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체리 신형 LP 스위치가 적용된 CHERRY MX BOARD 10.0 Low Profile RGB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Cherry가 CES 2018을 통해 발표된 체리 Low Profile 스위치는 MX 스위치(18.5mm)와 비교 시 

약 64% 정도 낮아진(11.9mm) 크기로 기존의 ML 스위치를 계승하는 모델인데요.

 

커세어 독점 이후 쿨러마스터, 필코 등(한국 판매 기준)의 업체에서 신형 스위치가 사용된 제품이 

출시되었고 이번에는 원조 맛집 체리에서 제대로 디자인된 CHERRY MX BOARD 10.0 Low Profile RGB 

기계식 키보드를 출시하여 발 빠르게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리뷰~ Start....

 

 

 

    언박싱            


 

 


    패키지 & 스펙 정보        

    


CHERRY MX BOARD 10.0 Low Profile RGB 기계식 키보드 패키지는 검정색 베이스에 빛에 반사되어야 

보이는 각인으로 인쇄된 체리 관련 로고만 심플하게 인쇄되어있습니다.



그중에 유일하게 컬러로 확인할 수 있는 유통사 피시디렉트 인스타그램 QR코드 및 정품인증 스티커 

모습과 측면에 부착된 제품 라벨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라벨에는 제품 코드 및 시리얼과 관련 바코드 한쪽에는 모델명 MX 10.0 RGB, 스위치 MX LP RED, 

제품 컬러 Black, 레이아웃 Korea로 제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하게 되면 마주하는 007 가방 아니... 알루미늄 하드 케이스입니다.

 

하드케이스의 외형적 특징을 살펴보면..

검빨간지를 느낄 수 있는 레드 컬러 체리로고와 손잡이, 케이스를 눕히거나 세웠을 때 케이스를 보호하는 

범폰 그리고 딸깍 소리가 나지 않지만, 고리를 젖혀서 열게 되는 클립으로 구성되어있고요.




하드케이스를 열어볼까요? 케이스를 오픈하면 케이스 내부를 채우고 있는 계란판 스펀지와 크래들 형태로 

디자된 스펀지에 담긴 키보드와 케이블을 마주하게 됩니다.




제품의 구성은 하드케이스, 사용 사용설명서, MX BOARD 10.0 키보드, USB type C to A 케이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스펙 정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라면 제품모델명 G8A-25000, 알루미늄 하우징, 체리 ML LP 스위치 적축 

그리고 탈착형 USB Type C 단자 적용입니다.

 

간혹 커뮤니티에서 갈축 스위치는 없냐는 글을 보게 되는데 체리 MX LP 스위치는 적축과 실버축으로 

출시되었으며 실버축은 아직 커세어만 판매되고 있다는....


 

 

    제품 살펴보기                




CHERRY MX BOARD 10.0 Low Profile RGB 기계식 키보드 레이아웃입니다.

 

108+1 키 배열로 디자인된 MX BOARD 10.0은 문자열과 모디열, 키패드를 구분하는 경계가 없는 

컴팩트한 레이아웃에 Low Profile 스위치와 키캡이 적용되어 약간의 배열 간 단차가 있지만 스탭스컬처2와 

같이 눈에 확 띄는 차이가 아니기에 흡사 펜타그라프를 보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블랙컬러가 적용된 비키타입의 알루미늄 하우징은 중후한 느낌을 주고 있는 게 특징이네요.



MX LP 스위치의 경우 정방향과 역방향의 의미는 없지만, 역방향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하자면....


LED 라이팅이 역방향 위치에서 작동하기에 빛이 투과되는 키캡의 각인이 키캡 상단에 모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ABS 코팅 키캡을 사용한 것 치고는 LED가 투과되는 각인의 두께가 얇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문폰트의 경우 과거에 많이 사용되었던 사이버틱한 느낌의 장평이 늘어난 느낌의 폰트가 적용된 

ABS 코팅 키캡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판매량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나라별 언어가 적용된 금형으로 키캡을 만드는 비용보다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ABS 코팅 키캡이 업체 입장에서는 효율적이기에 커세어, 로지텍 등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대체 키캡이 전무하고 코팅 키캡의 한계인 벗겨짐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에 유통업체 측에서 이에 대한 

서비스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게이머의 단시간 내에 코팅이 벗겨지는 경우도 보았지만, 

필자의 경우 2년 넘게 사용해도 코팅 벗겨짐 없이 잘 사용했던 기억이 있기도한데 케바케인지라.....



키보드 바닥 면의 경우 하우징 끝부분에 돌출된 미끄럼 방지 패드와 윗부분에 힌지 디자인으로 높이조절 

다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힌지 방식의 높이 조절 다리 특징은 펼치면 자동을 접히는 형태로 되어있기에 완전히 접거나 펴거나 

둘 중에 한가지 타입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다리를 접었을 때 슬림한 키보드 하우징과 일체 되는 

디자인이 일품입니다.




체리 MX Low Profile RGB 스위치의 보강판에 연결된 모습을 보면 흡사 토스레스의 유사 축인 노뿌축을 

연상되는데요. 


체리 MX RGB 스위치를 계승한 투명 커버는 LED가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체리사 답게 스테빌라이저 또한 MX 방식의 체리 스테빌라이저를 슬림하게 디자인하여 적용한 게 

장점이네요.




CHERRY MX BOARD 10.0 Low Profile RGB 기계식 키보드는 알루미늄 하우징 안쪽에 한참 꼽아야 

연결되는 USB Type C 단자의 모습을 확인 수 있으며 케이블은 키보드 쪽의 USB Type-C 단자는 

플라스틱 몰딩을 컴퓨터 쪽은 내구성이 좋은 알루미늄 몰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케이블보다는 제품에서 제공되는 전용 케이블만 사용이 되는 구조이니, 분실에 주의하기기 

바랍니다.



케이블을 제외한 무게는 약 813g으로 부담 없이 휴대가 가능한 무게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FN 조합 기능          



유통사에서 설명하는 FN 조합의 펑션 기능이 실제 키보드에서는 어떻게 표현되어있는지 살펴보고 

부연설명을 이어가겠습니다. 



최신 MX BOARD에서 나름 편리한 기능이 부여된 체리키는 이전 제품의 배열을 계승하여 위치도 

변함이 없이 ESC와 F1키 사이에 있는데요.

 

나름 계륵인 체리키는 인터넷에 연결된 PC에 연결 후 5초간 누르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링크 페이지로 

연결을 해주며 소프트웨어 설치 후에는 소프트웨어 호출 기능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기능 면에서는 훌륭하지만 자판을 외워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ESC나 F1를 누를 때 걸림돌이 되어 

원성을 사는 키이기도 합니다.




유통사 상세 설명과 키캡에 표현되지 않은 초기화(리셋) 기능은 FN+PAUSE를 5초간 누르면 

공장 초기화로 설정되기에 LED 매크로 설정은 하드웨어 초기화가 되어도 소프트웨어 정보가 남아있는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LED 커스텀 모드에서 레코드 입력/종료 기능으로 사용하는 FN+END의 경우도 별도 

각인처리가 되어있지 않으니 참고하기고요. LED 매크로 부분은 소프트웨어 기능과 연동이 되기에 

소프트웨어 설명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         



ESC와 F1키 사이에 있는 체리키를 5초 정도 누르면 다운로드 링크 페이지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는데요.


기본 윈도우즈의 기본 웹브라우저가 크롬으로 설정하신 상태에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소프트웨어 실행 후 상단 환경설정 아이콘을 눌러 펌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언어 변경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KB Setting 메뉴를 통해 USB 폴링 레이트와 LED 라이팅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대체로 독립된 메뉴로 구성된 LED 라이팅 메뉴와 키 관련 메뉴와 달리 세부설정 메뉴가 분산되어있어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조금 생소하게 느끼실 수 있는 구성입니다.



RGB LED 라이팅은 Wave - Spectrum - Breathing - Rolling - Curve - Scan - Radiation - Ripples - 

Single Key - Static - Custom으로 구성되어 Fn + F12 키로 변환하는 하드웨어 방식 LED 효과와 동일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메뉴 구성은 지그재그 순서로 진행이 되니 참고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하드웨어 방식으로 선택하는 LED 효과에서 커스텀 모드는 Fn+F12의 마지막 단계에서 사진과 같이 

표현되는데 이때 FN+END 키를 눌러 매크로 시작 - 키를 여러 번 눌러 원하는 컬러 선택 - FN+END 키를 

눌러 매크로 종료하시면 키 별로 원하는 LED 컬러 설정이 가능합니다.

 

소프트웨어 LED 커스텀 세팅의 편리한 점이라는 화면상 팔레트 메뉴에서 컬러를 선택 후 마우스로 하나하나 

클릭히여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며 불편한 점은 드래그 방식을 지원하지 않고 클릭으로만 선택해야 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하드웨어의 편리한 점은 손을 이용해서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불편한 점은 FN+SPACE 키를 

이용한 팔레트 사용이 불가능하여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선택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나름 편리한 점과 불편한 점이 공전하고 있지만, 하드웨어 리셋 상황을 

대비하여 소프트웨어를 기준으로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LED 이펙드 중에 FN+SPACE 키를 눌러 키보드에 표현되는 팔레트는 눌러서 컬러를 선택하는 것보다 

직관적으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User Keys - Create 선택 이후 사용하게 되는 기능으로는 키 기능을 바꿀 수 있는 키맵핑 기능과 

키프레스 및 마우스 클릭으로 사용 가능한 키 매크로 200자 입력이 가능한 텍스트 매크로, 

미디어 키 지정 등 보통의 키보드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이핑         



CHERRY MX BOARD 10.0 Low Profile RGB 기계식 키보드로 애국가 4절을 타이핑 해보았습니다.



일반 기성품이 비해 하우징이 얇은 구조다 보니 타이핑 시 단단한 느낌으로 45g 적축이지만 

MX 스위치보다는 살짝 무거운 느낌입니다.

 

아마도 타격점이 낮아서 눌리는 스프링 반발력이 MX와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 

MX 스위치보다 LP 스위치가 낮다고 인식하고 사용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CHERRY MX BOARD 10.0 Low Profile RGB 기계식 키보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체리 MX와 체리 ML 스위치의 특허 만료로 다양한 유사 축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MX 유사축보다는 개인적으로 체리 ML 스위치의 단점을 개선한 카일 ML 스위치를 보면서 2018년에 

새로 등장한 체리 MX LP 스위치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요.

 

체리 MX LP 스위치 등장 2년 동안  출시된 제품을 손으로 꼽아보면 수십 년간 MX 스위치가 자리 잡았던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 이제 막 발을 담근 느낌이기에 저변 확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며 

원조 맛집에서 파격적으로 슬림한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제품이기에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모디열, 펑션열, 문자열 키패드의 경계 없는 디자인, 스탭스컬처가 없는 밋밋함, MX 스위치와 타격점이 

다른 LP 스위치의 특징 등 다소 키보드 사용 시 적응해야 할 포인트가 많은 제품이니 구입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갑니다.

 

 

 

" 이 사용기는 (주)피씨디렉트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외부간섭이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원문출처 : https://www.idsam209.com/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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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TV 리뷰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리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