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만족스럽습니다. 90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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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계식 키보드와 게이밍 마우스를 나름 사랑하는 기게식입문자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로 입문해서 요사이 게임보다는 게이밍 기어를 사는 재미에 조금씩 장비업글중이며,
현재 보유적인 장비는 커세어 K60과 M90/M95, 레이져 블렉위도우 토너먼트와 2012 나가, 2014 나가입니다.
장비에서 보듯이 즐기는 게임은 주로 다중접속역할게임을 합니다.
최근에 나가 2014를 구입하였고 이에 대한 리뷰글이 없는지라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전 레이져사에 대한 무한 신뢰가 있느지라 상당히 편파적일 수 있으니 양해를 먼저 구하는 바입니다.
최근까지 약 2년동안 잘 사용한 레이저 나가(2012)에 다소 싫증을 느끼고, 블랙위도우 토너먼트 키보드의 녹색 LED와 이질감이 들어
동일한 녹색 LED인 나가 2014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덧붙여 이놈이 스위치가 기계식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혹하기도 하였습니다.
수령하자마자 개봉하고 컴퓨터에 물려서 사용해봤습니다.
그립감
기존의 나가의 크기에 비해 다소 커짐에 따라 다소 부담스러운 그립입니다. 현재 장식용으로 정락한 커세어 M95도 상당히 큰
크기를 자랑(하지만 그립감은 상당히 좋습니다.)하여 남자치고는 작은 손을 가진 저로써는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하여 여전히 나가 2012가 주력이 되었지요
하지만, 이번 새롭게 출시된 나가 또란 그 크기가 M95 못지 않게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그립감 또한 기존의 2012버젼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고 보입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손이 작은 저를 기준으로 한 것임으로
일반적인 손크기를 가진 남성분들이라면 무리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패드인식
현재 패드를 강화유리로 교체한 후, 커세어 m90/m95를 한동안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2012 나가가 유리패드에서
극히 낮은 인식률로 인하여 제대로 포인팅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더라고요. 앞서 말했듯이 M90/M95는 그립감은 상당히 좋지만,
부담스러운 크기로 잘 사용하지 않는지라. 급기야는 유리패드를 구석에 치우고 그냥 책상을 전면마우스패드 삼아서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구입한 2014 나가는 유리패드나, 천패드 등을 가리지 않고 모두 잘 인식하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측면 키패드
측면 키패드는 2012나 2014 모두 12개의 키패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차이점은 그 배치와 스위치의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2012 나가의 경우, 측면이 배부른 형태(외측부로 볼록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그 곡면을 따라 12개의 키패드가 3*4열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반면 2014 나가는 측면의 키패드부가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치 기계식 키보드에 적용된 스텝스컬쳐2와 같으며
키패드 중앙부쪽으로 오목하게 배치되어 엄지손가락이 키패드 5번과 8번에 자연스럽게 위치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손에 익지 않은 사람이라도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구매욕에 불을 지른것이 바로 스위치의 변화인데, 2012나가의 경우, 12개의 측면 키패드는 예전 휴대폰의 키패드감과 유사한
반면, 2014 나가의 경우는 마치 기계식 키보드와 유사한 키감을 선사합니다. 이걸 제대로 설명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2012버젼에 비해 2014의 버젼은 상당히 낮은 키압으로도 작동하고 그 키감도 기계식이랑 유사하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기타
그 밖에 잡다한 기능들이 소소하게 추가되었는데, 최근 하이앤드급 마우스에 적용되던
휠스크롤이 좌우버튼으로도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2012버젼에서의 인터넷 전후키가 휠 아래로 위치가 변경되어 있습니다.
한편 시냅스 2.0을 통해 마우스패드에 대한 보정작업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개선사항입니다.
일단 평점은 크기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줍니다. 또한 디자인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한편 기존 2012버젼의 경우는 우수용만 출시된 반면, 이번 2014버젼의 경우는 우수/죄수용 모두 출시되고 있어 자신에 맞게
산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허접한 글 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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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사이드 버튼이 기계식에 경사를 잘 주어서 키를 눌르고 뗐다는 걸을 잘 구분할 수 있게 되었죠.
사이드에 12버튼 마우스 이용자분들중에서 이곳저곳 마우스를 들고 다니시는 경우에는 로지텍을 (온보드 메모리)
(혹은 사이드 12버튼도 모자라서 더 많은 매크로나 키입력을 구사하고 싶으신 경우에도)
기계식 키입력을 좋아하고, 여러곳에 물려 쓰더라도 시냅스 프로그램 설치에 번거로움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은 레이저가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참고로 사이드버튼중에 5번이나 8번 부근에 약간의 돌기같은 포인트를 줘서, 내 엄지손가락이 사이드 버튼 배열중에서 어느 부분에 위치하는지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는 기준점이 있었으면 하더군요...
예전 나가에는 5번키였나 그부분 아래쪽에 가로로 살짝 튀어나와있고, 따로 부착이 가능한 스티커도 별도제공해주어 요긴하게 썼었죠...
G1만 꾸준히 사용했는데 땡기는 마우스네요!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