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여기 리뷰를 남겨주신 감사한 한분 덕분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저도 결국 제 생에 첫 Topre Realforce 104UB를 구입 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신의 한수 였던거 같아요.
Razor Black window도 아주 잠깐 써보고, 뭔가 이상해서 조금 더 돈을 주고 Das 4 Ultimate (Cherry MX Blue 스위치)를 2014년 가을쯤에 구입하여 약 2년 간을 쓰다가 뭔가 식상하기도 하고 기판부터 사서 아예 새로 내가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까지 들다가 어쩌다가.. 어쩌다가 키보드매니아의 덫(?)에 걸리고 말았는데 세상에 Topre는 정말 신세계 인듯 합니다..
구입한 모델이 색도 파랑색과 회색이라 굉장히 이쁘기도 하고, 키캡들도 PBT키캡이라 (스페이스바는 ABS죠? 사진 보다가 어떤분이 스페이스바는 테잎을 붙여놓으신거 보고 저도 3M 테잎 잘라서 그리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느낌도 다르고... 이 Topre스위치가 느낌이 굉장히 정말 허쉬 초콜렛바를 뚝뚝 자르는듯한 딱 그런느낌이네요... 사각사각..헿 <3
그냥 대놓고 자랑글이지만... 키보드매니아 덕분에 좋은 키보드도 알게되고, 조만간 또 일하면서 쓸 87 (저소음 아닌 일반 모델 45g 균등)을 살까 고민 중 입니다.. 행복한 고민이네요 ^^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자랑글에 사진이 빠질수 없겠죠?! ㅋㅋㅋ 사랑해요 Topre..
일단 저 모델은 104UB가 아니지 않나요?
스페셜 모델이라면 104UKB-KB45S, XF14KS 입니다. 저소음 모델입니다.
104UB는 일반 차등 먹각 모델로 전혀 다른 모델입니다.
의미가 있는 모델이죠~ 지름 축하드립니다.
87 45균등 일반모델 사무실에서 사용해도 다른 분이 뭐라고 안 하시던가요?
Cherry MX Blue 스위치보다는 조용하긴 해도 일반 키보드보다는 약간 소음이 더 있을법도 한데.. 구입을 할지 말지 망설이다가 EliteKeyboard에 문의 해 보니 1년에 2번 대량 주문을 하는데 이번 배치가 다 팔리게 되면 다음에 들어오는건 8-9월 정도 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스탁이 얼마나 갈거같냐고 물었더니 지금 팔리는 수준으로는 한달 조금 넘게 정도는 갈거 같다고 해요.
으... 얼른 사라는 소리로 이해했지만 망설여 지는건 사실입니다 ㅋㅋㅋ
글을 보니 설레임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즐거운 키보딩 라이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