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KOON ZONE M50

다나와 링크 : http://prod.danawa.com/info/?pcode=5429127




오늘 살펴볼 제품은 "SHARKOON ZONE M50"이라는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샤쿤이라는 제조사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구글과 유튜브로 해당 마우스와 제조사를 검색해보니...

2003년에 설립된 독일 업체로 게이밍 기어를 비롯해서 

PC 케이스와 주변기기 그리고 게이밍 체어 등을 생산 판매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SHARKOON ZONE M50"이 국내에는 2017년 8월경에 다나와에 제품 등록이 되어 있지만,

유럽에서는 2016년에 중반경에 출시된 제품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AVAGO ADNS-9800 레이저 센서가 적용된 것 같습니다.


알루미늄 합금 플레이트가 적용되어서 어느 정도의 무게감을 제공하고 있고,

사이드 패널의 경우 교체가 가능한 형태로 추가 파츠가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그립감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마우스의 상판은 샤쿤의 로고 이미지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그 분위기는 마치 밀리터리 느낌이 한가득 연출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까지 가미된

독특하고 개성 가득한 모습을 보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일단 취향 저격이라 만족스럽네요...

그럼, 지금부터 "SHARKOON ZONE M50"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원




"SHARKOON ZONE M50"의 제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지요...

AVAGO ADNS-9800 레이저 센서가 탑재되었고, 

좌우 클릭의 경우 옴론 스위치(500만회 수명)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DPI의 경우 기본 6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최대 8200 DPI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게 되면 사용 가능한 DPI 수를 더 줄일 수 있고, 

최소 50 DPI에서 최대 8200 DPI까지 세팅할 수 있습니다.


특히, "SHARKOON ZONE M50"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드 패널 교체 기능을 위해서

기본 구성품으로 다른 디자인의 추가 파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루미늄 합금 플레이트의 경우 어느 정도 무게감을 유지하고 있어서

케이블을 제외한 마우스 본체 무게는 약 130 g으로 측정이 됩니다.


온보드 메모리가 적용되어 있어서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설정한 세팅 값을 장소에 구애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LED의 경우 Yellow LED만 제공되고 해당 Yellow LED는 DPI의 단계에 따라서

LED의 밝기가 변경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개봉





"SHARKOON ZONE M50"의 제품 박스에 사용된 Black과 Yellow는 색상대비에서 가장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색상으로 유명한 대비지요. 그래서 더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제품에 대한 안내 글자는 White를 사용해서 차분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제품 박스 전면이 제품명에 대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면, 

제품 박스 후면은 "SHARKOON ZONE M50"에 대한 대략적인 안내가 다양한 국가들의 언어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부족해서 하단 바닥면에도 소개는 이어지는데...

한국어로 된 소개는 바닥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 박스 후면만 보고 한국어 안내는 없다고 잠시 실망했는데 한국어 안내가 있어서 반갑더군요.





제품 박스의 우측 측면에는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제원이 영어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미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앞서 제원에서 소개 드렸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박스 우측 측면의 하단에는 "OPEN TO VIEW THE BEAST!"라는 문구와 함께

Yellow 색상의 화살표가 보입니다.





측면에 소개된 문구대로 제품 박스 전면은 개봉이 가능한 구조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 박스 개봉 전에 "SHARKOON ZONE M50"의 실물을 확인할 수 있지요.

기본 구성품으로 함께 제공되는 추가 파츠도 보입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SHARKOON ZONE M50"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드 패널 교체에 대한 소개와 알루미늄 합금 플레이트에 대한 소개도 보입니다.






■ Unboxing




▲ 위의 영상을 통해서 "SHARKOON ZONE M50"의 개봉 과정과 구성품들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기본 구성품이 상당히 풍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의 마우스 제품들이 마우스 본체와 제품 매뉴얼 위주라는 것을 생각할 때...

샤쿤이라는 회사의 푸짐한 인심이 전해지는 것 같네요...


기본 제공되는 구성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우스 본체, 추가 파츠, 드라이버, 추가 테프론 피트, 추가 나사 2개, 전용 소프트웨어 설치 CD, 파우치,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고리 표지판까지 구성이 정말 풍성합니다.

해당 가격대의 포지션에 있는 마우스 제품들 중에서 이렇게 풍성한 구성은 보기 드물지요.





추가 테프론 피트 제공

2018년 3월 말 기준으로 4만원 후반대의 마우스 구성치고는 상당히 풍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부착되어 있는 마우스 피트의 수명이 다하면 기본 제공되는 추가 테프론 피트를 사용할 수 있고,

사이프 패널에 파츠를 고정시키는 나사도 여유분으로 2개가 추가 제공되는 넉넉한 인심이 마음에 듭니다.





파우치 제공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하는 분들 중에는 피시방이나 학교 또는 사무실에서 자신의 마우스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지요. 이럴 때 휴대가 편하도록 파우치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파우치의 상태도 단순한 생색 용이 아닌 마감도 괜찮고 실용성을 갖추고 있어서 쓸만합니다.






문고리 표지판 제공

문고리 표지판이 기본 제공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재밌네요.

보통, 학교나 사무실 외 다양한 장소에서 문을 닫아놓고 외출 중, 회의 중 등에 대한 안내를 위해서 걸어두곤 하지요.

해당 문고리 표지판은 "게임 중이니 방해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들어오세요, 게임 끝났어요"라는 문구가

앞뒤에 영문으로 인쇄되어 있고, 두께감이 약간 있는 코팅된 종이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런다고 가족들이 문을 안 열 것 같지는 않지만... ^^;

어쨌든 자신의 상태를 표시해둘 수 있는 재밌는 아이템이라고 생각됩니다.






■ 무게



"SHARKOON ZONE M50"의 무게를 측정해본 결과...

케이블을 제외한 마우스 본체 무게는 약 130 g.

케이블을 포함한 마우스 전체 무게는 약 165 g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알루미늄 합금 플레이트를 채택한 제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무게감은 감안하셔야 하지요.

대신에, 양 사이드 패널에 기본 장착되어 있는 파츠의 그립감도 괜찮고 손에서 흘러내리지 않기 때문에

저처럼 무거운 마우스와 가벼운 마우스 두 개를 기본으로 병행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묵직한 느낌의 무게감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 외형 - LED off



1.8m Yellow 색상의 패브릭 케이블 & 금도금 USB 단자

"SHARKOON ZONE M50"은 디자인적인 면에 있어서 상당히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사의 로고를 마우스 상판에 코팅처리했음에도 빈티지 감성과 밀리터리 느낌을 연출한 구성도 칭찬할만하고

1.8m의 넉넉한 패브릭 재질의 마우스 케이블은 Yellow 색상이 채택되어 있어서 신선한 느낌이며

노이즈 방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고 USB 단자는 금도금 처리되어 있습니다.





 "SHARKOON ZONE M50" 360도 회전 이미지

위의 360도 회전 이미지를 통해서  "SHARKOON ZONE M50"의 전체적인 외형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러버 재질의 코팅 처리

샤쿤의 로고를 빈티지한 느낌과 밀리터리한 감성으로 표현한 마우스 상단은 러버 재질 형태의 코팅 처리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코팅의 질감에 끈적임이 없고 마우스 그립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그리고, DPI 버튼과 사이드 버튼의 질감은 약간의 하이그로시 느낌을 연출해서 버튼에 대한 구분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제품의 사이드를 보게 되면 굴곡진 형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적용은 사용자의 그립감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사이드 패널은 추가 제공되는 교체형 파츠를 통해서 교체가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그립감에 맞춰 파츠를 선택해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파츠는 대칭형 구조이며,

추가 제공되는 파츠는 비대칭형 구조이지요.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뒤에서 사이드 패널 교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룰 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합금 플레이트

"SHARKOON ZONE M50"의 바닥면과 일부 구조물은 알루미늄 합금 재질을 사용해서

안정감 있는 무게감을 바탕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테프론 마우스 피트

마찰이 적은 3M社의 테프론 마우스 피트를 적용해서 최적의 슬라이딩과 부드러운 커서 이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봉 구성품에 추가 테프론 마우스 피트도 제공되는 넉넉한 인심을 통해서

장기간의 사용으로 기존의 테프론 마우스 피트가 닳았을 때 새로운 테프론 마우스 피트로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은

"SHARKOON ZONE M50"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그립감과 최적의 슬라이딩을 제공하는 테프론 마우스 피트를 바탕으로 편안한 마우스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SHARKOON ZONE M50"의 외형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130 g이라는 무게감이 부담스럽지 않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제공하고 있어서 FPS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 외형 - LED on








Yellow LED 적용

"SHARKOON ZONE M50"은 단색의 Yellow LED가 엉덩이 아랫부분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대세가 RGB LED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LED 효과를 표현한 제품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단색의 Yellow LED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DPI 변경 시 밝기 조절

"SHARKOON ZONE M50"의 Yellow LED는 DPI 단계를 변경할 때마다 밝기가 변경됩니다.

전용 소프트웨어 설치되어 시스템 트레이에 활성화되어 있다면 DPI 변경 시마다 알림이 제공되지만

전용 소프트웨어를 종료했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는 DPI의 변경에 대한 내용을 해당 Yellow LED의 밝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영상 속 1분 21초부터 DPI 버튼을 누를 때마다 Yellow LED의 밝기가 변경되는 것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외형 - 비교



제가 보유 중인 마우스들 중에서 주력으로 사용 중인 마우스들의 외형을 비교해봤습니다.

우측에서부터 살펴보면...


SHARKOON ZONE M5 : 121 x 80 x 42 mm

로켓 콘퓨어 : 115 x 70 x 35 mm

로켓 코바 : 130 x 67 x 40

더키 시크릿 : 124.5 x 58 x 38 mm


 "SHARKOON ZONE M50"이 사진상에서는 앞에 위치해서 크게 보이는 것뿐이고,

실제 제품의 수치를 보면 마우스의 길이는 로켓 코바나 더키 시크릿이 더 깁니다.

대신, 마우스의 폭과 높이는  "SHARKOON ZONE M50"이 살짝 더 나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HARKOON ZONE M50"의 높이는 거의 고만고만한 형태이고,

폭이 조금 더 수치가 높은 것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된 사이드의 뒷부분 날개에 해당하는 부위 때문이기에

실제 그립 자체에서는 마우스가 특별히 더 크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리고, 4개의 마우스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이드 패널의 교체가 가능한 제품으로

기본 파츠가 장착된 상태에서는 대칭형 마우스이며 추가 파츠로 교체하면 비대칭형 마우스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Click




좌우 버튼 Click

좌우 버튼의 클릭감은 기본적인 옴론 스위치 느낌의 경쾌함에 약간의 압력이 살짝 추가된 정도로 느껴지며

적당한 반발력과 부담 없는 클릭감을 제공하고 있어서 어떤 게임 장르에서 사용하더라도 무난하겠지만,

FPS에 조금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이드(앞으로/뒤로 가기) 버튼 Click

앞/뒤로 가기 버튼의 클릭감은 경쾌하고 반발력도 적당합니다. 

좌우 버튼의 클릭감에 비해서 약간의 깊이감이 필요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조금은 무의식적인 입력에 조심해야 할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뒤로 가기의 두 버튼의 경계에 대한 구분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휠 스크롤

부드럽고 조용한 스크롤의 움직임이 무척이나 인상적이고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입니다.

구분감이 있기는 하지만 걸림이 강하게 체감되는 편은 아닙니다.



휠 Click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버튼 설정 변경을 통해서 휠 클릭에  매크로 기능이나 다른 버튼으로 대체하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정도의 클릭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클릭감을 통해서 부담 없이 휠 클릭을 사용할 수 있고, 반발력도 나쁘지 않아서

크게 휠 클릭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도 재빠른 클릭 연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DPI 버튼 Click

두개의 DPI 버튼 중에서 앞쪽에 위치한 + 버튼은 마우스를 그립한 상태에서 중지로 버튼 클릭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버튼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Enter로 버튼 입력을 변경해서 사용해도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 위치한 - 버튼은 + 버튼과 달리 마우스를 그립한 상태에서는 버튼 클릭이 힘들기 때문에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버튼 설정을 DPI LOOP로 변경해서 해당 버튼을 변경할 때마다 DPI의 단계가 순환 반복되도록

설정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FPS에서 스나이퍼 모드를 자주 사용하는 유저라면 + 버튼을 DPI LOOP로 변경하고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DPI 단계를 일반 사격 모드에서 사용하는 DPI와 스나이퍼 모드에서의 DPI 단계 2개로 축소시키면

스나이퍼 모드 버튼으로 변신도 가능합니다.








■ Grip



▲ Palm Grip



▲ Claw Grip



▲ Finger Grip


사용자의 손 큰 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F10의 작은 손크기를 가진 저를 기준으로 본다면...

팜, 크로우, 핑거 가리지 않고 그립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크로우 그립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마우스의 무게가 약 130 g으로 약간의 무게감은 있지만, 기본 적용된 사이드 파츠의 디자인 특성상

엄지와 소지, 두 개의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들어 올리다고 해서 딱히 어려운 구석이 있거나 하는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 사이드 패널 교체




▲ 위의 영상을 통해서 사이드 패널에 기본 제공된 추가 파츠로 변경하는 모습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M50(251).png


사이드 패널의 파츠 디자인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던  파츠(마우스 바로 옆에 있는 파츠)는 대칭형 구조이며,

추가 제공되는 파츠의 경우 비대칭형 구조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칭형을 선택할 것 인지 비대칭형을 선택할 것인지는 사용자가 선택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양쪽의 파츠를 모두 교체하느냐, 한쪽의 파츠만을 선택적으로 교체하느냐에 따라서도

그립감이 달라지게 됩니다.






사이드 패널의 파츠 분해와 조립

위에 소개한 영상을 보시면 파츠의 분해와 조립에 기본 제공되는 드라이버를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나사의 경우 단단하게 조여져 있다면 기본 제공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 때 다소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파츠의 분해나 조립이 어렵다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저 나사 풀고 기존의 파츠를 탈거하고 새로운 파츠를 장착하고 다시 나사를 조으기만 하면 되지요.





사이드 패널의 파츠 교체 전/후

위의 사진을 통해서 기본 부착되어 있던 파츠가 "SHARKOON ZONE M50"에 체결되어 있을 때의 모습과

추가 제공된 파츠로 교체했을 대의 "SHARKOON ZONE M50"의 디자인을 비교해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 제공되는 파츠의 날개가 조금 더 넓게 뻗어 있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지요.





사이드 패널의 파츠 교체 전/후 바닥면

좌측이 기본으로 부착되어 있던 파츠 그대로의 바닥면이고

우측이 양쪽에 추가 제공된 파츠로 모두 교체했을 때의 바닥면입니다.

바닥면을 살펴보면 추가 제공된 파츠의 날개가 훨씬 길어서 폭이 더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쪽 파츠만 교체 가능

무조건 양쪽의 파츠를 교체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자신이 원하는 한쪽 파츠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요.

어떤 방식이 자신에게 어울리는가는 사용자가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전용 소프트웨어




▲ 위의 영상을 통해서 "SHARKOON ZONE M50"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의 설치는 기본 제공되는 설치 CD를 통해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만,

최근의 추세는 컴퓨터 본체에서 ODD가 제거된 형태를 많이 선호하고 있으니

샤쿤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서 설치 진행을 하는 게 간편하지요.


다운로드

https://ko.sharkoon.com/product/2805/15924#download


위의 샤쿤 홈페이지로 접속해서  "SHARKOON ZONE M50"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시면 됩니다.

다만, 홈페이지의 로딩과 다운로드 속도는 빠른 편은 아닙니다...





소프트웨어 메인 화면

위의 화면이  "SHARKOON ZONE M50"의 전용 소프트웨어 메인 화면입니다.

물론, 저렇게 화면이 움직이지는 않고 Top View나 Side View 버튼을 누르면 저렇게 마우스의 상단과

측면으로 모습이 변경되게 됩니다. 단순히 버튼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만 담고 있으니 크게 신경 쓸 것은 없습니다.




프로필 생성과 전환

위의 사진에서 좌측 하단을 보면 Game Profiles이라는 버튼이 보입니다.

해당 버튼을 통해서 새로운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게임에 따라 버튼 할당과 매크로 등을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변경해서

필요할 때마다 프로필 전환을 통해서 수시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프로필 생성과 전환에 있어서의 간편성은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버튼 할당

"SHARKOON ZONE M50"은 7개의 버튼이 존재하고,

해당 버튼들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모두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버튼 할당을 새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 좌측 클릭 버튼의 경우 우측의 우 클릭 버튼을 Click 버튼으로 변경한 이후에 수정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두 개의 DPI 버튼이 제공되고 있지만,

위의 사진에서처럼 하나의 버튼에 DPI Loop를 설정한다면 해당 버튼을 누를 때마다 DPI가 순환되므로

기존의 버튼에 새로운 버튼 할당을 하나 추가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가 어떻게 버튼 할당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매크로 매니저

전용 소프트웨어의 메인화면 좌측에는 매크로 매니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당 매크로 매니저 버튼을 실행하면 위의 사진처럼 매크로 매니저가 호출되고

New 버튼을 눌러서 사용할 매크로의 제목을 지정한 다음에 우측의 녹화 버튼을 눌러서 중앙 화면에

키 입력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 매크로 녹화를 종료한 다음에는 마우스 우측 클릭을 통해서

약간의 수정도 가능합니다.

또한, 매크로 입력 지연에 대한 실시간 적용도 가능하며 사용자가 입력 지원 시간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입력 지원 시간의 경우 최소 단위가 50ms로 세팅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의 매크로 설정은 가능하지만 고급 사용자들이 다양한 환경 변수를 설정할 수 있는 정도의

매크로 설정은 어렵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매크로의 적용은 버튼 할당을 통해서

대다수의 매크로 프로그램들이 다 그렇듯이 새로 생성한 매크로는 버튼 할당에 보이는 매크로 항목으로

들어가서 생성한 매크로를 지정한 이후에 매크로의 사용 조건문을 설정해서 세팅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른 후에 매크로가 실행되거나,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매크로가 지속적으로 실행되거나,

버튼을 누르고 이후에 다시 버튼을 누를 때까지 지속적으로 매크로가 실행되는 3가지 조건문을 사용자가

선택해서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버튼 할당과 매크로 활용 예제 : 로드호그 (갈고리, 산탄총 + 주먹)

앞서 매크로 사용법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도 드렸고,

전용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살펴본 영상 속에서도 매크로 매니저를 통해서 매크로를 만들고

버튼 할당을 통해서 매크로를 지정하는 부분을 보여드렸으니...

실제 게임에서 어떤 식으로 활용이 가능한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게임들에서 매크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오버워치에서 로드호그를 예로 설명을 드리면...

먼저 매크로 사용 전에 오버워치의 키 입력과 관련된 항목에 추가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1. 기본 발사의 좌 클릭에 대한 보조 버튼을 하나 설정해야 합니다.

    (저는 위의 이미지에서처럼 숫자 3을 선택했습니다.)


2. 근접 공격의 보존 입력을 F키로 설정했습니다.


이후에 "SHARKOON ZONE M50"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실행해서

버튼 할당에서 DPI + 버튼에 Left Shift의 키 입력을 지정해서 로드호그의 갈고리를 시전할 수 있도록 세팅하고,





매크로 매니저를 호출해서 키 입력 구간을 위와 같이 적용시킵니다.

위에서처럼 입력하려면...


1. New 눌러 매크로 제목 생성

2. 딜레이 입력을 지정

3. 매크로 기록 시작 버튼 클릭

4. 3 입력

5. F 입력

6. 매크로 기록 종료 버튼 클릭

7. 전체 지연 시간은 마우스 우 클릭으로 최소 50ms로 지정

8. OK 버튼 눌러 내용 저장


이후에, 버튼 할당에서 매크로 항목을 불러와서 해당 매크로를 지정하면,

위에 올려둔 동영상에서처럼 로드호그 캐릭터가 산탄총+주먹을 콤보로 사용하게 됩니다.





x, y축 감도 변경 가능

"SHARKOON ZONE M50"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x축과 y축의 감도를 각각 별도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DPI 설정

"SHARKOON ZONE M50"은 최대 6단계의 DPI 조절이 가능하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최소 50부터 최대 8,200 DPI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변경되는 DPI의 단계도 1개에서 최대 6개까지 설정할 수 있지요.

다만, DPI의 변경을 위해서 사진의 우측에 보이는 막대를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조절하는 방법밖에 없어서

문자로 간단하게 DPI 값을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한 면을 보입니다.





DPI 변경 알림 지원

전용 소프트웨어가 시스템 트레이에서 실행 중일 때, DPI 변경 버튼을 눌러서 DPI의 단계를 바꾸게 되면

모니터 우측 하단에 위의 이미지처럼 몇 번째 단계의 DPI가 어떤 설정값으로 변경되었는지를 알려줍니다.

다만, 이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실행되어 있는 상화에서만 알려주는 기능이며 소프트웨어를 종료한 상태에서는

출력되지 않는 알림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게 되면, 해당 소프트웨어는 시작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등록이 되며

이후에 윈도우를 실행할 때마다 전용 소프트웨어 시작과 동시에 실행되고 메인 화면을 화면에 출력하게 되는데

이런 부분이 과연 사용자에게 편리한가에 대한 내용에는 한번 생각을 해볼 문제라고 판단합니다.





직선 보정 지원

"SHARKOON ZONE M50의 전용 소프트웨어는 직선 보정을 10단계로 나누어서 세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직선 보정 기능을 원하시는 사용자는 해당 항목을 통해서 조절하면 됩니다.








■ 폴링레이트



"SHARKOON ZONE M50"은 125 Hz, 250 Hz, 500 Hz, 1000 Hz의 폴링레이트를 지원하며,

1000 Hz에서는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전체적인 평균값은 모두 무난하게 출력됩니다.








■ MouseTester






위의 항목은 MouseTester를 사용하여 천 패드 위에서 수동으로 측정한 값이며... 

실측에 대한 오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은 객관적 자료로서의 가치를 가지지 못하지만 

대략적인 파악은 가능한 참고 용도로의 활용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테스트해본 일부 PMW 3325 센서에 비해서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의외고,

제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AVAGO ADNS-9800 센서를 채택했던 마우스들보다도

결과값이 훨씬 좋게 체크되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마우스 패드의 타입별 느낌




제가 보유하고 있는 4가지 타입의 마우스 패드에 대해서 테스트해봤습니다.

좌측 상단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소개하자면...

천 패드인 'Razer Goliathus Small Speed', 강화 유리 패드인 'MAXTILL G-PAD 2017 한정판 카모플라쥬', 

플라스틱 패드인 'Razer Destructor 2 배틀필드 4 에디션', 알루미늄 패드인 'MEG SKIDRIVER Standard'입니다.


'Razer Goliathus Small Speed'는 천패드이며 슬라이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브레이킹에 대한 어느 정도

잘 조율되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활용도나 알루미늄 메탈 플레이트가 적용된 "SHARKOON ZONE M50"을

막 굴리기에 가장 적합한 재질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화 유리 패드인 'MAXTILL G-PAD 2017 한정판 카모플라쥬'는 비교 제품들 중에서 가장 브레이킹이 

강한 면을 보여주는데, 개인적으로는 브레이킹보다 슬라이딩을 좋아해서 조금 아쉬웠으며

센서의 움직임 자체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날씨가 서늘해서 알루미늄 패드인 'MEG SKIDRIVER Standard'는 손이 너무 시려서 적합하지 못하지만,

패드의 표면에 밀착되는 느낌과 부드러움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Razer Destructor 2 배틀필드 4 에디션'은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플라스틱 패드라서 패드 갈림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알루미늄 합금 플레이트가 사용 중 마우스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과정에서

갈림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체크해본 마우스 패드 중에서는 가장 슬라이딩이 독보적이고 오히려 너무 미끄러지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배틀그라운드 play




폴링레이트는 기본 설정인 500 Hz로 그대로 두고, DPI는 1200 DPI로 세팅했습니다.

일단 스나이퍼 모드 상태에서 좌우측 클릭에 대한 마우스의 흔들림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포인터 움직임이나 정확도 등, 모두 만족할만합니다.

부족한 것은 저 자신의 실력일 뿐이더군요... ^^;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FPS 게임에서 "SHARKOON ZONE M50"이 제공하는 그립감과 포인터의 움직임,

클릭압 등에 대한 내용은 상당한 만족감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 오버워치 play












배틀그라운드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FPS 게임에서의 에임 성능과 마우스의 움직임에 대한 내용들을

체크해보기에는 오버워치가 훨씬 다양하고 빠르게 체크해볼 수 있지요.

역시나 폴링레이트는 500 Hz를 유지하고 DPI는 1200 DPI로 플레이해봤습니다.

원거리 캐릭터나 근거리 캐릭터를 가지리지 않고 사용자의 에임 실력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하고

일부 캐릭터의 경우 매크로나 버튼 할당을 통해서 조금 더 게임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히오스 play




기본 세팅인 폴링레이트 500 Hz에 DPI는 1600 DPI로 설정하고 플레이해봤습니다.

포인터의 정확도도 좋고 테프론 피트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손가락에 대한 부담 없이 빠르게 클릭 연타도

가능해서 AOS 장르에서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장점


사이드 패널 교체 가능 및 추가 파츠 기본 제공

알루미늄 합금 플레이트 적용

"SHARKOON ZONE M50"에 잘 다듬어진 AVAGO ADNS-9800 센서

적절한 반발력에 부담 없는 클릭감

끈적거림 없는 러버 재질 코팅 마감

밀리터리 감성과 빈티지 느낌이 잘 표현된 디자인 패턴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고급 설정과 매크로 기능

테프론 마우스 피트 추가 제공

파우치 제공



■ 단점


Yellow LED 원 패턴과 RGB LED 미 채택에 대한 호불호

소프트웨어에서 DPI 값을 원하는 수치로 측정하기 번거롭다.



■ 이 글을 마치며...


사이드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SHARKOON ZONE M50" 게이밍 마우스는 제품의 개봉 과정에서부터

인심 넉넉한 구성품들로 인해서 기분이 좋았고, 제품의 마감 상태나 밀리터리 감성과 빈티지한 느낌이

잘 결합된 디자인 패턴과 잘빠진 외형에 상당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잘 다듬어진 AVAGO ADNS-9800 센서의 성능도 만족스러웠고,

러버 코팅의 질감도 끈적임이 없어서 마우스를 그립하는 동안 그 뽀송뽀송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다만, 최근의 대세인 RGB LED와는 동떨어진 Yellow LED 단일 색상과 별다른 LED 효과가 없다는 아쉬움과

소프트웨어의 일부 기능이 사용하기에 번거로운 부분도 있어서 앞으로 개선되길 희망해보게 됩니다.


케이블을 제외한 마우스 무게가 약 130 g으로 측정되어서 무게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다양한 무게들의 마우스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 입장이고, 

 "SHARKOON ZONE M50"만의 견고한 그립감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안정감 있는 느낌이

해당 무게를 통해서 적절하게 표현되는 것 같아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 본 사용기는 샤쿤 공식수입원 (주)명인일렉트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