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키보드 입문한지 얼마안되 고민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아이락스 펜타그래프 kr-6402 키보드를 사용했었습니다.
손이 커서 그런지 잦은 오타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키보드를 바꿀 결심을 하고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첫 키보드로 그루브87(갈축)과 그라파이트 키캡을 구해서 쓰고 있습니다.
참 맘에 드는 데....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1. 높다
높습니다...
뭔가 높아서 불편합니다.
키보드 자체가 높은건지, 키캡이 높은건지..
팜레스트가 없어서 그런지..
이전에 사용하던 펜타그래프 키보드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손목이 붕뜬 상태로 키보드질을 해야되는데 영 불편합니다.
손목이나, 팔에도 금방 무리가 오는듯 합니다
영 불편합니다..
2. 소음
사무실 특성상, 그래도 조용한 것으로 선택하려고 갈축을 선택하였습니다만,,, 그래도 소음이 좀 있네요.
특유의 보강판 때리는 소리도 좀 들리는 듯하고...
사각사각 서걱서걱 하는 소리도 좀 들리는 듯 하네요..
주위에는 죄다 펜타그래프 아니면 멤브레인.....;;;
키보드 만지는데 불편함이 없고
키캡 놀이나 조금 하고 싶어서 그루브87 갈축으로 왔는데...
그래서, 생각한 방법들.
1. 소음을 줄이기 위해 소프트 랜딩 패드를 사용한다.
http://www.leopold.co.kr/?doc=cart/item.php&it_id=1316677611
2. 수건을 밑에 깔고 키보드를 사용한다.
3. 팜레스트를 산다.
4. 리얼포스 저소음 차등으로 간다
5. 케이맥으로 간다
1. 소음을 줄이기 위해 소프트 랜딩 패드를 사용한다.
-> 소음은 줄겠지만, 키캄이 이상해질수 있습니다.
2. 수건을 밑에 깔고 키보드를 사용한다.
-> 어느정도 대안은 되나, 완벽한 해결은 아닙니다. 이유인즉 바닥에 나는 소리를 약간 띄워서 분산시키는 효과지만, 원척적으로 소음을
없앨수는 없습니다. 수건 또는 넌슬림패드를 이용하시면 될듯합니다.
3. 팜레스트를 산다.
-> 손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4. 리얼포스 저소음 차등으로 간다
-> 리얼포스라고 만능이 아닙니다. 비싼 가격대비 적응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적응 하지 못했습니다.
5. 케이맥으로 간다
-> MX 스위치를 사용하는 기계식은 그놈이 그놈입니다. 단 몇가지 차이가 있을수 있지요.
== 대안아닌 대안은.... 그냥 맴브레인으로 가심이.... < 저두 조용한 사무실에서 혼자 기계식을 씁니다. 과감하게 사용합니다.
그래야 사장실까지 일하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지요. ㅋㅋㅋ >
리니어 방식을 쓰더라도, 소음이 있는지라...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맴브레인을 쓰는 직원도 파워타이핑을 하기에,
기계식 못지 않은 소리가 난단닙니다.. ^^
1.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오링을 장착해도 좋습니다. 단, 키감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팜레스트를 사용하면 많이 좋습니다.
5. 케이맥으로 가는 것과 위의 문제들 해결하는 것과는 아무 관련도 없습니다.
그냥 다른 기계식 키보드 사용하는 것일 뿐입니다.
역시 소음이 기계식 키보드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판단되네요.
그것만 없었으면 이렇게 매니아만 사용하는 물건이 되지는 않았을 텐데요.
질문1 - 기계식 키보드는 특성상 펜타그래프나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높습니다. 웬만하면 팜레스트를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질문2 - 제아무리 조용한 기계식도 소음은 조금씩 있습니다. 수건을 밑에 깔면 통울림을 줄일 수 있으며, 손가락에서 조금 힘을 빼시면 약간 더 조용할 수 있습니다. 대안은 리니어(흑,적) 키보드를 구입해서 펜타그래프 치듯이 약하게 치는 방법 입니다.
물론 리얼포스 저소음으로 가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얼포스도 특유의 서걱 거림은 있는 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