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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팜레스트가 왔네요.
수종 : 월렛 (호두나무)
크기 : HHKB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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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용했던 것이 너무 좋았나봅니다.
포장에서 설명서까지 친절하게 보내준 트리와인데 제가 찾던 것은 아니네요.
전에 사용했던 팜레보다는 가볍네요. 무게감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ㅠ.ㅠ
팜레스트를 다시 사용해보니 확실히 편하긴 하네요.(마우스는 낯설어서 그랬나 봅니다. 지금은 나름 적응 중이네요.)
간만에 책상샷 올려봅니다. (삼실버전)
2021.02.20 00:06:17 (*.8.78.241)
월넛 저도 써봤는데 예쁘긴해요, 하지만 전 더 밀도있는 목재가 무겁고 표면에 미세한 틈도 적어 매끈한게 좋더라구요.(개인취향입니다) 지금은 칼리만탄 에보니로 만든 팜레스트 사용하는데 색감, 무게, 표면 모두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그런데 요새 음핑고 짜투리 구해서 취미삼아 애기 가지고 놀 블록 만들어 손질하는데 우와.. 에보니하고는 또 비교 안되는 매끈함 무게감 그리고 약간 신비스러운 무늬까지.. 음핑고 팜레 써보고 싶어요.. 키보드 끝판왕이 HHKB라면 팜레 끝판왕은 음핑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21.02.20 00:32:18 (*.160.173.23)
업무용으로 그 좋다는 MX Master 쓰시는군요. 혹시 염색하셨던 키캡은 어떤 의미의 키인가요? 집 책상도 나중에 생각나시면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2021.02.20 03:08:38 (*.4.225.222)
저도 첫 팜레를 월넛으로 입문했는데, 예쁘고 편하긴 했는데 지나치게 가벼워서 너무 잘 밀리는게 굉장히 불편하더라구요! 왜 그렇게 무게감 있는 목재들을 찾으셨는지 그제서야 깨달은...
유창목 사용하고 나니까 전혀 밀리지 않아서 (뒤에 키보드가 있는데도 월넛은 툭 치면 앞이나 옆으로 솩솩 밀려요 ㅋㅋㅋㅋㅋㅋ 가벼워서...) 아 이래서 무거운 목재를 선호하는구나 싶었어요!
바닥에 밀리지 않게 처리해도 확실히 가벼운 목재는 그게 참... 불편하더라구요. 이왕 팜레스트의 중요성(?)을 깨달으셨으니 좋은 목재로 하나 더...?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장시간 일할 때는 팜레가 있는게 더 좋죠.
그런데 팜레가 보기에는 예쁜데요.
꼭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 이유가 뭘까요? 무게 때문인가?
그리고 마우스가 무척 멋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