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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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리뷰이니 양해 바랍니다.
이 제품에 대한 리뷰를 하는 이유는 요즘 펜타그래프의 대명사로 칭하는 아이락스 제품을 까기 위함이 아니라,
펜타그래프의 다양한 제품을 희망해보며 써봅니다.
최근.. 아마 최근이라고 하는게 수년은 된듯합니다. 마제 제로를 집에서 쓰다가 마눌님께 엄청난 잔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당시 갓테어난 아들이 소리에 민감한지라 방에서 탁탁하는 소리는 내기가 미안해서, 구입한놈이었습니다.
구입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호기심반 걱정반으로 구입한놈이었거든요. 그 당시 펜타그래프하면 노트북키보드하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모든 제품이 그러한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품의 레이아웃이 재미납니다. 지금의 마소의 아크 마우스 필이죠. 반 유선형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뒷쪽에)
헐.. 2006년에 만든 제품이네요... 당시 17,000원에 구입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닥 싸지는 않았죠.
이 제품의 특징이라 할수 있는 키보드 높이 조절 방식에 대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뭐라할까요? 집게발 형태입니다.
외쪽은 가장 낮은 높이 오른쪽은 가장 높은 높이 있니다. 재미있는건 위와 아래 발의 위치에 따라 키보드의 전체적인 스냅컬쳐의 모양이 바뀌는데 있습니다.
보실까요?
1. 받침발을 전부 높였을때의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유선형 모양입니다)
2. 윗쪽발은 낮추고 뒷쪽 발을 높인 상태
3. 위 2번과 반대의 모습입니다.
받침대의 위치에 따라 타이핑하는 위치가 변하기 때문에, 초기에 적응이 중요한 제품입니다.
전체를 낮추어 보았습니다. 정말이지 책상에 쫙 달라 붙습니다. ^^
지저분하죠? 회사 사무실 ㅊㅈ에게 3년간 대여를 해주었다가 회수하였습니다. 중요한건 보강판이라고 해야 할까요?
펜타키캡을 고정하는 부분이 철재로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무겁고 뒤틀림없고, 안정적이지요.
이 제품이 출시 되었을 당시 다나올래? 비교사이트에서 엄청 욕을 먹었던 부분입니다. 펑션부분이 4개 기준이 아닌 3개 기준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존에 일반적인 키보드에 적응이 되어있던 분들에겐 쥐약인 셈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입력기기들은 알아서 적응을 해야 한다는거..... >
간단한 유용한 버튼도 존재합니다 ^^
이 제품만의 특징 아닌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반적인 펜타그래프와 같이 바닥치는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 일반적인 펜타그래프는 키캡기준 바닥에서 1mm정도의 높이라면 이 제품은 대략 2~3mm 높이입니다. 어느정도 눌림이 가능하죠
2. 사람에 따라 득이 되고, 실이 되는 유선형 스냅컬쳐
- 정말 이거 적응하기 힘들죠. 뒤를 올리면 펑션 배열이 내려가고, 위를 들면 스페이스 바 부분이 필요이하로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예전 타이핑시 주로 뒤쪽을 들어서 타이핑을 했죠. 펑션키는 문자열에 비해서는 많이 쓰지 않으니... 문자열에 치중을 하다보니...
시간이 지나 이 제품을 회사에서 쓰고, 동생이 필요하다고 하여 아이락스 제품을 구해서 줬는데, 잠깐 써보니 정말 못쓸 제품이더군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LG상사 K101과 비교해서 키감이 장난이니게 차이가 납니다. 아이락스 제품을 구입하면서 k101과 비슷할줄 알고 구입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현재 이 제품은 단종이 되었지만, 시험적인 제품이었다 설명할수 있을듯 합니다.
시간날때 청소해서 집에 고이 모셔두어야 겠습니다.
허접한 리뷰보시는데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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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나름 생각을 많이해서 만든 키보드 같습니다.
키감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좋을 리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친구가 수년전에 썼었는데 과연 판타가 맞나 싶을정도로 기존 판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들과는 상이한 키감이었습니다.
좀 쫀득한 느낌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매우 맘에들어 구매의욕이 있었습니다. ( 허나 이때는 이미 4100 과 키보드매니아 싸이트를 알아버린 후라는....-_-;;; )
이게 X키보드였나 그랬던거로 기억합니다만
굉장히 키감이 좋았습니다 ㅎ 쫀득쫀득한 느낌
func키가 세개씩 묶여있지만 익숙해지니 나름 괜찮았습니다 ㅎ
다음 버전이 x101이었던가 대만 밴큐사의 oem 제품인거로 아는데 그녀석은 또 반대로 휘었었지요. 모델M마냥, 그녀석도 펜타중에 알아주는 키감이라고 그랬었지요. 사견으로 아이락스가 득세하면서 괜찮은 제품들이 자취를 감춘것 같다는 생각을 해봐요
하 저도 하나 보관중인데 나름 그당시에는 쓸만했었습니다. 저 디자인에서 숫자키패드가 하단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제품도 있었는데 말이죠.
ing 님 기억하시는군요^^. 이 키보드가 바로 그 유명한 'X 같은 키보드' 죠^^;.
저도 아무 생각 없이 들였다가 괜찮은 키감에 '어라?' 하고 계속 써 보려 했지만 결국 펑키 배열에 좌절하고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키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당시 가장 예쁜 여직원 PC 에 붙여줬는데 어느날 보니 그냥 전에 쓰던 키보드를
쓰고 있더군요. 아마 그 친구도 결국 펑키 배열에 좌절하지 않았나 하는........^^;.
벤큐 키보드가 저 펑키 배열만 아니면 참 쓸만한 키보드 같은데 말이죠,
물저는 저거 청소한다고 키캡 빼다가 펜타 구조뭉 4개 부러트려먹고 스페이스바 러버돔까지 날려버려서 그냥 보관중입니다....
그런데 저걸로 마구마구하다보니까 평션키가 3키 1셋이라 수비 단축키가 헷갈렸던 적이..... 갠적으로 키감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