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요즘 다시 키보드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다시 병세가 악화되나 봅니다..
요즘 관심분야는 커스텀 키보드인데요..
다른 분이 만드신 키보드도 좋겠지만 저만의 키보드를 가지고 싶다 머 이런것이져..
그래서 저만의 키보드를 만들려고 하니..
꼭 필요한 것이 키보드 스위치입니다..
일단 컨트롤러는 대충 3000원짜리 키보드에서 때내서 쓴다고 치고..
스위치가 문제인데..
이것을 키보드 뽀개서 구하기는 싫더군요..
커스텀도 좋지만 양산형도 상당히 좋아라 해서 키보드 뽀개기가 좀 그렇네요..
그래도 스위치를 구해야 하니 남은 방법이 인터넷에서 스위치를 구매하는 것인데..
일단 가장 흔한 스위치가 체리사의 MX 스위치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구매할 방법이 없을까요??
다방에서 이야기를 들으니 한때 스위치만 어디서 땡겨왔다라는 말도 있고..
어떤 회사에서 땡기려면 1만개 이상 주문을 해야 땡겨진다라는 말도 있고..
개당 얼마인지도 모르니 가격을 정하지도 못하고..
흠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네요..
일단 만들고 싶은 것은 USB 타입의 게임용 키패드 입니다.
벨킨에서 나온 그런 FPS용 키패드인데..
벨킨 제품은 3줄짜리라서 적응이 상당히 힘들더군요..
저는 4줄짜리로 프로그래블기능 같은건 제외하고(어려우니까요 ㅠ.ㅠ)
FPS에서 필요한 키들만을 사용하는 키패드 하나 제작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머 정 안된다면 아론꺼 하나 들여서 추출해야겠지만
그래도 혹시 어떻게 구하는 방법이 있다면이야
한번 구해보고 방법도 알아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한동안 잠잠하더니 다시 병세가 악화되나 봅니다..
요즘 관심분야는 커스텀 키보드인데요..
다른 분이 만드신 키보드도 좋겠지만 저만의 키보드를 가지고 싶다 머 이런것이져..
그래서 저만의 키보드를 만들려고 하니..
꼭 필요한 것이 키보드 스위치입니다..
일단 컨트롤러는 대충 3000원짜리 키보드에서 때내서 쓴다고 치고..
스위치가 문제인데..
이것을 키보드 뽀개서 구하기는 싫더군요..
커스텀도 좋지만 양산형도 상당히 좋아라 해서 키보드 뽀개기가 좀 그렇네요..
그래도 스위치를 구해야 하니 남은 방법이 인터넷에서 스위치를 구매하는 것인데..
일단 가장 흔한 스위치가 체리사의 MX 스위치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구매할 방법이 없을까요??
다방에서 이야기를 들으니 한때 스위치만 어디서 땡겨왔다라는 말도 있고..
어떤 회사에서 땡기려면 1만개 이상 주문을 해야 땡겨진다라는 말도 있고..
개당 얼마인지도 모르니 가격을 정하지도 못하고..
흠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네요..
일단 만들고 싶은 것은 USB 타입의 게임용 키패드 입니다.
벨킨에서 나온 그런 FPS용 키패드인데..
벨킨 제품은 3줄짜리라서 적응이 상당히 힘들더군요..
저는 4줄짜리로 프로그래블기능 같은건 제외하고(어려우니까요 ㅠ.ㅠ)
FPS에서 필요한 키들만을 사용하는 키패드 하나 제작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머 정 안된다면 아론꺼 하나 들여서 추출해야겠지만
그래도 혹시 어떻게 구하는 방법이 있다면이야
한번 구해보고 방법도 알아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해피당 만쉐이~~
IBM Model-M 양 사랑해요..
2009.04.09 11:28:37 (*.81.199.158)
장터에 스위치 많이 나오던데..
한벌 구입해서 쓰시죠.
스위치만 구입하는거.. 예전에 일본 쇼핑몰에서 33개던가.. 한봉지에 들어있던 갈축 팔았던적이 있습니다. 제가 초보때 멋 모르고 그거 3봉지에 8만원 넘게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ㅡㅡ;
그런 삽질 하지 마시고.. 중고 키보드 구입하셔서 스위치만 들어내서 쓰셔도 되구요.
스위치만 파는 매물도 장터에 종종 올라오니까 그거 구입해서 쓰시는게 가장 저렴할 듯 하네요.
한벌 구입해서 쓰시죠.
스위치만 구입하는거.. 예전에 일본 쇼핑몰에서 33개던가.. 한봉지에 들어있던 갈축 팔았던적이 있습니다. 제가 초보때 멋 모르고 그거 3봉지에 8만원 넘게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ㅡㅡ;
그런 삽질 하지 마시고.. 중고 키보드 구입하셔서 스위치만 들어내서 쓰셔도 되구요.
스위치만 파는 매물도 장터에 종종 올라오니까 그거 구입해서 쓰시는게 가장 저렴할 듯 하네요.
2009.04.09 13:22:58 (*.237.45.193)
구할 수 있는데야 찾아보면 많죠.
문제는 최소주문수량, 가격, 배송료, 세금 등등...ㅡ.ㅡ;
일본 쇼핑몰의 경우: target=_blank>(Link)www.jw-shop.com
일본의 경우는 환율 급등으로 저~~~~~언~~~~~혀 메리트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해외 부품 업체: 아마도 환율 연동하여 가격이 계속 변할 듯 합니다.
이 업체의 경우 한국 오피스가 별도로 있어서 부품 검색/주문 등을 한글 홈페이지로 서비스 해주는 듯 합니다.
카달로그도 요청하면 한글 카달로그로 국어대사전만큼 두꺼운 걸로 보내줍니다ㅡ.ㅡ;
그리고 소량 발주 가능하나 소량 주문시 가격도 비싸고 배송료도 별도로 받지요.
찾아보면 이런데 몇 군데 더 있겠죠?^^;
날개 없는 보강판용 흑축(MX1A-11NN): 1000개 주문시 758,344원
target=_blank>(Link)search.digikey.com
날개 달린 흑축(MX1A-11NW): 1000개 주문시 693,343원
target=_blank>(Link)search.digikey.com
닐개달린 청축(MX1A-E1NW): 1000개 주문시 1,083,348원
target=_blank>(Link)search.digikey.com
링크에 보시면 주문 수량에 따라 할인이 들어가죠?
청축의 경우 1개 주문하믄 개당 2,089원인데 5000개 주문하믄 개당 967.275원입니다.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지요^^;
그래서 그놈의 MOQ, MOQ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겁니다.^^;
그나마 저기는 MOQ 없이 주문만 하면 보내주기라도 하죠.
다른 업체들은 자기네들이 정한 MOQ에 안되면 아예 팔지도 않는 곳들이 많죠ㅡ.ㅡ;
위에 두가지 흑축이 있습니다.
일단 링크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단에 뾰족하게 달린 시커먼 놈이 보이시죠?
그걸 보통 날개 혹은 지지 다리 혹은 암튼 맘대로 부르긴 하지만 하는 역할은 보강판이 없이 기판에만 땜질해서 사용할 때 스위치의 각도가 틀어져서 삐뚤빼뚤하지 않게해주는 보조 지지대입니다.
보시면 부품 번호도 다르죠.
위에 날개 없는 놈은 MX1A-11NN, 아래 날개 잇는 놈은 MX1A-11NW죠.
자.. 그럼 모델 번호에 마지막 끝자리만 다르고 다 같네요?
아래 체리 MX 스위치의 부품번호 명명법을 보시죠.
좀 더 자세한 MX 스위치에 대한 정보는 다음 링크의 데이터시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target=_blank>(Link)www.cherrycorp.com
Ordering code:
① ② ③-④ ⑤ ⑥ ⑦
MX 1 A - 1 1 N N
① Series: Typ MX
② Contact material: 1 = AuAg10 (max.10mA,12V)
③ Contact mounting: A = 1 contact making element
④ Actuation: 1 = Linear feel
G = Soft tactile feel
3 = Click tactile
⑤ Cap support: 1 = Standard, straight for 8 mm cap
⑥ Mounting: N = Without LED, without diode
R = Red LED, without diode
G = Green LED, without diode
Y = Yellow LED, without diode
D = With diode, without LED
J = With Jumper
without LED or Diode
⑦ Fixing pins: N = Without pins (frame required)
W = With Pins (no frame required)
여기에서 나와있지만 ⑦에서 프레임 고정용 핀이 있고 없고의 차이죠?
저 핀이 기판에 고정하기 위한 날개입니다.
그리고 마운팅 옵션에 따라 다이오드가 있네, 없네, LED는 또 무슨색이고, ㄷ자 점퍼는 있고 없고 등등에 따라 번호가 다르구요.
뭐 읽어보시면 다 아시겠죠?^^;
3줄 결론을 나름 내어봅니다ㅡ.ㅡ;
결론 #1: 나는 돈이 남아돈다. 난 반드시 기어코 기필코 꼭 새걸로 사다 써야겠다 싶으면 시도해 볼만하다.
결론 #2: 주문 수량이 좀 되면 가격은 소량 주문때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결론 #3: 이것 저것 다 생각하믄 답 안나온다. 걍 장터링만이 답이다.
문제는 최소주문수량, 가격, 배송료, 세금 등등...ㅡ.ㅡ;
일본 쇼핑몰의 경우: target=_blank>(Link)www.jw-shop.com
일본의 경우는 환율 급등으로 저~~~~~언~~~~~혀 메리트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해외 부품 업체: 아마도 환율 연동하여 가격이 계속 변할 듯 합니다.
이 업체의 경우 한국 오피스가 별도로 있어서 부품 검색/주문 등을 한글 홈페이지로 서비스 해주는 듯 합니다.
카달로그도 요청하면 한글 카달로그로 국어대사전만큼 두꺼운 걸로 보내줍니다ㅡ.ㅡ;
그리고 소량 발주 가능하나 소량 주문시 가격도 비싸고 배송료도 별도로 받지요.
찾아보면 이런데 몇 군데 더 있겠죠?^^;
날개 없는 보강판용 흑축(MX1A-11NN): 1000개 주문시 758,344원
target=_blank>(Link)search.digikey.com
날개 달린 흑축(MX1A-11NW): 1000개 주문시 693,343원
target=_blank>(Link)search.digikey.com
닐개달린 청축(MX1A-E1NW): 1000개 주문시 1,083,348원
target=_blank>(Link)search.digikey.com
링크에 보시면 주문 수량에 따라 할인이 들어가죠?
청축의 경우 1개 주문하믄 개당 2,089원인데 5000개 주문하믄 개당 967.275원입니다.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지요^^;
그래서 그놈의 MOQ, MOQ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겁니다.^^;
그나마 저기는 MOQ 없이 주문만 하면 보내주기라도 하죠.
다른 업체들은 자기네들이 정한 MOQ에 안되면 아예 팔지도 않는 곳들이 많죠ㅡ.ㅡ;
위에 두가지 흑축이 있습니다.
일단 링크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단에 뾰족하게 달린 시커먼 놈이 보이시죠?
그걸 보통 날개 혹은 지지 다리 혹은 암튼 맘대로 부르긴 하지만 하는 역할은 보강판이 없이 기판에만 땜질해서 사용할 때 스위치의 각도가 틀어져서 삐뚤빼뚤하지 않게해주는 보조 지지대입니다.
보시면 부품 번호도 다르죠.
위에 날개 없는 놈은 MX1A-11NN, 아래 날개 잇는 놈은 MX1A-11NW죠.
자.. 그럼 모델 번호에 마지막 끝자리만 다르고 다 같네요?
아래 체리 MX 스위치의 부품번호 명명법을 보시죠.
좀 더 자세한 MX 스위치에 대한 정보는 다음 링크의 데이터시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target=_blank>(Link)www.cherrycorp.com
Ordering code:
① ② ③-④ ⑤ ⑥ ⑦
MX 1 A - 1 1 N N
① Series: Typ MX
② Contact material: 1 = AuAg10 (max.10mA,12V)
③ Contact mounting: A = 1 contact making element
④ Actuation: 1 = Linear feel
G = Soft tactile feel
3 = Click tactile
⑤ Cap support: 1 = Standard, straight for 8 mm cap
⑥ Mounting: N = Without LED, without diode
R = Red LED, without diode
G = Green LED, without diode
Y = Yellow LED, without diode
D = With diode, without LED
J = With Jumper
without LED or Diode
⑦ Fixing pins: N = Without pins (frame required)
W = With Pins (no frame required)
여기에서 나와있지만 ⑦에서 프레임 고정용 핀이 있고 없고의 차이죠?
저 핀이 기판에 고정하기 위한 날개입니다.
그리고 마운팅 옵션에 따라 다이오드가 있네, 없네, LED는 또 무슨색이고, ㄷ자 점퍼는 있고 없고 등등에 따라 번호가 다르구요.
뭐 읽어보시면 다 아시겠죠?^^;
3줄 결론을 나름 내어봅니다ㅡ.ㅡ;
결론 #1: 나는 돈이 남아돈다. 난 반드시 기어코 기필코 꼭 새걸로 사다 써야겠다 싶으면 시도해 볼만하다.
결론 #2: 주문 수량이 좀 되면 가격은 소량 주문때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결론 #3: 이것 저것 다 생각하믄 답 안나온다. 걍 장터링만이 답이다.
2009.04.09 15:41:30 (*.225.139.100)
맨님// +_+ 키보드 관련 논문 쓰십니까? ^^
며칠전부터 이곳저곳 맨님 댓글 때문에 깜짝 놀래고 있습니다.
많이 배우고 있구요. 고맙습니다.
며칠전부터 이곳저곳 맨님 댓글 때문에 깜짝 놀래고 있습니다.
많이 배우고 있구요. 고맙습니다.
2009.04.09 17:14:07 (*.145.136.128)
신품이 좋지 않은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신품에는 불량품이 일정정도 들어 있습니다. (클릭소리가 안나는 신품 청축을 본적이 있습니다.^^) 근데 판매되는 키보드에는 불량품들이 걸러져서 양품만 남습니다.^^
2009.04.09 18:57:47 (*.237.45.193)
부엉님// 에이~ 왜 그르세여~ ㅋㅋ 부엉님한티 배운건디~ ㅋㅋㅋ
그리고, 동화님 말씀에 곁다리 끼자면... ^^;
중고와 신품의 차이 말고도 구형과 신형의 차이가 좀 있습니다.
흑축의 경우 구형이 좀 더 키압이 낮고 부드러운 면이 있구요.
그 외 마무리의 완성도도 약간 차이가 있다고들 하는데 저는 아직 초보라 잘 모르겠더군요^^;
갈축이나 백축도 다르다고 하는데 그건 저는 잘 모르겠구요...
(제가 넌클릭을 별로 안좋아라합니다ㅡ.ㅡ;)
그리고 청축의 경우에는 구형과 신형의 클릭음의 톤도 다르고 전체적으로 약간 뭔가 다른 스위치인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또한 신형의 경우 클릭음/클릭감의 편차가 좀 더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청축은 넌클릭보다 더 안좋아라 하지만 암튼 제가 만져본 키보드 또한 그랬었습니다.^^;)
그리고, 동화님 말씀에 곁다리 끼자면... ^^;
중고와 신품의 차이 말고도 구형과 신형의 차이가 좀 있습니다.
흑축의 경우 구형이 좀 더 키압이 낮고 부드러운 면이 있구요.
그 외 마무리의 완성도도 약간 차이가 있다고들 하는데 저는 아직 초보라 잘 모르겠더군요^^;
갈축이나 백축도 다르다고 하는데 그건 저는 잘 모르겠구요...
(제가 넌클릭을 별로 안좋아라합니다ㅡ.ㅡ;)
그리고 청축의 경우에는 구형과 신형의 클릭음의 톤도 다르고 전체적으로 약간 뭔가 다른 스위치인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또한 신형의 경우 클릭음/클릭감의 편차가 좀 더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청축은 넌클릭보다 더 안좋아라 하지만 암튼 제가 만져본 키보드 또한 그랬었습니다.^^;)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