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 달전까지 미국에 거주할 때 구입한 1920년대 제조된 84-character Underwood #5 typewriter입니다. 지금의 나이는 약 80세로 추정됩나다만, 모양에서 볼 수 있듯이 매우 무거워 같은 크기의 바위를 드는 것 만큼이나 무겁습니다.
Underwood 타자기의 최고의 작품인 #5는 이후에 나온 모든 타자기가 #5의 형태를 모방하여 근대식 타자기의 모양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희귀하기는 하나 구하기는 어렵지는 않습니다.
사진에서는 플래쉬 때문에 매우 낡고 먼지가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실물은 매우 멋있습니다.
이 타자기를 보는 사람들은 모두가 감탄을 하고 꼭 두드려 봅니다.
1920년대에 이런 물건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페인트가 약간 벗겨지고, 현장에서 은퇴한지 오랜된 것 같은 외관에 비해서 아직도 생생하게 타이핑이 됩니다만 손가락 힘이 보통 드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