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받은 8955입니다. 배열은 ㄱ자 엔터구요.

 

저는 장터에서 태지매니아 님께  뎀퍼축 필코제로와 8955를 분양받았답니다.

 

체리사의 두꺼운 이색사출 검은색이구요, 기존 풀배열(세이버부분+텐키부분) 은 두꺼운 이색사출이고 나머지는 아크릴 키캡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키감

 

갈축의 그것이되, 조금 다릅니다.

 

마제스터치의 갈축이 군더더기 없는 다각!  이라면 8955의 갈축은 스무스한 다각 입니다.

 

개인적으로 체리사의 키보드는 느낌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무스하게 들어가 다각! 하는 소리를 내는 녀석은 마제와의 키감에 약간의 차별성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약간 무겁지만, 그래도 듣기 좋은소리를 내며 부드럽게 들어가 부드럽게 나옵니다. 리니어의 그것과는 다른 느낌의 스무스함입니다.

 

이 녀석이라면 속타가 가능하지 싶습니다. 하지만 ㄱ자 엔터는 약간의 부담을 줍니다. 기존 일자 엔터나 ㄴ자 엔터에 익숙하신 분이라

 

면 초반 엔터 키의 새끼손가락이 약간 힘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소리

 

보강판이 있는 갈축보다 낮은 다각 다각 소리가 나요. 키캡 역시 두꺼운 이색인지라 더욱 그러한 듯 싶습니다.

 

갈축은 두꺼운키캡이 쫭인듯!

 

 

3. 크기

 

이녀석의 크기는 엄청납니다

 

저는 알프스 왕 724를 가지고 있는데, 이 녀석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차이가 난다 해도 1센치? 정도 작지 꿀리지 않습니다.

 

아무튼 큽니다. 체리사 스텐다드 이상의 키보드는 하나같이 거대한게 특징이군요.......

 

 

4. 기타 특징

 

우선 카드 긁는 자리가 있는데, 이건 아직 사용 못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 

 

매크로키가 다양하게 있는데 사용해보기엔 제 내공이 딸립니다. 아마 유용하게 쓰실 분은 잘 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자배열과 하단열이 두꺼운 이색(텐키 숫자부분까지), 나머지는 아크릴 키캡입니다.

 

이 아크릴 키캡의 키감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입니다. 아크릴에 손가락이 닿는 느낌이 맘에 드네요. 조금 높은 다각 소리가 납니다.

 

꼬인줄이고, ps/2 식입니다.

 

 

 

 

 

 

 

 

 

 

5. 전체적으로 :

 

 

보강판 없는 녀석을 선호하신다면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보강판이 있는걸 선호하신다면 다른녀석이 더맘에 드실겁니다 ^^

 

갈축은 갈축이라는 결론입니다.

 

 

이녀석은 좀 맘에 들어 가지고 있을 생각입니다.

 

 

 

 

 

 

(리뷰가 너무 성의없는것같네요. 허나 어쩝니까 ㅠ.ㅠ 카메라가 고장난걸.......... 그저 이 녀석을 구매하시는 분께서 검색했을 때, 이 글을 보시고  참고만 해 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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