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안녕하세요 Nacle입니다.
다음주 주말이나 슬슬 작업해보려고 했는데 몸이 근질거려서 못참겠더군요.
그래서 결국 작업하고 후기 올립니다.
와이어링 부분은 작업량이 많을 뿐이지 별로 올릴내용은 없네요.
1. 컨트롤러 준비
k230 컨트롤러를 준비합니다.
접점 부분의 코팅을 사포를 이용하여 제거하고 먼저 납을 묻힌 후 와이어를 연결합니다.
키패드 부분에서 사용하는 곳만 연결하였습니다.
와이어 작업전에 전원부분 철사는 미리 디솔하는게 편합니다.
2. 전원 및 스위치 연결
배터리와 컨트롤러의 전원을 연결합니다.
배터리 케이스 다리에 전원선을 둘둘 말고 납으로 도배한 후 니퍼로 정리해 줍니다.
전원선은 일부러 좀 두꺼운 것을 사용했는데 나중에 조립할때 제대로 안되더군요.
결국 다른 선으로 교체했습니다.
다음은 스위치를 연결합니다.
전원선 중간에 슬라이드 스위치를 다는게 편하지만 컨트롤러에 있는 스위치를 디솔 하고 연결하기로 하였습니다.
슬라이드 스위치가 기판에 물리는 것도 아니라 제대로 고정도 되지 않고 납이 제대로 묻지도 않죠.
제가 쓴 꼼수는 동박 이식입니다.
주옥션 기판에 점프선 동박을 칼로 뜯어낸 후 슬라이드 스위치 다리에 꼽고 납땜을 합니다.
스위치가 납때문에 고정되서 빠지지도 않고 와이어 연결하기도 편합니다.
디솔 작업 때 동박이 벗겨진 곳이 있으면 이 방법을 사용하면 와이어 연결이 쉬울겁니다.
스위치 디솔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귀찮더군요.
그래서 스위치는 off로 두고 와이어 연결만 했습니다.
다리부분에 미리 납을 묻혀놓고 와이어 연결을 하면 편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일단 컨트롤러 테스트를 한번 해봤습니다.
3. 와이어링
와이어링은 기존에 만들어 놓은 BackView를 참고하여 하나씩 해나가면 됩니다.
(http://www.kbdmania.net/xe/index.php?mid=tipandtech&document_srl=5317288)
한가지 팁이라면 와이어링 할 때 컨트롤러와 연결할 부분을 보드마커로 표시 해놓으면 좀 더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무선 키패드는 어차피 무한입력이 안되기 때문에 다이오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이오드를 사용할 때는 col과 row를 정해진 곳에 와이어링 해야 합니다.
주옥션과 k230의 경우 붉은색이 row 초록색이 col입니다.
컨트롤러와 연결까지 완료한 모습입니다.
와이어가 지저분한 것은... 뭐....
이 상태에서 다시 모든 키가 제대로 동작하는지 테스트를 합니다.
와이어가 지저분해서 한번 조립하면 다시 뜯기 싫어집니다 ㅋㅋ
4. 조립
FC700R 청축!!
MX-8000 세이버!!!
한성 GO187 청축!!!!
무선 키패드(k230 + MX8000)
무선 키보드(k270 + MX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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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TYPE 6
SUN TYPE 7 + MOUSE set
GP5-R1KB2(FKB8740 series)
IBM RT3200 (Spacesaver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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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키캡놀이는 사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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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 ) 어떤 작업이든 쉬운게 없지요. 멋진 키패드에 감탄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