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해피해킹라이트2(멤브레인)를 방구석 서랍에서 다시 꺼냈습니다.
키감에 대해서는 기계식에 손이 맞춰진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지만, 그런거 모르고 살던 때는
나름 유니크하게 생각하고 잘 써왔었죠 .
무엇보다 크기가 작고, 키배열이 좋아 손에 잘 맞았습니다.
하단에 달린 작은 방향키는 동급 사이즈에서는 편의를 더해 줍니다....
..
기계식을 조금씩 배우고 있는 지금에는 이 해피해킹라이트2 만 그릇을 유지하면서,
기계식으로 개조할 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작은 방향키는 맴브레인으로 그냥두더라도)
물론 배보다 배꼽이 클 것 같다는 우려가 듣니다만,
자작하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2.12.08 22:24:06 (*.52.185.47)
1. 나프촉이나 포커라는 대안이 있습니다.
2. 자작으로 가신다면,
1) 해피 라이트의 맴브레인 시트 선 연결도를 모두 기록.
2) 주옥션이나 기다 재료가될 키보드 혹은 재료 스위치와 기판을 구입
3) 주옥션의 경우, 해피 라이트의 하우징에 맞게 기판을 자르고, 기판 내부의 동선을 단선.
4) 위 1) 에서 기록한 선 연결도 대로 기판에 와이어링(가는 전선으로 배선 연결) 작업
5) 위 4)의 기판에 맞게 해피 라이트의 상판에서 키캡고정부위 전체를 잘라냄 (로터리툴로 자르는 쪽 추천)
6) 상판을 포함해서 기판을 우레탄 접착제 등으로 고정.
같은 식으로 작업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해피 말고, IBM 스페이서 세이버2를 기계식으로 계조할 생각을 해봐서 대강 작업 순서는 말씀 드릴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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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하우징에 적용되는 기판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