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제가 몇 달전까지 미국에 거주할 때 구입한 1920년대 제조된 84-character Underwood #5 typewriter입니다. 지금의 나이는 약 80세로 추정됩나다만, 모양에서 볼 수 있듯이 매우 무거워 같은 크기의 바위를 드는 것 만큼이나 무겁습니다.
Underwood 타자기의 최고의 작품인 #5는 이후에 나온 모든 타자기가 #5의 형태를 모방하여 근대식 타자기의 모양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희귀하기는 하나 구하기는 어렵지는 않습니다.
사진에서는 플래쉬 때문에 매우 낡고 먼지가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실물은 매우 멋있습니다.
이 타자기를 보는 사람들은 모두가 감탄을 하고 꼭 두드려 봅니다.
1920년대에 이런 물건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페인트가 약간 벗겨지고, 현장에서 은퇴한지 오랜된 것 같은 외관에 비해서 아직도 생생하게 타이핑이 됩니다만 손가락 힘이 보통 드는 것이 아닙니다.
2007.01.25 02:20:12 (*.159.20.131)
사진에 있는 타자기는 본 적도 없지만 예전에 수동 타자기를 죽어라 쳤었기 때문에 한번 두드려 보고 싶네요.
그 기억 때문인지 요즘 IBM Model M 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지금이라도 여건(?)만 된다면 다시 수동 타자기를 두드리고 싶네요... ㅋㅋㅋ
그 기억 때문인지 요즘 IBM Model M 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지금이라도 여건(?)만 된다면 다시 수동 타자기를 두드리고 싶네요... ㅋㅋㅋ
2007.01.25 12:01:42 (*.246.141.37)
1920년대에 생산된 물건이라 희귀성은 있지만, 당시에 큰 히트를 쳐서 지금 미국에서 구하려고 노력을 하면 고철 정도의 상태는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태가 괜찮은 것은 구하기가 아마 불가능할 겁니다.
빠샤님//안녕하세요? 별일 없으시죠? 저는 잘 다녀 왔습니다.
빠샤님//안녕하세요? 별일 없으시죠? 저는 잘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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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프로젝트가 될 듯 하네요.
저거 들고 다니면서 프로젝트 하면 정말 폼나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