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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무각인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검정에 색키캡을 넣으니 예쁘기는 한데 먹각 특유의 진지함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획득한 자유에 대한 의지를 행사 아니하고, 하고는 자유다!
먹각도 괜춘하군요. 저랑 가까운데 사시면 일욜같은때, 각자 가지고 있는 키보드 2대씩 들고 만나뵐수 있었음 좋겠네요. 저는 잠실
프로1과 프로2라면, 전의 프로2와 새로 구입한 프로2라는 말씀으로 알아듣고 글을 올리겠습니다.
해피해킹을 새 것으로 바꾸고자 마음을 먹게된 이유 중에서,
처음에 가장 크게 작용했던 이유는 전의 프로2에 대하여 성능이 온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안섰다는 것입니다.
러버돔 경화나 슬라이더 마모나 이상소음 등에 대한 글들이 저의 생각에 영향을 미쳤고, 리더스키에서 해피해킹을
쳐 보았던 일들이 온전한 해피해킹은 어떤 느낌인가하고 궁금증을 자아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말도 지배적이어서 갈등이 있었습니다.
결국 새 것에 대한 뽐뿌도 작용하여 구입을 결정하였습니다.
새 것을 받아서 어설픈 손이지만 감각을 비교해 보니 차이가 거의 없었다는 것 입니다.
새 것은 조금 부드러운 느낌이 있었지만 자꾸 쳐 보니까 전의 것의 감각과 다른 것은 새 것에
비교되어져서 나오는 차이지, 성능 상의 결점이 전의 것이 더 많다는 느낌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흔히 쓰이는 말로 도각거리는 느낌은 전의 것이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아~~ 아릅답다..
저도 직업 특성만 아니면 회사에서 해피를 쓰고 싶은데요 해피 풀배열은 안나오나요? ㅎㅎ
아무튼 부럽습니다. 좋은 키보드 오래오래 예쁘게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지금 가지고 있는 키보드 오래오래 마음 변하지 않고 쓸생각입니다.
저랑 같은 먹각이군요.
어두울 때 보면 거의 무각 수준이라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백무각이나 백각 키캡을 입혀주고 싶어지더라구요. ㅎㅎㅎ
무접점 사용하면 키캡 욕심 안 생길 줄 알았는데 더 갖고 싶어지네요. ㅎㅎ
해피 일반, 해피 type s 번가라가면서 사용하시면 정말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 ^^
오 먹각 프로2도 수령하셨군요.
구입과 수령 축하드립니다!
제 눈에는 먹각 해피가 중후하고 엄숙해 보입니다.
곧 글을 올려주실 것 같지만,
예전에 사용하시던 것과 차이가 느껴지시는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차로치면 한 오년 애지중지 잘 탓던 차와 새로 나온 차에 비할만 하군요. 똑같은 종류의 중고차라도 전 주인이 어떻게 썼는가에 따라서 천지차이 잖아요.
전주인이 매우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발자였었거든요. 그래서 직거래하면서 물건은 보지도 않고 인수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것들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전혀 없어서 좋은 것이 어떤 것인지 몰랐던 것에 문제가 있었고 또, 새 것을 가지고 싶었던 뽐뿌가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성능이나 느낌의 단점이 새 것에 비해 아주 미미했었어요. 도리어 길이 들어서 더 잘나가는 차 같았어요.
도대체 해피를 몇대 들이시는건지 ...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