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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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드렁크디어의 신제품 G75 Frost wind 레피드 트리거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DrunkDeer G75 Frost wind 키보드는 차가운 느낌을 주는 블루 컬러로 서리가 내리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고 있는데 기존에 검정색으로 출시했던 드렁크디어 A 시리즈에 비하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는데요.
제품 출시 전에 샘플을 대여받아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보면서 리뷰를 진행합니다.
리뷰~ Start!!
스펙 정보
키보드 배열 : 84키 75% 레이아웃 / RAESHA 자석축 / PBT 이중사출 키캡 / 1K 폴링 레이트
/ 크기 : 가로 323mm X 세로 135mm X 높이 42mm / 무게 : 846g / 보증기간 : 1년으로
드렁크디어 A75보다 슬림한게 특징입니다.
제품 살펴보기
드렁크디어 DrunkDeer G75 Frost wind 레피드 트리거 게이밍 키보드 레이아웃 모습입니다.
G75는 볼륨 노브가 없는 펑션키가 있는 기본 배열에 방향키와 모디키가 추가된 75% 배열로
프로스트 윈드 느낌으로 키보드 왼쪽 부분을 푸른 계열의 그라데이션 느낌을 주는 게 특징인데요.
자체 경사로 디자인된 하우징은 오픈된 하우징에 실리콘 바구니 형태로 기판을 담고 있는
형태인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함이 눈에 띄는데요.
키보드 전면부에는 블루 컬러 포인트 부분은 하우징과 높이 조절 파트 사이에 포함된
실리콘 패드로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쿠션감으로 충격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키보드 하판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높이 조절 다리와 미끄럼 방직 패드가 하우징 안으로
움직이면서 충격을 완화해 줍니다.
높이 조절 다리 부분은 자체 높이가 있어서 그런지 다리가 높은 편은 아니네요.
DrunkDeer G75는 하판에 부착된 미끄럼 방지 패드 부분이 하우징 안쪽으로 들어가는
디자인으로 미끄럼을 방지하면서 키보드가 눌리는 충격을 완화해 주기에 플라스틱 하우징을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통울림이 전혀 없어 스위치의 타이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제품에는 PBT 이중 사출 키캡이 적용되었으며 스카이블루, 블루, 인디고블루,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있는데요.
블루 열을 화이트 각인, 블랙 계열은 그레이 각인이 적용되어 블랙 키캡 쪽의 각인이
살짝 어둡게 느껴집니다.
RAESHA사의 자석축이 적용된 DrunkDeer G75는 알루미늄 보강판에 부착되는 보강판용
체리 스빌라이저가 흔들림이 없어 안정적인 타이핑을 지원하며 기판에 SMD 방식으로 부착된
LED 빛이 잘 투과될 수 있게 스위치 투명 뚜껑 부분에는 디퓨저 구조로 디자인되어
LED 백라이트가 타사 제품보다 밝게 표현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레이샤 자석축 스위치는 스위치 스템 측면에 자석이 부착되어 스템 중앙에 부착된
보통의 자석축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LED 백라이트 투과 모습.
앞서 설명드렸듯이 기판에서부터 시작하는 빛이 스위치 내부의 확산판을 통해 손실 없이
키캡까지 발산하기에 상당히 밝게 느껴집니다.
제품 내부
제품은 하판 바닥면에 나사가 없으며 키캡을 모두 제거 시 알루미늄 보강판 모서리 부분에 4개의
나사로 고정하고 있는데요.
나사를 분리하고 보강판에 결합된 기판 부분을 들어내면 위/아래가 분리되지만 흡사 바구니
느낌으로 디자인된 블루/블랙 컬러 실리콘 흡음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판 실리콘 흡음재가 바구니 느낌으로 하판 테두리까지 커버하여 기존의 바닥만 커버하는
네모난 흡음재와는 결이 다른 느낌을 전해줍니다.
알루미늄 보강판과 기판 사이에 실리콘 흡음재 모습.
웹 소프트웨어
▶ 컬러 설정
웹 소프트웨어의 첫 메뉴는 RGB LED 효과를 선택하는 메뉴로 다양한 LED 백라이트 효과를
선택하거나 커스텀 라이트 설정으로 나만의 효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 LED 라이트 설정 모습.
다양한 LED 효과를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퍼포먼스
퍼포먼스 메뉴에서는 래피드 트리거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래피드 트리거
범위를 모든 키, 문자열, 숫자 키, WASD 로 구성된 섹션을 이용하여 편하게 기능 설정을
할 수 있으며 키보드 자판에는 민감도 설정과 키 감도 설정의 값을 표현하여 키마다 설정된 값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터보 모드를 이용하는 경우 키 입력 추적 기능이 비활성화되며 키보드 LED 백라이트가
블루 라이트로 변경되어 최적화된 래피드 트리거 모드로 사용 가능합니다.
키 입력 추천 활성화를 이용 시 설정한 입력 지점이 어느 정도에서 반응을 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키 입력의 반응을 체감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입력 지점은 0.2~3.8mm, 키 입력 감도는 0~3.6mm 범위에 내에서 설정이 가능하니 여러 가지
값을 설정해 보시고 잘 맞는 값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RT Plus(Bata)
아직은 베타로 지원되는 기능이지만 래피드 트리거가 적용된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RT Plus는 기능은 2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먼저 살펴볼 기능은 RDT (Release Dual Trigger)
릴리 듀얼 트리거 모드입니다.
이 기능은 우팅의 DKS와 비슷한 기능으로 키를 누를 때 입력되는 문자와 뗄 때 입력되는
문자를 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소위 만세 브레이킹을 손쉽게 사용할 있습니다.
보통 FPS 게임을 할 때 A키를 눌러 왼쪽으로 이동하다가 A 뗄 때 살짝 이동하는 밀림이 있는데
RDT 기능을 사용하면 A 뗄 때 D키를 추가하여 빠르게 멈출 수 있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특히 이 기능을 이용할 때 Active에 기본 키를 선택하고 Reset에 서브 키를 입력 후 꼭
"Save current key RDT setting"를 눌러 저장을 해야 기능이 적용된 해당 키에 RDT 마킹이 표현됩니다.
위의 이미지의 내용은 A키를 눌렀다가 뗄 때 D가 눌리는 설정으로 RDT-D로 표기가 되는데
D키에 A를 설정하게 된다면 RDT-A로 표기되니 참고하세요.
두 번째로는 Last Win 기능인데요.
보통 a키를 눌러서 aaaaaaaaaaa 형식으로 연속 입력 중 d키를 추가 누르면
aaaaaaaaaaddddddddd 형식으로 a키 입력이 멈추고 d키가 연속으로 입력되는
이때 d키를 떼면 그냥 aaaaaaaaaaddddddddd 입력에서 멈춰있게 되거든요.
Last Win 기능을 이용하면 aaaaaaddddd 입력 이후에 d키를 떼면 ddddaaaa 형태로
첫 번째 입력이 유지되는 형태로 입력되어 FPS에서 좌우로 이동 시 빠르게 좌우 전환을 지원합니다.
레이저 스냅탭, 우팅 SOCD, Quick Tap 등 브랜드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지만 동일한 기능이며
스팀의 카운트 스트라이크 2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 Remap
리맵 메뉴는 키보드 키 기능을 설정하는 메뉴로 기본 키 , Fn 키, Fn2 기능을 변경하거나
추가할 수 있습니다.
Fn 키 조합으로 사용하는 기능으로는 Fn + F1 이전 트랙 / Fn + F2 다음 트랙
/ Fn + F3 재생, 일시 정지 / Fn + F5 음소거 / Fn + F6 / F7 볼륨 조절 그리고
Fn + Prisc : Pause / Fn + Ins : ScrLk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제가 받은 샘플은 오른쪽 Ctrl 기능이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아 Fn 레이어를 이용하여
오른쪽 Alt 키를 Fn 조합으로 RCtrl 기능을 추가하여 Fn + RAlt로 오른쪽 Ctrl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습니다.
키보드 자판에는 오른쪽 Ctrl 각인이 되어있지만 이 부분은 Ctrl 기능이 아닌 Fn2 기능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위와 같이 Q : RDT On/Off, Z : LW On/Off, R : 백라이트 LED On/Off,
T : 터보 모드 On/Off, U : LED 효과 선택, Y : 컬러 변경, F/G : LED 효과 밝기 조절, H/J : LED 효과
속도 조절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요.
LED 백라이트 밝기와 속도는 Fn + ↑/↓ LED 백라이트 밝기, Fn + ←/→ LED 효과 속도 조절
기능을 제어가 가능하며 Fn2 + ESC 키를 5초간 눌러 초기화 (Reset) 도 가능하니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Remap 기능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
사용느낌
드렁크디어 DrunkDeer G75로 애국가 4절을 타이핑해 보았습니다.
레이샤 자석축은 리니어 계열이기에 구분 감 없는 타이핑이 가능하며 플라스틱 하우징이지만
바구니 느낌의 하판 실리콘 흡음재가 통울림이 없어 안정된 타이핑감을 전해주기에
꽤 만족스러웠으며 래피드 트리거 기능 또한 타사에 비해 설정이 쉽고 직관적이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RT Plus 기능의 경우 아직 베타서비스 부분이라 마우스를 선택했을 때 랜덤하게
설정이 안 되는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천천히 작업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드렁크디어 신모델 DrunkDeer G75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래피드 트리거를 지원하는 A시리즈와 G시리즈를 모두 사용해 본 입장에서 G75 프로스트 윈드의
기능은 둘째 치더라도 색감이 예술입니다.
개인적으로 블랙/화이트 단색 컬러는 싫어하고 가급적 컬러풀한 색감을 찾는데 딱!! 취향 저격이네요.
통울림도 없고 Fn 레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구성과 래피드 트리거 기능도
꽤 좋은 편이라 가성비 래피드 트리거 키보드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드렁크디어 제품을
강추 드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와이피게이밍기어로부터 제품을 대여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구매처 링크 : https://smartstore.naver.com/ypgaminggear/products/10843176360
원문출처 : https://idsam209.com/225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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