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우징을 만들고, 와이어링을 했습니다.

금요일날 을지로에 주문한 하우징 찾아왔는데, 제가 치수를 잘못 잰게 있어서 안맞아서

어제 다시 다녀왔습니다ㅠㅠ

어제 을지로 갈려고 하는데, 컨트롤러용 키보드가 왔더군요.

그래서 하우징 찾아온다음 바로 와이어링 들어갔습니다.

와이어링하고, 하우징 조립하고 나사 잘라서 갈아주고.... 이것저것 다 하다 보니

을지로에서 오자마자 5시에 시작했는데, 시계를 보니 새벽 5시더군요;;;

와이어링....어렵진 않았습니다만, 정말 노가다였네요ㅠㅠ

중간에 LED작업하다가 컨트롤러에 납땜 잘못건들여서 컨트롤러가 먹통이 되는바람에

허탈해하다가, 다행히 원인을 찾아서 완성!

컴퓨터에 연결하고 작동을 해보니 감개가 무량하더군요...

이게 완성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작동한다는데 의의를 두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작업은 남은 키캡을 전부 무각화 하고, USB소켓 달고,

하우징 상판을 알미늄으로 제작하는것만 남았습니다.

고지가 얼마 안 남았군요ㅋㅋ

아크릴이 깔끔하긴 한데, 벌써 기스가 많이 생겨서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빨리 알미늄으로 바꿔줘야겠어요ㅎㅎ

사진은 와이어링 작업전 모습과 다 끝내고 조립한 모습입니다.

와이어링 한 사진도 찍어야 했는데, 깜빡 잊고 안찍었네요;;;

하우징 다시 열기도 귀찮고 그냥 올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