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키바리 님께 분양받은 세진 EAT-1010 입니다.
집에 똑닥이가 없는관계로 사진은 아키바리님꺼 도용했습니다^^;(아키바리님 죄송합니다(_ _))
 EAT-1010.JPG

일단 포장을 너무 신경써서 보내주신 아키바리님 감사합니다 (_ _)
처음 개봉해서 본 첫인상은 "와 무식하다.." 였습니다..
마신님도 처음보자마자 "이 무식한건 또 어디서 주워왔어" 하더군요.. -_-;
아키바리님께서 호환 안되는 백스페이스,엔터키 를 빼곤 키캡을 새걸로 교체하셨습니다..
하우징에 선탠은 아키바리님께서 쓰신대로 골고루 이쁘게 잘익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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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타바 EAT-1010 (일자엔터)  ---------------------------------  6만
 본래 키캡 썬텐이 심하여 1080신품으로 키캡 교환.
 호환 안되는 백스페이스,엔터키 등은 그대로....
 상태는 하우징에 골고루 예쁘게 약간 썬텐있으며
 스위치 상태 최상입니다. [ps2 변환케이블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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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안되는 키캡빼고 나머지 키캡은 이중사출로 뽀송뽀송합니다.
변환 케이블까지 있어서 받자마자 ps2->usb 컨버터 장착하고 바로 사용가능했습니다.
키보드선은 좌우 양쪽으로 하우징 분해해서 양쪽으로 끼울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1010.JPG

높이조절다리는 2단계로 가능합니다. 2단으로 놓으니.. 무슨 63빌딩같은 높이가 됩니다..-_-'
책상에 올려놓고 보니.. 마치 자길 두들겨 주라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 한글자를 눌러보니.. 뭐랄까.. 도각+채캉 이랄까요?
도각 거리면서 낮게 채캉 하는소리가 매력적입니다..
단단한 하우징과 묵직하게 키보드를 지지해 주면서도..
흑축보다는 낮은 키압에 청축과 비슷한 채캉소리와 구분감이 치는맛이 있었습니다.
갈축은 키압이 낮고 흑축은 구분감이 없어서 저에게는 맞지 않았지만
이놈은 개인적인 취행이 있겠지만 적당한 키압에 구분감까지 갖춘 저에게 정말 딱이였습니다.
다만 스페이스바가 눅눅한게 좀 무겁더군요...
인식은 잘되지만 스페이스바는 구분감이 없습니다..
또한 너무 긴 스페이스바 때문에 오른쪽 알트키로 한영 변환시 스페이스바를 누르게 되는 불상사도 있었습니다 ^^;

지극히 제 개인적인 소감입니다만 저에게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줘도 아깝지 않은 물건을 이번기회에 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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