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 Tech.
목재로 만든 키보드가 이베이에서 백수십만원대에 팔리기도 하고 있어서 느낌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만들고 보니 결론은 그다지 할 만한 작업이 아니었다는 거죠... 1개 만드는 데 1시간도 넘게 걸리니 전체 키캡을 다 만드려면
86키 면 86시간... 그냥 안하고 마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무슨 업도 아니고...
어쨌든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화방에서 파는 1미리 목재를 사서 칼로 재단한 후 록타이트로 적층해서 붙이고 사포로 다듬으면
끝이죠. 기존 키캡을 베이스로 하면 됩니다. 키축에 꽂는 부분은 나무로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마지막에 록타이트로 표면에
코팅하듯이 발라주고 사포로 매끈하게 표면처리하면 반짝반짝해집니다. 사진이 너무 커서 좀 보기 싫네요. 실제로 보면 그럭저럭
괜찮은데 말이죠.
어떻게 만들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
실제 적용하면 이렇게 됩니다. ESC 위치이구요. 안타깝게도 그다지 잘 어울리지가 않네요. 이렇게 언발란스라니. 그래도 그냥 쓰렵니다.
만든게 아깝잖아요? 키감은 기존 플라스틱키보다 좀 더 묵직하고 정숙해진 느낌입니다.
재미삼아 만들어봤는데.. 만들긴 어렵지 않았는데 해놓고 보니 그다지 권할만한 것은 아니네요.
10.03.09 13:20 (*.105.0.253)
별로 어렵지 않다고 하셨는데......저는 해볼 엄두가 나지 않는데요?????? ^^;
하나만 있으니 위화감이 느껴지지만.......풀배열로 하면 이쁠것 같습니다........트라이 해보시길 강력히 요구합니다....ㅎㅎ
10.03.09 13:26 (*.197.91.128)
목재 키캡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조금 했었는데 이미 시도해 보신 분이 있었네요
실현할 일은 없을것 같은 꿈이지만 전부다 목재 키캡을 해서 글씨는 작은 금속제의 알파벳등을 달궈서 키캡에 좀 올려서 그을려서 마킹해주면 이쁘고 감촉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10.03.09 14:06 (*.94.41.89)
목재는 쓰면 쓸수록 가치가 높아 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랜 가구 들보면 비싸잖아요..ㅎㅎ
나만의 키보드로 잘 만들어 손때 잘묻으면 괜찮을거 같네요..^^
10.03.09 14:10 (*.132.30.41)
키축 꼽는부분이 어떻게된건지 이해가 잘안되네요;
기존 키캡위에 나무를 덮으신건 아니시고
사진에보인는건 어떤걸 사용하신건지 모르겟습니다;;
혹시 뭔지 설명해 주실수있으신가요?
10.03.10 09:41 (*.238.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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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이야 기계로 규격화시켜 하는작업인걸요.
사람 손으로 백 십여개를 일률적으로 만듣다는건 시간상으로나 퀄리티면에서 제약이 다르죠.
1개를 만드는건 기계보다 더 잘만들순 있지만 똑같이 맏느는건 어렵죠.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생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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