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흑축고민하고있었는데 고통 호소글이 너무 많아서, .
적 갈축도 고민중인데, 적축 그 헐렁헐렁 한 키감이 금방 질리지않을까 고민됩니다..
흑축 쫀득쫀득한 맛이 괜찬기도 학ㅆ고...
갈축은 무난한 느낌이었고,
적축은 타건자세잡으려고 키보드위에 운지시켰더니
이미 누르고있더라구요ㅋㅋ...
뭔가 이질감 느껴지더라구요 ...
적축... 재밌는 축일까요?
2015.07.05 14:22:41 (*.96.46.27)
적축은 재미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축이지요. 아무래도 쫀득함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풀보강에는 높은 키압이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흑축을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2015.07.05 15:26:05 (*.125.49.232)
압력 문제라면 사람 손이 꼭 이질감에 대한 적응만 간사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저도 처음 적축 쓸 때 허당같은 느낌 때문에 좀 당황했는데...
이게 조금 지나 적응되니까...나름의 압력이랄까 저항감까지 느껴지더군요...ㅡ,.ㅡ
손가락 오그리는것도 귀찮을때 손가락 쭉 펴고 설렁설렁 가볍게 치는맛이 좋습니다....
구분감에 구애되지 않는 속타가 되시면 오히려 편한 축이라는 느낌이구요...
2015.07.06 11:46:13 (*.214.207.48)
장기적으로 손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은 적축일 듯 합니다. 타이핑이 많으면 적축 그리고 적응시 은근히 살살쳐도 입력되는 매력이 있어 의외로 괜찮습니다. 키캡이 PBT이면 그 특유의 뽀송뽀송하면서 가벼운 타건감이 괜찮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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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타건도 해보셨네요.
제 손가락도 간사해서 하나로 만족을 못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적축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 이질감은 많은 분이 '서걱임'이라고 표현하시는 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적축은 적은키압과 리니어타입으로 피로도가 적다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오타작렬!!, 타이핑을 장시간, 지속적으로 하시는 분들과 게이머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질릴수도 있어요.
갈축은 넌클릭계열이라 약간의 걸리는 맛과 리니어의 밋밋함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고 주로 조용한 사무실에서 타이밍의 맛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습니다.
흑축은 적축에서 키압이 높아진 형태로 오리지널을 좋아하시는 분과 장시간 타이핑시 피로도를 느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커스텀 유저들은 흑축에 스프링을 바꾼 변흑을 많이 사용하십니다.
위 3가지 타입 중에 쫀득함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장시간 타이핑 하시는 분(글을 쓰시는 분)이 아니라면 흑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꼭 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