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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입문한지 3개월된 신입 초밥입니다~ ㅎㅎ


처음 기계식 레오폴드 750R로 입문해서 3개월만에 무접점까지 오게 됐네요. 


처음엔 키보드에 이렇게 돈을 쓰게 될줄 몰랐는데 이놈에 장비병이 도져서 결국에 이렇게 까지 구입하게됐습니다 ㅎ


아직 구입하고싶은 키보드도 많구요... 조립하는 경지까지 오르게 되면 큰일 날거같네요ㅠㅠ..


1. 리얼포스 87u 저소음 45g 균등


- 제일 처음 입문했던 무접점임과 동시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키보드입니다. ( type-s를 들이기 전까진...)


사실은 기계식키보드를 사러 용산에 리더xx매장에서 처봤을땐 음.. 별로네? 이게 뭔데 이렇게 비싸 하고 기계식키보드를 사왔습니다만


돌아오고나서 몇주동안 계속 그 타건감이 손에서 떠나질 않았네요..ㅠㅠ..


그래서 결국 키보드 금액으로는 사악한 가격의 리얼포스를 영입했습니다.


타건느낌 : 음.. 일단 타건 느낌은 도각도각이라기 보다 포각포각? 이 더 어울릴만한것 같습니다. 저소음이라 그런지 실제로는 타건되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이며, 조용하고 정갈하게 타이핑이 됐습니다. 

 이 느낌이 나쁜건 절대로 아닙니다. 손가락이 가볍지 않게 눌리면서 장기간 타이핑시 전혀 무리가 없을정도로 편안했습니다.

지금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 입니다. 너무 만족스럽네요 .


2. HHKB type-s 


해피해킹은 일단 처음에 구입이 망설여 졌던 이유는 극악무도한 레이아웃 이었습니다. 일단 방향키가 없다는게 많이 망설여 졌었습니다. 업무상 방향키를 사용하는 일이 제법 빈번했고 또한 모디열의 사용도 빈번한 업종이죠.. (F키들 주로..) 


이런저런 이유로 ( 비싸!! ) 구입을 미루고 있다가 뭔가 리뷰들을 보다가 우연히 해피해킹의 리뷰를 보고 관심이 가기 시작해서 결국에는 구입하게 됐습니다.. 네.. 장비병입니다..ㅠ


타건느낌 :  지금껏 많지는 않지만 쳐봤던 무접점 ( 타건샵 포함 )중에 최고입니다. 도각도각, 두각두각, 서걱서걱 이런 느낌의 모든것을 느낄수 있는 타건감 같아요. 레오폴드 660c도 가지고 있지만 전 개인 적으로 660보다는 더 좋습니다. ( 일단 저소음버전이라는 것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는 곳은 사무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660c는 빠르게 타건했을때 조약돌 소리가 나서 조금 옆사람이 신경쓰이는 소음이 발생합니다 ( 제 기준엔 소음이 아니라 너무 아름다운 소리지만..ㅎㅎ) 

 그래서 660c는 집에서 사용하고 사무실에서 해피해킹을 사용중에 있죠.  어찌됐건 지금 최고 주력키보드는 해피해킹입니다.

키보드 치고 싶어서 출근하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나요. ( 사장만 좋은건가..? )

 


결론 :  둘다 사세요 :)



허접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