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를 통해 들인 Akko X Ducky 합작 모델인 One 87 RGB입니다.

일반 더키 One에 비해 키캡이 작습니다.

그래도 보시는 바와 같이 그램처럼 아예 축 자체가 낮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레오폴드 키캡을 씌워도 간섭이 없습니다.

그런데 일반 키캡을 씌우면 보통의 더키 One이 되어 버리겠죠.


적축 스위치인데, 키캡이 작은만큼 스프링의 반발력이 잘 느껴집니다.

같이 사용 중인 Tesoro gram과는 같은 적축이라고 해도 체리사와 카일사의 차이인지 다른 느낌을 줍니다.

그램은 내려가다 걸리는 느낌이 있는 반면, 이 제품은 그냥 쑤욱 내려가지요.

그리고 느껴지는 반발력이 손맛을 줍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고 비로소 흑축 제품을 들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나름 좋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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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오른쪽 아래에 잘 안 보이겠지만 Akko X Ducky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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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 6도 이 제품도 그렇고 다 낮은 키캡을 사용 중입니다..

대구 촌놈님의 글에서 본 shine6 snow white도 낮은 키캡이던데 앞으로 나온다는 shine7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shine6를 사거나 7이 엄청 멋지게 나와서 사게 된다면 다음은 백축, 흑축 그리고 은축 사이에서 고민할 것 같습니다.

클릭 넌 클릭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