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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STORMX QUAKE 

: 다나와 링크




오늘 살펴볼 제품은 제닉스에서 2017년 1월에 출시된 PC용 진동 헤드셋입니다.

제목에서는 게이밍이라는 언급도 했었지만, 해당 제품은 USB 단자를 사용하는 PC용 헤드셋으로

게임은 물론 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하는 용도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으로,

소프트한 느낌의 진동 효과와 오버 이어 형식의 이어 패드와 와이어 방식으로 편안함을 제공하며

반원을 기준으로 흐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 LED 효과가 매력 있는 제품이지요.


그럼, 지금부터 제닉스 STORMX QUAKE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은 최근의 추세답게 헤드셋에도 LED 효과가 적용되어 있다는 것이고,

기능적인 특징에서는 진동 효과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3.5 파이 잭을 사용하지 않고 USB 단자를 사용한 PC용 헤드셋이라는 점과

케이블의 단선 방지를 위해서 쉴드 처리가 정성스럽게 되어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겠지요.

헤드셋의 무게에 있어서는 사용자마다 받아들이는 느낌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헤드셋이 담긴 제품 상자의 우측면은 내부에 포장된 헤드셋을 볼 수 있도록 

투명 재질의 얇은 PVC(?) 재질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전면부에 제품명과 함께 게이밍 헤드셋이라는 단어의 안내가 보이는군요.

또한 전면부 하단 우측에는 진동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는 안내문구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 제품 상자 측면에는 LED 효과에 대한 설명이 보입니다.

시간에 따라 레인보우 LED가 흐르듯 점등/소등을 반복한다고 되어 있군요.

이미, 처음 시작부의 두 번째 움직이는 이미지로 어떤 식으로 LED 효과가 진행되는지는 보여드렸습니다만,

실제 영상 또한 [기능 및 특징] Part에서 다루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제품 상자의 후면에는 제품의 특징들과 제원 및 기타 안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제품을 개봉하기 위해서는 제품 상자의 상단에 위치한 2개의 봉인씰을 제거한 다음에

제품 상자를 개봉하면 됩니다.








▲ 개봉된 제품의 구성은 단출합니다. 헤드셋 본체와 품질 보증에 대한 안내서 1장이 전부입니다.

(제품이 담겨있던 얇은 PVC(?) 재질은 언급에서 제외하도록 하지요...)








▲ 헤드셋의 메탈 프레임이 헤드셋을 보관하고 있던 PVC(?) 재질의 구조물에 묶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요.

해당 부분을 뒤로 돌려서 선을 풀어주면 헤드셋을 드디어 꺼내볼 수 있게 됩니다.







▲ 헤드셋의 외형에 대한 내용은 [외형] part에서 다루도록 하고,

제품의 무게에 대해서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케이블을 제외한 헤드셋의 무게는 약 416 g, 케이블을 포함한 헤드셋의 무게는 약 480 g입니다.

위에 체크된 무게는 제가 직접 측정한 내용이며, 이제껏 제가 사용해본 진동 기능을 갖춘 USB 헤드셋들은

거의 대부분이 기본적인 헤드셋들에 비해서 제법 무게가 나가는 편이었으며,

해당 제품도 어느 정도 무게는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진동 헤드셋에 대한 경험이 있으신 사용자분들이라면

납득할만한 무게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대신에, 소프트한 오버 이어 형태의 이어 패드와 와이어 방식으로 연결되는 헤드밴드의 무게 분산으로

착용에 대한 부분은 그렇게 부담되지 않으며, 일부 진동 헤드셋에서 경험하게 되는 고개 숙임시 헤드셋이

벗겨지는 형태의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Unboxing               




▲ 위의 영상을 통해서 제품의 Unboxing 모습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헤드셋의 양쪽 색상은 다크 그레이에 가까우며, 유광 재질로 디자인되어 있고,

해당 제품을 지탱하는 메인 프레임은 메탈 재질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 소프트한 헤드밴드는 와이어 방식을 채택하여 앞서 살펴보았던 제품의 무게에 대한 아쉬움을

편안함과 무게 분산이란 효과로 해소하고 있습니다.










▲ 차폐성을 위해 오버 이어 방식이 사용되었고,

이어 패드는 소프트한 인조 가죽으로 실용성과 편안함을 갖추고 있으며

헤드셋과 이어 패드는 분리가 가능합니다.







▲ 측면의 구조물을 보면 중앙에 제품명이 선명하게 표기되어 있으며,

그 주변을 감싸는 원형의 타공망 구조물은 전원 연결 시에 LED 효과가 연출되는 장소입니다.











▲ 헤드셋의 균형을 유지하는 프레임은 메탈 재질로 제작되어 있으며,

소프트한 헤드 밴드는 와이어 형태의 구조물로 무게를 분산시켜서 착용감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플랫 케이블이 헤드 벤드 사이를 지나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유선 헤드셋이 고장나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단선으로 인한 부분이 가장 클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마이크 부분과 USB 단자로 연결되는 유선 케이블의 단성 방지 처리는 두툼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 제닉스 STORMX QUAKE는 고감도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성능을 테스트해 본 결과, 조곤조곤한 말소리도 묻히지 않고 잘 전달되는 편이었습니다.

또한, 제닉스 STORMX QUAKE는 USB 단자로 연결되기 때문에 따로 마이크 단자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으며

USB에 연결되면 마이크의 끝부분에 달려 있는 Blue LED가 점등되며 

별다른 조작 없이 바로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의 케이블은 어떠한 움직임에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한 유연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마이크의 on/off 버튼이 존재하지 않고, 항시 마이크가 켜져 있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 헤드셋의 좌측 후면부에는 진동 on/off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존재합니다.

케이블 자체에는 컨트롤러가 존재하지 않고, 헤드셋의 좌측 후면부에 조작부가 존재하는 것은

진동 헤드셋에서는 그렇게 드문 내용은 아닙니다.

대신에, 아쉬운 점은 몇 가지 있었습니다.

먼저, 진동 기능을 가진 버튼의 on/off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불편한 것으로 LED 등이나 버튼 on/off의 높이에 차이를 두었다면 쉽게 확인이 가능했을텐데,

버튼 on/off의 높이가 같고, LED 등이 없어서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은 상당히 불편한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사용자마다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제가 약 열흘간 사용해본 결과...

헤드셋을 쓰거나 벗을 때 진동 on/off 버튼을 건드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해당 버튼의 위치가 조금은 애매하게 위치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을 해보게 되더군요.









▲ 보통의 진동 헤드셋들의 경우 케이블의 단선에 대한 부분이 신경 쓰이기도 하는데,

제닉스 STORMX QUAKE의 경우, 케이블이 쉴드 처리되어 있다는 점과 헤드셋과 케이블의 연결부위는 물론이고,

USB 단자의 연결부위도 단선 방지를 위한 내용들은 쉽게 살펴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헤드셋을 거치 시킨 상태로 짧게나마 살펴본 모습입니다.






▲ 이글을 시작하는 상단에서 이미 LED 효과의 움직이는 이미지를 기재해두었지만,

[기능과 특징] part에서 LED 효과의 모습을 영상으로 다루고 있으니 살펴보시면 됩니다.

위의 모습은 반원을 기준으로 레인보우 효과의 LED가 물 흐르듯이 지나가는 모습의 일부입니다.







   LED 효과               



▲ 위의 영상을 통해서 반원을 따라서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듯이 이동하는 레인보우 LED 효과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진동 효과               



▲ 위의 영상 속에서 진동 효과로 인해서 테이블 위의 헤드셋이 드르륵 드르륵 거리는 진동 소리가

들리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이때 미세하게 마이크 부분이 떨리는 모습도 확인 가능합니다.






   와이어 방식의 헤드 밴드               



▲ 진동 헤드셋에서 느끼게 되는 무게감을 소프트한 쿠션의 헤드 밴드에 와이어 방식을 적용하여,

무게를 분산시켜서 착용감과 무게감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어 패드의 쿠션 상태               



▲ 귀를 완전히 감싸는 오버 이어 방식을 채택한 제닉스 STORMX QUAKE의 이어 패드의 겉은

부드러운 인조 가죽으로 덮여져 있고, 내부는 복원력을 갖춘 소프트한 소재가 사용되어서 불편함이 덜하고,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상황을 연출해줍니다.





   메탈 프레임의 휘어지는 범위               



▲ 제닉스 STORMX QUAKE의 균형을 잡아주는 메탈 프레임이 실제 어는 정도 휘어지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영상 속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쉴드 처리 케이블               



▲ 2.4 m의 넉넉한 길이감을 가진 유선 케이블은 쉴드처리가 되어 있어서 

단선이나 선 꼬임에 대한 부분들로부터 조금은 더 자유로운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USB 단자               



▲ 제닉스 STORMX QUAKE는 USB 단자를 사용한 PC용 진동 헤드셋입니다.

별다른 설정이나 드라이버 없이도 해당 충분히 만족스러운 음질의 사운드와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감도 마이크               



▲ 제닉스 STORMX QUAKE에 전원을 연결하면 마이크의 끝부분에 있는 Blue LED가 점등하게 됩니다.

해당 LED는 PC에서 제닉스 STORMX QUAKE의 케이블을 분리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점등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실사용 TEST에서도 별다른 조작 없이 바로 마이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으며,

조곤조곤한 말 소리도 잘 전달되는 편이었습니다.









   복면 가왕 TEST               



▲ 제닉스 STORMX QUAKE의 경우 플랫한 성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음이 강하게 특화된 모습도 아니기에

굳이 어떤 장르를 나누지 않고도 다양한 종류의 소리를 즐기는데 무난하게 구성된 것 같습니다.

위의 영상은 복면가왕 중의 일부 내용을 "헤드셋 볼륨 최고 + PC의 마스터 볼륨 최고" 상태에서 녹화한 것으로

헤드셋과 떨어진 거리에서 촬영했음에도 소리에 대한 전달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청음 TEST : ALEX Boye              




   청음 TEST : Stay with me / Reach out for the Light             



 이외에도 아래에서 흑인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에 덧입혀진 소울 충만한 ALEX Boye의 노랫소리도 듣기 좋았고,

Stay with me 와 Reach out for the Light 같은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를 즐기는데 특정 분야에 대한 치우침이

적어서 어떤 곡을 듣더라도 평타 그 이상은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볼륨을 조금 올려서 듣는다면 전해지는 맛이 한층 살아나는 것은 느낄 수 있지만,

반면에, 게이밍 헤드셋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저음에 강하게 특화된 느낌은 아니라는 점에서는 사용자마다

받아들이는 감상평은 달라질 것도 같습니다.






이번에는 영상으로 접하는 소리에 대해서 감상을 해봤습니다.


   청음 TEST : 분노의 질주 8 더 익스트림             





   청음 TEST : THE NUT JOB 2              





   청음 TEST : Car 3              


 유튜브를 통해서 개봉 예정인 작품들의 트레일러 중의 일부를 테스트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감상시에는 진동 기능을 활성화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서서 언급했다시피 저음에 강하게 특화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약간의 튜닝은 있지 않나 싶은 것이

영화 트레일러들을 감상할 때면 전해지는 강한 비트감과 함께 진동 기능의 역할이 영상에 대한 몰입도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Car 3의 영상 속 피스톤 컵에서 차량들이 빠르게 지나쳐갈 때 느껴지는 방향성과 차량의 전복 과정에서

들려오는 적막 속에서 들려오는 호흡소리는 극의 흐름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로 극대화시켜주는 맛깔란 연출로

숨소리를 죽여가며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매력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툼레이더              


▲ 툼레이더와 같은 액션 어드벤처류의 게임에서 전해지는 긴박한 상황의 배경음이나 전투 음향과

긴장감 가득한 캐릭터의 숨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즐기면서 게임에 몰입할 수 있지요.




   스타크래프트 2              


▲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진행 상황에 따른 배경음으로 고조되는 분위기 조성과

경고음 등을 놓치지 않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              




▲ 2016년 가장 핫한 게임은 오버워치였지요.

오버워치가 PC 시장과 게이밍 기어 시장에 미친 영향은 상당했습니다.

발소리나 전투 소리의 방향을 파악해서 적팀의 위치를 판별하고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팀보이스를 사용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짜낼 수 있고,

다양한 전투 음향과 배경음으로 게임의 긴장감과 집중도도 한껏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게 이 부분의 타격음은 좀 더 진동이 크게 전해져도 좋지 않을까? 하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기존의 진동 헤드셋 유저로써는 살짝 갸웃거리는 상황도 있지 않을까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위의 영상은 실제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던 장면 중의 일부이며...

조용한 방 안에서 마우스와 키보드의 소리만이 들리는 상황입니다만,

플레이를 하는 저 자신은 제닉스 STORMX QUAKE을 통해서 들려오는 사운드에 긴장감을 가진 채로

게임을 즐기는데 정신이 없던 상황이지요.




   배틀필드 1              


▲ 역시나 FPS 게임인 배틀필드 1의 초기 intro part를 플레이하는 장면입니다.

총탄과 포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의 한복판에서 갑자기 불쑥 등장하는 화염방사기를 두른 적군에게 깜짝 놀라기도 하고

빗발치는 총알들을 피하면서 탄피를 교체하는 긴장감 등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아직 조금밖에 진행을 못해서 실력이 한참 부족하지만 혼자 즐기는 캠페인 모드의 intro part는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이제 7번 플레이했는데도 그 긴장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더군요.

FPS는 역시, 헤드셋으로 즐겨야 제맛인 것 같습니다.









   장점               


진동 기능 on/off

쉴드 처리한 유선 케이블

고감도 마이크 사용

LED 효과

소프트한 인조 가죽 패드

와이어 방식의 헤드밴드


   단점               


마이크 off 기능이 없다

진동 버튼의 on/off 상태에 대한 식별과 위치가 애매하다

LED off 기능이 없다


   이 글을 마치며...               


오버워치나 배틀필드 1과 같은 FPS 게임은 상대의 발자국 소리나 총소리를 통해서 그 위치를 판단하고

게임 속에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니 스피커가 있더라도 헤드셋을 많이들 구매하게 되지요.

제닉스 STORMX QUAKE는 이런 FPS 게임에 대한 사용에 무척 적당한 제품임과 동시에

영화나 음악 감상 등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PC용 진동 헤드셋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용기는 제닉스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