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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사진을 첨부하지않고 리뷰를 작성할 예정이었지만 어느정도 이해와 리얼포스 104U는 이런 것이다 보여드리기 위해, 인터넷에서

올해 - 2000 번가 (레오폴드 사 판매)에서 돌아다니는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고, 문제가 되면 사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날라다 입니다. 이번에 베어스팬 님이 주최하신 리얼포스 릴레이 이벤트에 운좋게도 2번째 주자로 발탁이 되어 이렇게 리얼포스 104U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리얼포스란 참 흥미롭더군요. 정전 용량무접점 방식이란 것이 이런 느낌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여러 파트로 나누어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촉 : 리얼포스는 여러분이 알고 계시듯이, 키캡이 승화방식입니다. 재질은 모르겠습니다만, 키캡을 만졌을 때 전해져 오는 느낌이 참으로 부드럽습니다. 기계식을 많이 사용해보셨을 거란 전제하에, 빗대어 표현하면 처음 기계식을 받으시고 키캡을 쳐보시면 꺼칠꺼칠 합니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키캡 상태가 번들번들 해지면서 점점 매끈매끈하다 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리얼포스의 키 감촉은 다음과 같습니다. 번들번들과 꺼칠꺼칠의 중간+뽀쏭뽀송함 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캐킵 상태가 사용하기 딱 좋으실 때라고 표현해드리고 싶네요.

 

키감 : 처음에는 정전용량무접점 방식의 키보드를 치는게 두려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호불호가 갈리시어

1. 멤브레인을 치는 것같다.   2. 키에 구분감이 기계식보다 덜 하다. 무엇을 치는 지 모르겠다.  라는 2가지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반응을 내놓겠습니다. 저는 기계식을 사용하는데, 그 축은 적축입니다. 적축과 비교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리얼포스의 키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적축보다 구분감이 있다. 하지만 청축, 갈축보다는 구분감이 덜 하다.

2. 기계식과 멤브레인의 중간을 치는 것 같다.

3. 기계식보다는 상당히 메마른 키감을 가지고 있다.

4. 기계식보다 확실히 키감이 쫀득쫀득 하다. ( 동그란 돔으로 된 고무를 누르는 느낌입니다. [고무 예) 리버돔] )

 

반응속도 : 키 반응속도는 기계식 리니어보다 빠르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같습니다. 그 이유는 적축도 키를 3분의 1만눌러도 반응을 합니다. 하지만 정전용량무접점 방식의 이 리얼포스는 키를 5분의 1만 눌러도 반응을 합니다. (개인적인 사용했을 때 생각입니다.)

 

키압 :  리얼포스 104U의 경우 차등 키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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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은 45g, 초록색은 30g, 빨간색은 55g입니다.. 재미잇는 키감을 가지고 있는 것같습니다만, 그저 저는 차등이라는 것을 하나도 못느끼겠습니다. 주로 흰색부분을 치기때문입니다.. 기계식과 비교했을 때 느끼는 키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축과 흑축 키압의 중간이다.. 스펙상으로는 주된 부분이 적축의 키압과 같은 45g이지만, 45g의 경우 청축과 흑축의 키압의 중간인 것같습니다. 초록색으로된 30g이 적축과 동등한 키압으로 밖에 안느껴집니다.. 모든 키압이 30g 이었으면 정말 저는 바로 주문했을 것같습니다..

 

키 높이 : 키높이는 레오폴드 FC 계열보다 조금 높은 것같습니다. 저는 팜레를 안쓰고 치는 편인데, FC계열과 순정체리 계열의 경우 손목이 안아팠는데, 이놈의 리얼포스는 손목이 아프네요...

 

소음의 크기 : 소음은 적축은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적축을 기준으로 소음은 적축보다 작습니다. 축별로 통계를 내보면 다음과 같겠네요.  청축>갈축>적축>흑축=리얼포스

 

마감상태 : 역시 비싼값을 하나봅니다. 마감상태가 아주 뛰어납니다. 이벤트라.. 제가 키캡을 감히 열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목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본결과 마감상태가 아주깜끔합니다.

 

 

이벤트 주최이신 베어스팬 님 감사드립니다.

주최 : 베어스팬 님

1번 타자 : Amore 님->   2번 타자 : 날라다->   3번 타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