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키압 : 키를 눌러 문자가 입력되기까지에 필요한 힘의 크기.
2. 키 깊이 : 타이핑 인식지점과는 상관없이 키를 어디까지 눌러야 반탄력이 발생하는지.
3. 구분감 : 키가 눌렸다는 것을 얼마나 분명하게 인지할 수 있는지.
4. 산뜻함(?) : 키를 누르고 때는 동안 느끼는 마찰의 정도.
5. 완충력 : 타이핑 하는 힘의 충격을 흡수해 주는 정도. (제가 보강판을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6. 키배열 : 자신의 타이핑 습관에 부합하는 배열인가. (ex. 역 ㄴ자 엔터, 일본 - 유럽 - 미국식 배열, 101, 103, 106...키피치 등등.)
7. 디자인 : 색상과 모양새의 뽐뿌 정도.
8. 재질 : 하우징과 키캡의 재질.
9. 음색 : 타이핑시 들리는 소리.

순번과는 상관 없습니다. 저의 경우 상황에 따라 순번이 바뀌더군요. 따라서 다분히 주관적인 기준입니다만, 어디까지나 감각을 통해서 느끼는 거라서 정답을 찾는것은 불가능할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 특이하게 계절을 좀 타는 증상이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클릭계열을, 겨울에는 멤브를 포함한 넌클릭 / 리니어 계열이 좋습니다.
제기준에 맞는 키보드라면..만약 리얼포스 101 블랙 모델이 나온다면 아마도 이곳을 뜰 수 있을것 같지만 꿈일듯 하고요. 아요매냐에 3000블랙이 입고되기만 기다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