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은 게이밍 키보드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키보드 매니아 회원들도 잘 아시다 시피 로지텍의 G15 키보드가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런칭을 하였으며 키 세트 방식의 Zboard 역시 다소 늦어진 감은 있지만 1월 말 정도 부터는 정상적인 제품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최근 추가로 들어온 소식입니다만 게임용 마우스로 잘알려진 Razer사에서도 OLED를 내장한 Tarantula 키보드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보도 자료만 제공되는 것으로 보이며 제품 스펙이나 사진은 Razer사의 공식 웹사이트 (www.razerzone.com)에는 떠 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Razer사에서 만드는 Tarantula 키보드의  특징은 키보드에 내장된 95키에 모두 매크로를 내장시킬 수 있다는 점과 키보드 내부 메모리에 5개 정도의 매크로 프로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키보드 내장 메모리는 80년대 말의 키보드나 POS 키보드를 제외하고는 이를 채용한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Razer사는 이를 전격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외 로지텍 G15 키보드의 160x43 LCD를 능가하는 252x64 해상도의 OLED를 탑재핬고 USB 2.0 포트도 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Razer의 국내 총판도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라 위 제품이 발표된다면 국내에서 이 제품의 구입이 가능할 실정입니다.

다양한 게임용 키보드의 등장으로 열혈 게이머 분들은 어떤 키보드를 선택해야 될지 고민해야되는 행복한 상황이 연출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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