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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접점 신세계를 처음 입문한 초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 5~6년 전부터 기계식 키보드라는 것을 처음 알아서

대충 그저 그런 청축 적축 쓰다가 ...

청축은 좀 쓰다보니 혼자 작업하는 공간임에도 불구 내 귀가 아프고 ㅋㅋㅋ

적축은 심심하고...별 흥미도 없어 창고에 처박아두고

애플 매직키보드 펜타 그래시브를 그냥 썼었죠


최근 바밀로 갈축을 사서 써보니 스페이스와 엔터 타건음이 상당히 묵직하고 조용해서 깜놀하고....만족했고요 

갈축이란게 청축처럼 귀아프진 않고..

적축처럼 심심하진 않으나

뭔가 걸리는 느낌이 너무 약해서 뭔가 아쉬워서 계속 방황하고 알아보던 끝에 

결국 무접점!! 리얼포스!!! 해피해킹!!!!을 알게 되었네요..


마침 오늘 정발 한다는 소리 듣고 어제 밤부터 레오폴드와 3개 협력사 홈피까지 다 열고 회원가입까지 다 끝내고 설레는 마음으로 잠자리를 들었습니다.


11시... 일단 집에서 가까운 레오폴드 홈피에서 구매 주문하였으나.....뻑남....아1x ....X됨.....사은품...어찌된겨.....

안되겠다 언제 풀릴지 모르겠다

리더스키 쨉싸게 주문...이미 11:05분...


뭐 리더스키는 뻑도 안나고 주문 잘되는거보니 사람 사는 사람 별루 없나보네....

했더만.... 방문수령 하러 리더스키 매장에 갔더니 ...

이미 50명은 11:01분에 주문한 사람 조차도 다 못받는다고 하심


아 ㅠㅠ


어째든 간김에 이것 타건 해봤습니다.

제 개인적 느낌을 간단히 적어보면..




45차등 : 처음에 오 좋네. 이거네 내가 찾는 조용하면서도 확실한 구분감!! 초코렛 부러뜨리는 느낌이 이거구나!!! 이거네!! 


45균등 : 첨엔 어? 차등이랑 모가 다른거지?....왔다갔다 쳐보니 차등은 새끼가 구분감이 별루 안느껴짐. 균등은 새끼까지 전부 

           구분감이 느껴져서 새끼 손가락 까지 재미있는 느낌....

           아 차등은 새끼 손가락이 심심해서 안되겠다


55균등 : 펜타그레시브를 치면 살살 치는 버릇이 생기는것같다. 이건 나한테 너무 빡세겠다.

           (사실 45균등도 갈축에 비해 훨씬 키압이 쌔게 느껴집니다. 이정도면 초코렛 부러뜨리는 느낌 충분하구나!!)


저소음 VS 일반 : 눈팅할때 보니 저소음이 구분감이 덜 하다고 해서 고민 많았는데....막상 둘다 쳐보니 촉감은 거의 비슷....

              난 잘 모르겠다. 이왕 조용한게 낫지. 혼자 있는 공간이라도 내 키보드 소리에 내가 스트레스임...



결론. 

1. 45균등 저소음이 나에게 최적이라는 결론

2. 타건샵가서 타건 해보니 집에서 혼자 끙끙 고민하던거 다 해결~~!!! (아 진작 가볼껄!! 가길 잘했다)

3. 키캡촉감이 같은 pbt라도 바밀로 제품은 미끌미끌 한데 비해 리얼포스는 약간 융 같은 느낌이 나서 좋다! 
   묵직한 저소음과 타건감과 키캡 느낌이 전부 잘 어울림

4. 마감이 아쉽다. 플라스틱 캡캡 아래부분보면 뜬 느낌이 난다.(사진 참조)

5. 키캡 색깔은 별루다. 차라리 블랙으로 나왔으면...블랙이 균등 45있었으면 참 좋았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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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무접점 첫 구매기였습니다.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소음 45균등을 선택할수 있게 도움주신 유튭크리에이터 진실로(대구촌놈님)님께 감사 드리면

채널 흥했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