습니다. 제생각엔 트랙볼의 가장 큰 문제점은 표면 내구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용기일이 오래되다보면 볼을 떠 받치고 있는 3개의 작은 쇠볼 아니면 인조루비와의 마찰에 의해 볼의 표면 매끄럼움이 반감되어서 처음보다..돌리는데 많이 힘들어진다는 점이죠. 그 물리적 접점 부분은 자기 부상처럼 볼을 공중에 뛰우지 않는 한 해결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건 제 단순 추측이기 때문에 DJ.HAN님이 보시고 틀린점이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4.03.03 01:12:28 (*.216.114.114)
음... DJ.HAN 님의 말씀이나, digipen님의 말씀 모두 어느정도 일리가 있어 보이는군요. 뭐 저는 단순히 제 경험에만 의존한 것이라 객관성은 떨어지겠지만, 여하튼 제 경험으로는 (마블 FX 트랙볼을 5년간 써오고 있습니다) 볼 표면에 흠집이 생길일은 거의 없었고 (뭐 쓰기 나름이겠지만요) 먼지 또한 별 문제는 안 되었습니다. (볼보다는 볼을 떠받치는 곳에 먼지가 끼는 것이 문제지요.) 볼의 표면 매끄러움도... 처음보다 덜 미끄러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군요. 여전히 볼을 떠받치는 축 부분만 청소 잘 해 주면 볼은 잘 굴러갑니다. (만 청소 무진장 자주 해 줘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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