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어제 가입을 하였고요. 오늘부터 글을 적을 수 있다길래 낼름 들어왔습니다.
우선 반갑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
사무실에서 사용할 키보드를 찾다 보니, 여기까지 흘러오게 된 초보입니다.
기계식 넌클릭이 키감 및 소리가 좋은거 같아서 어떤걸 사야 될 지 고민 중인데, 답변 부탁드립니다.
주로 키보드를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후배 동료의 키보드를 잠깐 써보고 있는데 덕키(ducky) 노란색 바탕에 풀배열을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약간은 시끄럽지만, 키감이나 누르는 반응 그리고 타자를 칠때의 속도감과 더불어 일이 잘되는 그런 느낌?을 갖으며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키보드를 주인에게 다시 보내야 할 시점이라, 진지하게 하나 구매를 하려고 하는데
한 10만원 언저리에서 구매해볼까 합니다. LED 나 머 반짝반짝 화려함 그런거 상관없고요. 디자인도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키보드는 구식 외관일 수록 이쁘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보다 약간 조용하고 풀배열된 키보드를
찾는데 제 지식이 짧다 보니 찾기가 어렵네요. 가격대가 안맞을 경우 15만원이하까지도 가능한데.. 적당한 키보드 몇 가지
추천 해주시면 열렬히 검색을 해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중고로 구입할 때 주의 할 점 혹시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정리를 하자면
1. 사무실 용도 (현재 덕키 노란색 풀배열 DK2108S 빌려서 사용중 청축)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덕키를 사용하니깐 이전에 사용하던 막키보드와는 다르게 손가락이 너무 편해서 기계식으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업무시간을 거의 모두 키보드 사용합니다. (제가 좀 키보드를 세게 눌르나 보던데, 이번에 기계식을 처보고 살살 쳐도
누르는 감도가 좋더라고요)
2. 가격대는 10~15만원 정도 사이 예상합니다. (깨끗한 중고로 한번 입문 해보고 싶은데 레벨이 안되네요 ㅠㅠ)
예산에서 약간 벗어나도 무방합니다.(중고로 구매해서 키만 갈면된다고 공부했습니다.-_-;;)
3. 키보드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청축의 소리는 좋은데 주변을 생각하니 넌클릭(갈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갈축을 사용해본적은 없습니다.
- 초보이며, 입문용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 LED 가 반짝 번쩍은 되도록이면 사지 않으려고 합니다. 무난하고 심플한 디자인.
- 풀자판이나 텐키리스나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텐키리스로 가면 키패드도 구매하려고 합니다.
- 리니어는 몇개를 살펴봤는데 제 스타일이 아닐것 같습니다. 몬가 손가락지에 걸리는 느낌이 좋은것 같습니다.
4. 키보드의 브랜드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5. 계속 검색은 하고 있는데 용어들이 잘 아직 생소해서 그런지 제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텐키리스 제품으로 넌클릭이 괜찮아 보이는데. 레오폴드 사이트에서 보고 왔습니다. 심플하고 단순해서 맘에는 쏙 드네요. 근데 품절된 제품들을 보니 전부 측각만 품절이 되었던데 이게 글자가 지워져서 그런건가요? 제가 만약에 구매를 하게 된다면
갈축으로 사면 되겠군요. 총합이 169,500 원이면.. 음 조금 고민되기는 하는데 추천 감사드립니다.
추가 질문이 있는데 레오폴드 모델을 추천해주신 이유가 뭔지 궁금한데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다시 한번 답글 감사드립니다.
이런 쇼핑하는것도 하나의 소소한 재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매우 클레식 한것도 좋지만 번쩍번쩍하는것보단 이쁜 기캡으로 구성하셔서 누구라도 한번즘 뒤돌아 보게 만드는것도 회사용 키보드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갈축의 풀배열 선호면 사실 선택의 폭이 넢은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갈축을 사용해 보신적이 없다면 한번 타건을 먼저 해보심이 맞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클릭 넌클릭으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지만 청축과 갈축은 그냥 클릭음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만 볼수는 없으니까요 전혀 다른 키감에 놀라실지도 모르기 때문에 ㅎㅎ
막 찾다가 보니 한가지 더 문의 드려봅니다. 한성컴퓨터 go187 갈축하고 레오폴드 fc750r 하고 비교를 굳이 하자면
어느거에 한표를 던져주실 건가요?
한성을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750과 비교할 만한 물건은 아닌듯 하네요...750이 워낙 잘왔다고 해야겠죠..
풀배열에 클레식한 타입을 좋아하시면 체리 스텐다드 갈축도 상당히 좋습니다만 ...무보강타입이라 처음 접하시는분들이 기대하는
묵직한 무게감이 없고 하우징이 커서 통울림이 좀 있어서 소리가 좀 크네요..;;
품질만큼은 갈축중에 거의 발군이라고 할수 있을겁니다..백색을 구하실수 있으면 더 좋구요...
덱 프로 갈축도 풀배열 중에 평이 상당히 좋습니다만... 가격이 조금 올라가는 단점이 있네요...
초보분들한테 시간 아끼고, 돈 아끼는 최단 지름길은... 오프매장에서 직접 타건해보시는 겁니다.
여기서 추천 받아봐야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더 헷갈리고..
혹 그거 주문해 받아봐서 마음에 안들면 난감하고,
마음에 들면, 다른 건 또 얼마나 좋을지 대략 난감이죠. ㅎㅎㅎㅎ
처음엔 스위치, 그 다음엔 키캡, 그 다음엔 보강판, 하우징흡음,윤활, 스프링교체...... >>>> 커스텀가는 것이죠.
자신의 손꾸락이 기계식의 키감을 기억하게 되면 머리로는 잊어먹어도 손꾸락은 안 잊어먹어요,절대..
추가 질문 드립니다. FC750R 로 기울어지고 있기는 한데, 갑자기 하나 찾은 물건이
DK-9008 G2 pro 승화인데 이거하고 비교하셨을때는 어떤게 더 낳을까요? 한번만 더 도움을 부탁드리옵니다!!
http://www.kbdmania.net/xe/best_article/8293244 이걸 말씀하시는 건가보네요.
그럼 더키께 마제 키갭이라는 말이 맞는거죠? 정보 감사합니다. (아래는 키보드랩?이란느 곳에서 퍼왔습니다. 저장용으로.. ㅈㅅ..)
1. 재질과 명칭에 따른 분류
키캡의 재료는 크게 ABS 와 PBT로 나뉩니다.
CHERRY사 의 순정키캡으로 보자면
ABS 는 주로 이색사출키캡으로 쓰였습니다.
PBT는 승화키캡, 레이져각인키캡등으로 쓰였습니다.
두께는 비슷한편이며 촉감은 ABS가 좀더 날카롭고 발색이 좋습니다.
POINT > 이색사출(DOUBLE SHOT)은 ABS (PBT도 나오고있긴 합니다만 극소수이며 많이 유통되고 있진 않습니다.)를 사용하며
승화(임스토발 대륙승화포함)인쇄키캡은 PBT를 사용합니다.
번외> 이색사출세트중 체리1000번대 키캡의 삼락(스크롤락, 캡스락, 넘버락)에 LED창이 달린 키캡의 인쇄는 죄다 실크인쇄입니다. 아직까지 트리플샷제조(삼중사출)가 안되므로 어쩔 수 없다 합니다.
2. 높이에 따른 분류
체리 MX스위치(G80)를 주로 사용하는 기계식키보드는 당연하게도 체리키캡을 사용합니다.
(G81, G83, G86 등은 밑에 다시 얘기드릴게요)
십자홀이 있는 키캡!!!
체리사에선 키캡만을 따로 잘 판매하지 않습니다.?그래서 대안으로
오래된 체리키보드에서 키캡만 뽑아다 쓰자 하던 시절도 있었고요.
요샌 여러 플라스틱 사출업체에서 키캡을 생산/판매합니다.
키캡의 높이는 크게 체리높이와 OEM(마제)높이로 따집니다.
중국에서 나오는 키캡의 80%는 마제식높이라고 불리워지며 마제스터치를 비롯
국내에 유통되는 기성품의 대부분이 이러한 높이의 키캡을 사용합니다. (체리제외)
마제높이의 키캡은 체리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POINT> 기성품을 쓰고있다면 당신은 마제높이의 키캡을 쓰고있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레오폴드 FC750R은 어떠실련지요?
가격도 저렴하고 대다수 리뷰 평도 상당히 좋던데요. 다만 텐키리스라 숫자키패드는 따로 구매하셔야겠네요.
기게식패드로 구하시면 충합 16점대정도 나오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