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가 게시판의 목적에 맞지 않는 글인 것 같아 리뷰 게시판에 옮겨 적습니다. 

자유 게시판의 글은 삭제 했어요~!!!


안녕하세요. 부천냥이입니다. ^0^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체리사의 MX Board 3.0s 입니다.


오늘(7/29)까지 예판하는 제품인데요. 오늘 수령을 받아 소개를 해 드릴까 합니다.


제가 무보강 갈축 성애자라 예판 소식을 듣자 마자 바로 구매를 했는데요. 배송지를 회사로 해놔서 주말 동안 회사의 택배 보관실에 있다가 이제야 주인의 품에 안겼습니다.


(naives님 예판 소식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0^ )


키보드 하나 주문했는데 택배 박스가 엄청 커서 뭐가 이렇게 크지? 했는데 뜯어보니 사은품으로 "체리 백팩"도 같이 들어있네요. (예판 이벤트로 선착순 지급이 있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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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으로 온 백팩입니다. (이미지는 구글에서 퍼옴 했습니다. -_- 백팩 사진을 안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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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는 키보드의 모습입니다. 키캡은 ABS 재질이고 측면 인쇄 방식(측각)입니다. ABS 재질이라는 말을 듣고 PBT 키캡을 별도로 주문을 해뒀는데요. 키보드를 받아보고 타건을 하는 순간 아~ 내가 뻘짓을 했구나 싶네요. ㅎㅎㅎㅎ


키캡에서 손에 닿는 부분은 무광의 부드러운 코팅 처리가 되어 있고 측면은 조약돌 같이 맨들 맨들하게 유광 처리가 되어 있어서 굉장히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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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키보드의 측면의 모습니다.  


키캡은 체리프로파일이며, 스텝스컬처2가 적용된 모습니다.  하우징은 알루미늄바디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일부분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1. 타건감 


전반적으로 스테빌라이저가 매우 잘 잡혀 있습니다. 이 모델을 위해서 전용 스테빌라이저를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아주 훌륭한 스테빌 밸런스를 가지고 있네요. ㄷㄷㄷ


스테빌에 잡음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혀....네버... 정말 1도 없습니다. 정말이지 태어나서 이런 스테빌은 처음 만져 봅니다. 아주 좋아요.


그리고 무보강의 그 쫀득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타건감이며, ABS 키캡으로 인한 가벼움이 우려 되었으나 전혀 그런 부분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더욱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스페이스 바 입니다. 스페이스 바의 끝 부분이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타건 시 날카로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또한 스페이스의 타건 사운드 또한 또각 또각 하는 사운드가 나는데요. 오우 정말 좋습니다.


타건음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2. 디자인


전반적으로 매우 고급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 바와 같이 키캡의 퀄리티 또한 매우 좋으며, 바디 디자인 또한 아주 깔끔하고 좋습니다. 사진빨이 정말 안받는 녀석이더군요.


다만, 뒷면은 좀 밋밋합니다. (전반적으로 체리사의 키보드가 뒷면이 좀 밋밋하지요. ㅎㅎㅎ )


3. 소음


알루미늄 바디라 그런지 통울림이 전혀 없습니다. 완벽합니다. 제가 쓰던 G80 키보드의 경우 별도의 흡음 작업 및 윤활 작업까지 해서 겨우 통울림을 잡았는데, 이건 손댈 것이 하나도 없네요. 완벽 그 자체로 보시면 됩니다. 


4. 단점


첫번째, 높이 조절 레그가 없습니다. 그래서 높이 조절이 불가능해요. 뭔가 뒤에 지우개 같은거를 사서 받춰놔야 할 것 같은데...지금 이 리뷰도 MX Board 3.0s로 쓰고 있는데요. 


높이가 안맞아서 손목이 살짝 아프네요. 

이 부분은 차후에 체리사에서 별도의 악세사리로 구상하고 있다고 하니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두번째, ESC 키와 F1 키 사이에 "체리" 키가 있는데요. 이 키를 꾹 누르면 설정창을 띄운다고 하는데, 하필 위치가 저곳이라 상위 키들 누를 때 혼선이 생깁니다. ㅠㅠ 더불어 다른 키보드들에 비해 키가 하나 더 있는 것이라 키캡 놀이할 때도 살짝...우려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세번째, 뒷면에 선정리를 할 수 있는 홈이 없습니다. 근래 나오는 키보드들은 선정리를 할 수 있도록 홈을 파놔서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한데, 이 키보드는 없습니다. 


네번째, 연결 단자가 5핀 단자입니다. C Type이 아닌 5핀이네요. 정말 아쉽지만 그래도 체리사에서 분리형 케이블이 나왔다는 점에서 만족할렵니다. (어차피 제가 가진 키보드들은 전부 연결 단자가 제각각이라...C 타입이든 뭐든... 의미가 없습니다.)


5. 종합


  • 타건감: 매우 좋습니다. 무보강만의 그 찰짐...이건 직접 경험해 보셔야 합니다. (무보강 성애자 관점)
  • 밸런스: 스태빌 밸런스 엄청 좋고요. 전반적인 키감의 고름도 아주 좋습니다.
  • 키캡: 개인적으로 ABS는 선호하지 않음에도 정말 이쁩니다. ㅇ_ㅇ
  • 디자인: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이쁩니다. (사진빨이 정말 안받는 녀석)


전체적으로 단점들도 존재하지만, 장점이 너무 크기 때문에 단점 따위는 무시될만큼 매우 좋은 키보드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0만원 넘는 가격으로 샀더래도 후회는 없었을 것 같네요. 도무지 왜 이 가격이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만드는 키보드입니다.

(아마 10만원 이상이었으면 높이조절 레그는 있었겠죠? -_-??)



오늘 받은 장패드와 함께 ~


감사합니다.

[보유 키보드] 

  • 레오폴드 FC 980M PD (흑축)
  • 레오폴드 FC 900R PD (저소음적축)
  • 듀르갓 K310 (스피드 은축)
  • 체리 G80-3497 & Key Cap: Cox 염료승화 PBT  (갈축)
  • 테소로 엑스칼리버 (청축)
  • 체리 MX BOARD 3.0S (갈축)


이제야 키보드의 재미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