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얼마전에 레오폴드 갈축으로 기계식 입문 했었는데요
쉬프트 부위, a(왼쪽 새끼 손가락으로 누름) 가 한번씩 누르는 위치에 따라서 씹히는경우도 있는거같고 안들어가는거같아서 as도 받았는데
역시나 똑같네요 키보드 캡이 이렇게 생겨서 그런건진 몰라도.. 각 길이마다 심지어는 1x1키마다 키압차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키보드 좋은거에 입문하니까 다른거도 쳐보고싶어서 위에 문제점 해결할만한 제품검색해봤는데
균등이 키보드 전체가 키압이 균등하다고 하는데 왜 다들 치기가 힘들다고 하시고 업무용으로는 맞지 않다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여기서 검색해서 몇개 살펴본걸로는 차등이 업무용으로는 더 좋다고 되어있더라구요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릴께요
2016.01.14 10:29:03 (*.216.229.57)
리얼의 문자열 영역만큼은 확실히 차등이 편하다고 봅니다.
다만, 문자열 이외는 키들에는 일부 50g이상이 필요다는 생각입니다.
제 리얼차등의 경우, (짧게 치고 빠지는?) 백스페이스나 엔터키 등은 키압이 낮아서 그런진 몰라도 키가 눌린 후 올라오는 힘(=반동력)이 느려 빠른 연타가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키압이 기존 45g보다 높았으면 하여 스페이스바에 장착되는 동일규격의 스프링을 구해 장착해 사용중입니다.
하나의 기성품 키보드로 모든 조건을 만족할 수 없으니 커스텀 자작 혹은 의뢰조립 쪽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리얼에 부담하는 비용 + 추가비용으로 요즘 핫한 커스텀 모델로 가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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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라고 생각합니다.
레오폴드 문제는 아마도 스프링 오차로 발생되는 부분이 아닐까 하지만 키가 씹히거나 눌렀을때 올라올때 반응이 이상하다면 제품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차등의 경우는 리얼포스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이다보니....아! 아니구나 중국발 제품을 보면 스위치를 믹스해서 사용한 제품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아직 국내에서는 판매되는건 개인적으로 못 본거 같습니다.
차등이 꼭 좋은건 아닐 수도 있어요. 사용하기, 적응하기 나름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커스텀을 만들때는 갈축 + 적축(모디부분만) + 55g 스프링을 사용합니다.
탭, 캡스락을 시작해서 스페이스를 거쳐 백스페이스로 이어지는 라인은 사용량이 만다보니 힘 안들이고 사용하는게 좋더라구요.
기성품을 사용하다가 기성품을 분해하고 재조립하고 하는 과정을 거쳐 많들어진 저만의 공식이기도합니다.
기성품에 100% 만족을 할 수 없으니 여러가지 제품을 접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