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게르만님의 의뢰에 의해 보강판 방청을 비롯해 몇가지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55g 균등이었던 신품을 제가 보유한 45g 균등 러버돔으로 전체 교환했습니다
스태빌만 크라이톡스 205로 윤활했으며 제 추천에 의해 일반 슬라이더 윤활은 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토프레는 순정상태로 충분히 써보고 필요에 의해 선택적으로 윤활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흡음재 작업과 러버돔 경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흡습제 작업을 했습니다
FC660C/M Customer
2016.07.26 07:53:54 (*.192.86.25)
흡습제를 넣어둔 하부하우징은 기판 위에 얹어지는 러버돔에 의해 외부 공기가 극소량만 통하도록 격리됩니다
토프레 기종마다 구조가 조금씩 달라 외부와 통하는 공기량의 차이는 있겠지만
보강판-러버돔-기판-하부하우징으로 체결되면서 습도가 유지되는 공간이 내부에 생기고 기판에 있는 미세한 구멍들을 통해
러버돔이 일정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고안해낸 튜닝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것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선 아무런 검증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토프레를 여러대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러버돔 경화 문제에 대해 고민을 했고
사계절에 따라 온습도가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우리나라 날씨에 걱정이 되어
조금이라도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 넣기 시작했습니다
흡습제가 있는 공간이 외부 공기와 교류가 아주 적기 때문에 일정한 정도의 습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라 추측되고
주기적인 교체는 특별히 필요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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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에도 다른 글에서 보며 들었던 궁금증인데, 흡습제를 넣어두면 혹시 나중에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