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키보드에 잠시 손을 떼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려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려 시작한 나무 키우기입니다~!!!

 

(사실은 이제 곧 결혼해야되서 취미는 접어야하는 현실에...

 

말만 새로운 취미지 그냥 돈들어가는 취미는 접는겁니다....

 

드럼도 안녕, 운동도 안녕, 키보드도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어쨋건~! 새로 시작한 취미는 나무 키우기!!!!

 

돈 안들어가고 나름 자식키우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ㅋ

 

크기변환_2011-06-18 15.20.09.jpg

 

우선.... 이녀석은 망고입니다 ㅋㅋㅋ

 

여친이 받아온 망고를 먹고 그냥 심어볼까? 해서 물속에 1/3쯤 잠기게해서 수경재배(?)해서 싹을 틔운후 옮겨심은 모습입니다.

 

별 기대안했는데 엄청 빨리, 길게 자라주고있어서 요즘 저의 기분을 좋게해주고있습니다.ㅋ

 

저만큼 자라는데 3주쯤 걸린거같네요~

 

크기변환_2011-06-30 23.28.19.jpg

 

이건 한달좀 넘었을때같은데 일단 싹이 나온뒤로는 진짜 쑥쑥 자라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빨리 자라줍니다.

 

얼른 자라서 망고좀....

 

 

 

다음은 아보카도입니다. 사실 망고보다 먼저 심었고 기대했던 녀석인데 너무 싹이 나오는데 오래걸려서

 

미치는줄알았습니다.

 

크기변환_2011-06-27 15.34.25.jpg

 

일단 여기까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역시 씨를 1/3쯤 물에 담가두고 뿌리를 틔운뒤 옮겨심었지요..

 

 

이녀석 역시 싹이 나온뒤로는 쑥쑥쑥 자라줍니다만 망고보다는 느리네요..

 

크기변환_2011-07-05 19.35.17.jpg

 

대략 2달정도 된거같습니다.

 

뿌듯합니다 ㅠㅠ

 

보고있으면 마음도 편해지고요...

 

 

 

근데 옆에서 여친이 한마디씩 합니다.

 

"그거 열대식물이라 겨울에 죽을텐데?"

 

그말에 전 독하게 한마디 합니다.

 

"잘 키워서 천정 뚫을거라고"

 

그럼 또 한마디 합니다.

 

"일단 책상이나 뚫어봐"

 

-_-;;

 

 

아보카도 2개를 더 심었고 앞으로 더 심을생각이구요 잘되면 농장이나....ㅋㅋㅋ

 

열매 열리면 회원분들께 쏩니다 ㅋㅋㅋ

ML축 매니아

도전적인 배열, 실험적인 변태배열을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