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신으로 떠받치는 놈들입니다 ㅎ 뭐 개들이야 밥주면 신이지만
설명을 하자면....

혼자 나온 애 이름은 먹구.. 이제 온지 한 2~3달되가네요
진돗개라곤 하지만 식성이...
정말 잘먹습니다.. 산에 데리고가면 떨어진
굴껍질도 주어먹으려 하고 바나나껍질도 잘먹습니다.. 먹을만하다 싶으면 다먹습니다
어제는 빈우유각 던져줬더니 한방울 맛보고 미친듯이 물어뜯는...
가까이서 찍으려해도 가까이가면 미친듯 달려드는지라.. 어쩔수 없이 멀리서
목줄채워놔도 미친듯 앞으로 뛰어와서 목줄에 채이고도 다시 계속 뜁니다 ;;;
가끔 미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두놈이 나온 중에서는 털 긴애는 해피,, 역시 개이름은 해피죠.. 아버지의 작명센스가 돋보이는..
함게한지 벌써 6년이 되가네요..
유기견인데 아버지께서 길에서 먹을걸로 꼬셔왔습니다
정말 똑똑하고 눈치100단입니다 ㅡㅡ...
목줄풀어주면 혼자 알아서 뛰놀다 들어오곤하죠 ㅎ 요놈 새끼도 한번 보고픈데.. 풀어주면 어디
나가서 씨를 뿌리고다니는지 안뿌리는 알수가없네요 -_-a
밥도 부어놓으면 배고프면 자기 알아서 먹고 남기고 돌보기 편합니다.
가끔 맛난거주면 땅에 묻는데 왜 앞발로 파고 코로 비비는지
가끔 코위에 흙이 굳어서 묻어있습니다.. 근데 정작 고생해서 묻어놓으면
다른 놈들이 새로와서 그놈들이 찾아서 파먹는다는게;;....ㅎㅎ

마지막놈은 이제 온지 1달 정도 댔네요..
역시나 진돗개입니다..이름은 솜뭉치 -_-;; 첨에는 밥안먹어서 걱정했는데
점점 먹구화 되가고있습니다..
다른애들 개밥줄때 자기 늦게주면 목이 찢어져라 미친듯 낑낑댑니다...
역시나 잘처먹습니다... 이름 바까야할듯 싶기도. 먹구2로...

어쨋든 다 귀엽습니다만 ㅎ.. 해피가 제일 이쁘고 말잘듣고
해피는 먹을것도 만땅고봉으로 밥줘도.. 자기가 알아서 먹을만큼만 먹는데..
단 2놈들은 풀어주면 -_-... 항상 남의 밥그릇 밥남았나 확인합니다...
있다면 머리 파묻고 먹기 시작하죠 먹는거 톡건드리면 혹시나 뺏어갈까
완전 땅에 몸을 밀착시키고 안떨어집니다 힘도 어찌나 좋은지 ..
똥싸는 기계들..어제도 쓰레받이에 똥 담아서 저멀리 던지는데 냄새가 화악 ㅠ

- _-a 개사진 올리는데 글이 정말 기네요 ㅎ
활기찬 한주 되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