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키보드 엑스포 2026 티켓 판매 개시 — 87개 브랜드 참가, 한국 브랜드도 5곳 나선다

9월 23일 도쿄류츠센터에서 열리는 키보드 전시가 8월 22일 티켓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2,000장 완판·현장 판매 없음의 전례가 있어 원정 관람을 계획한다면 지금이 움직일 때입니다.
TOKYO KEYBOARD EXPO 2026(약칭 TKX26)은 2026년 9월 23일 수요일 11:00~16:30, 도쿄도 오타구의 도쿄류츠센터(東京流通センター) 제2전시장 F홀에서 열립니다. 도쿄 모노레일 류츠센터역에서 도보 1분 거리입니다. 9월 23일은 일본의 추분의 날 공휴일로, 현지 관람객 동원을 노린 날짜 선정입니다.
주최는 유샤코보(遊舎工房)와 중국의 zFrontier 공동입니다. 유샤코보는 2018년 문을 연 일본 최초의 자작키보드 전문점이고, zFrontier는 중국 커스텀 키보드 씬 최대 커뮤니티이자 유통사입니다. 이 조합이 TKX의 성격을 그대로 설명합니다. 일본 로컬 씬의 허브와 중국 씬의 유통력이 손을 잡은 행사라는 뜻입니다.
참가 브랜드 수는 발표 시점에 따라 숫자가 조금씩 다릅니다. 8월 20~21일 1차 보도에서는 86개사였고, 8월 22일 티켓 발매일에 나온 공식 릴리스에서는 87개사로 갱신됐습니다. 현재 기준 정확한 수치는 87개입니다. 2025년 1회 때 50여 개였으니 약 1.7배로 늘어난 셈입니다.
전시 면적은 더 극적으로 늘었습니다. 1회 장소였던 아키하바라 UDX 아키바 스퀘어가 1,010㎡였던 데 비해, 올해 도쿄류츠센터 F홀은 1,989㎡로 약 두 배입니다. 주최 측도 "회장 면적은 전회의 약 2배"라고 공식 표현하고 있습니다. 올해 테마는 「미와타스 카기리 키보드(みわたす限りキーボード)」, 우리말로 "보이는 곳 끝까지 키보드"입니다.
라인업에는 CHERRY, GATERON, REALFORCE(토프레), HHKB(PFU), ELECOM, ASUS ROG, Keychron, Wooting, Varmilo, Epomaker, Royal Kludge, Chosfox, Mistel 같은 완성품·부품 대기업과, HMX·BSUN·TTC·Unionwell 같은 스위치 제조사, Wuque Studio·KBDFans·OwLab(QwertyKeys)·KEYTOK·ZOMO 같은 커스텀 벤더, 그리고 일본 개인 작가·동인 서클이 한 홀에 섞여 있습니다.
대기업과 1인 공방이 같은 바닥에 서는 구조가 이 행사의 핵심입니다. 토프레 REALFORCE 부스 몇 칸 건너에 「1U 고양이 키 가게」나 「나무와 레진이 연주하는 작은 공방집」 같은 개인 부스가 놓입니다.
★ 티켓 — 한국에서 사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
가격과 종류
| 구분 | 가격 | 원화 환산 | 비고 |
|---|---|---|---|
| 전매 입장증 | ¥1,000 (세금 포함) | 약 8,700원 | 리스트밴드 우편 발송 또는 점포 수령 |
| 당일 입장증 | ¥1,500 (세금 포함) | 약 1만 3,100원 | 당일 회장 내 판매소, 현금 결제만 |
얼리버드나 VIP 같은 등급 구분은 없습니다. 전매와 당일, 두 종류뿐인 단순 구조입니다. 2025년 1회 입장료가 ¥500(약 4,400원)이었으니 두 배로 올랐지만, 브랜드 수와 면적이 각각 1.7배·2배로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무리한 인상은 아닙니다.
문제는 배송입니다
TKX26의 입장증은 종이 티켓이나 QR 코드가 아니라 일회용 손목띠입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등록한 주소로 밴드가 우편 발송되고, 당일 손목에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미착용 시 입장이 거부됩니다.
그리고 유샤코보 온라인 스토어의 해당 상품 페이지에는 "이 상품은 일본 이외 지역으로 발송할 수 없습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일본 국내 배송 주소가 없으면 온라인 전매권을 살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가는 관람객의 현실적 선택지 3가지
① 일본 내 주소로 수령 — 현지 숙소, 지인 주소, 또는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온라인 판매는 9월 16일 23:59 마감이고 발송에 최대 3영업일이 걸리므로, 숙소 수령을 노린다면 체크인 일정과 도착 시점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리스트밴드 특성상 숙소 프런트 보관도 가능하지만, 사전에 협의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② 유샤코보 우에노 점포에서 직접 구매 — ¥1,000에 현장 구입이 가능하며 9월 22일 영업 종료까지 판매합니다. 점포는 도쿄도 다이토구 우에노 3-6-10 유니온빌딩 1F이고, 영업시간은 일~목 12:00~19:00 / 금 12:00~20:00 / 토 11:00~20:00입니다. 행사 전날 도쿄에 도착하는 일정이라면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자작키보드 전문점 구경도 겸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③ 당일권 현장 구매 — 9월 23일 10:00~16:00, F홀 내 판매소에서 ¥1,500에 삽니다. 현금 결제만 가능하므로 엔화 현금을 반드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에는 전매권 완판 후 현장 판매가 아예 없었지만, 올해는 당일권이 신설됐습니다. 해외 관람객 입장에서는 이것이 가장 큰 개선입니다.
정리하면 ①이 가장 싸고, ②가 가장 확실하며, ③이 가장 편합니다. 다만 ③은 혼잡 시 입장 제한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외 밴드를 착용하고 있으면 기간 중 재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대기줄이 생기면 재입장도 줄을 서야 합니다. 밴드를 한 번 절단하면 재사용할 수 없고, 분실·파손 시 재발행되지 않습니다. 구매자 사정에 의한 취소·환불도 원칙적으로 불가합니다.
촬영은 사진·동영상 모두 원칙적으로 허용되며 SNS 게시도 환영합니다(해시태그 #tkx26). 다만 라이브 스트리밍은 금지이고, 플래시·삼각대·셀카봉은 자제 요청 대상이며 일부 부스는 촬영이 금지됩니다. 프레스 촬영은 별도 등록이 필요합니다.
이번 라인업에서 국내 독자가 가장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한국 브랜드 5곳이 참가합니다.
| 브랜드 | 성격 |
|---|---|
| SPM (Seoul Peripherals Manufacturer) | 서울 소재 키보드 제조사. 창업 3년 차 신진 브랜드로, 국내 팝업·전시에 꾸준히 얼굴을 내밀어온 곳입니다 |
| VARO (바로) | 국내 커스텀 키보드 브랜드. 와디즈 펀딩으로 시작해 컴퓨존·엘레파츠 등 국내 유통망을 확보했고, VM75 HE 등 자석축 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 KLC Hobbyists' Playground | 서울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SMKX)의 주최사입니다. 이 대목이 핵심인데, 아래에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
| Namong Art (나몽아트) | 한국 아티산 키캡 작가 |
| Sandun Art (샌던아트) | 한국 아티산 키캡 작가. Namong Art와 「오징어 게임」 콜라보 아티산을 제작한 이력이 있습니다 |
주목할 점은 이 다섯 곳 중 KLC·Namong Art·Sandun Art 세 곳이 인접한 부스 구역에 배치되어 사실상 '한국 아티산 존'을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개별 브랜드가 각자 참가한 것이 아니라, SMKX 주최사가 국내 작가들을 대동하고 나가는 그림에 가깝습니다.
한편 지난해 1회에 참가했던 레오폴드(LEOPOLD)는 2026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국내 기성품 대표 브랜드가 이탈하고 커스텀·아티산 진영이 대신 들어간 구도인데, 이 교체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후속 취재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혼동하기 쉬운 브랜드도 짚어둡니다. KBDFans는 중국 브랜드이고, 이름 때문에 한국으로 오해받기 쉬운 SINGAKBD는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소재입니다. 국내 최대 커스텀 벤더 중 하나인 Swagkeys는 이번 명단에 없습니다.
TKX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기준선은 서울의 SMKX(Seoul Mechanical Keyboard Expo, 서울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입니다. 두 행사는 규모와 성장 곡선이 거의 겹칩니다. SMKX가 2024년 1월에 먼저 문을 열었고 TKX가 2025년 9월에 뒤따랐으니, 아시아 키보드 전시의 두 축이 1년 8개월 간격으로 나란히 자란 셈입니다.
두 행사 비교
| SMKX 2026 (서울) | TKX 2026 (도쿄) | |
|---|---|---|
| 회차 | 3회 | 2회 |
| 첫 개최 | 2024년 1월 6일 | 2025년 9월 23일 |
| 2026년 개최일 | 3월 28~29일 (2일간) | 9월 23일 (1일, 5.5시간) |
| 장소 | SETEC 제3전시관 (강남) | 도쿄류츠센터 제2전시장 F홀 |
| 참가 브랜드 | 약 80개 | 87개 |
| 전년 대비 | 1.5배 확대 | 브랜드 1.7배 / 면적 약 2배 |
| 주최 | KLC디자인랩 (전시기획) | 유샤코보(전문 리테일러) + zFrontier(중국 커뮤니티) |
| 입장료 | 일반 15,000원 / 그린(컬렉터스 키트 포함) 43,000원 | 전매 ¥1,000(약 8,700원) / 당일 ¥1,500(약 1만 3,100원) |
숫자만 놓고 보면 두 행사는 거의 동급입니다. 브랜드 수는 80 대 87, 성장률은 1.5배 대 1.7배로 나란하고, 오히려 개최 기간은 서울이 2일로 도쿄(1일 5시간 30분)보다 깁니다. 기본 입장료만 비교하면 도쿄가 8,700원으로 서울 15,000원보다 쌉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른가
첫째, 주최 주체의 성격이 다릅니다. 도쿄는 자작키보드 전문점(유샤코보)과 커스텀 커뮤니티 플랫폼(zFrontier)이 직접 엽니다. 씬 안에 있는 사람들이 씬을 위해 여는 행사입니다. 반면 서울 SMKX는 전시기획사인 KLC디자인랩이 주도하고, 1회 때 메인 스폰서는 잘만테크였습니다. 커뮤니티 발(發)이냐 기획사 발이냐의 차이인데, 이것이 부스 구성과 프로그램 성격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둘째, 해외 브랜드를 끌어오는 경로가 다릅니다. TKX의 공동주최사 zFrontier는 2024년 4월 광둥성 선전에서 4일간 8만 명을 동원한 키보드 엑스포를 연 곳입니다. 도쿄 엑스포는 사실상 그 이벤트의 일본판이라, 중국 브랜드가 주최사 네트워크를 타고 통째로 들어옵니다. 87개 중 절반 이상이 이 경로로 들어온 해외 브랜드입니다. SMKX는 주최사가 브랜드를 개별적으로 접촉해 유치하는 방식이라, 같은 80개를 채우더라도 라인업 구성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실제로 SMKX 2026은 GMK·TGR·SingaKBD처럼 커스텀 씬 내부에서 이름값이 큰 부티크 브랜드를 전면에 세운 반면, TKX는 REALFORCE·HHKB·ELECOM 같은 일본 내수 대기업과 zFrontier 라인의 중국 신흥 브랜드가 양 날개를 이룹니다. 체리·Varmilo처럼 양쪽에 모두 나오는 브랜드도 있어, 두 전시를 다 도는 관람객이라면 겹치는 부스와 한쪽에만 있는 부스를 미리 갈라두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셋째, 전시를 둘러싼 오프라인 접점의 밀도가 다릅니다. TKX가 연 1회 대형 집결에 수요를 몰아주는 구조라면, 서울에서는 SMKX 외에도 유통사가 주도하는 상시·순회형 행사가 병행됩니다.
- 아이파크몰 키보드 페스티벌(아키페) — 2025년 2월, 용산 아이파크몰 약 1,000평 이벤트홀에서 20여 개 브랜드·100여 종 전시
- 키덕투어 — 대구·일산·전주·대전·부산·롯데월드몰·타임스퀘어 등을 도는 전국 순회 키보드 팝업. 회차당 17개 브랜드·250여 종 규모
- 전자랜드 '세모키' 더현대 서울 팝업 — 2025년 6월, 20개 브랜드·200여 대
- 상설 타건샵 — 펀키스 등 전국 체험 매장 체인
백화점과 대형 유통사가 키보드를 단독 콘텐츠로 편성해 상설·순회로 돌리는 형태는 일본 씬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방식입니다. 정리하면 도쿄는 "연 1회 대형 집결"에 무게가 실려 있고, 서울은 "연 1회 전시 + 연중 상시 리테일 접점"이라는 이원 구조로 굴러갑니다. 도쿄 원정을 가는 국내 관람객이 "1년에 한 번뿐"이라는 압박을 상대적으로 덜 느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넷째, 이 이원 구조에는 배경이 있습니다. 국내 대형 종합 전시에서 하드웨어 브랜드가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2010년대 후반 지스타(G-STAR)에는 주변기기 브랜드 부스가 상당히 많았지만, 부스 설치·콘텐츠 제작·시연 확보 비용 부담으로 2025년에는 독립 부스가 사실상 소멸했습니다. 지금은 게임사 부스 안 시연존 셋업으로만 존재합니다. 하드웨어 브랜드들이 대형 전시 대신 독립 팝업스토어로 전략을 전환한 결과가 아키페·키덕투어이고, 커스텀 진영이 별도 전시로 독립한 결과가 SMKX입니다.
시장 규모도 참고할 만합니다. 국내 기계식 키보드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9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2014년 468억 원 → 2018년 624억 원). 연 7% 이상 성장으로 글로벌 키보드 시장 성장률(연 1.78%)의 네 배에 달하지만, 절대 규모로는 대기업이 대형 전시에 큰돈을 태우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국내 최대 주변기기 상장사인 앱코조차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11억 원대입니다. 반면 TKX는 zFrontier를 통해 중국 내수 시장의 자본과 물량이 흘러드는 구조라, 같은 아시아 전시라도 뒤를 받치는 시장의 체급이 다릅니다.
이미 양방향 교류가 시작됐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두 행사가 이미 서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 SMKX 2026(3월)은 「도쿄 키보드 라운지」 존을 운영해 일본 커스텀 키보드 동호회를 초청했습니다
- TKX 2026(9월)에는 SMKX 주최사 KLC가 한국 아티산 작가들을 데리고 부스를 냅니다
반년 간격으로 서울과 도쿄가 서로의 씬을 초청하는 구도입니다. 국내 커스텀 씬이 오랫동안 "직구와 온라인 공구 중심"이라는 평을 받아왔던 것을 생각하면, 이 오프라인 상호 진출은 짚어둘 만한 변화입니다.
일본 안에서 TKX는 어떤 위치인가
일본 자작키보드 씬은 성격이 뚜렷이 다른 세 행사 체제로 굴러갑니다.
| TOKYO KEYBOARD EXPO | 키보드마켓 도쿄(키케트) | 천하제일 키보드 와이와이회(천키) | |
|---|---|---|---|
| 성격 | 상업 전시·판매 견본시 | 동인 즉매회 | 캐주얼 교류회 |
| 주최 | 유샤코보 + zFrontier | 운영사무국 + 유샤코보 | 개인 |
| 참가 주체 | 국내외 기업 브랜드 중심 | 개인 서클 중심(서클 71 + 기업 16) | 참가자가 자기 키보드를 들고 옴 |
| 규모 | 87개사 / 1,989㎡ | 약 2,000명 | 정원 370명 |
| 빈도 | 연 1회 | 연 1회 | 연 3회 |
| 입장료 | ¥1,000 / 당일 ¥1,500 | ¥1,000~¥3,000 (4단계) | ¥1,000 (첫 참가·학생 ¥800) |
키케트가 '만드는 사람들의 즉매회'이고 천키가 '들고 와서 자랑하는 소규모 모임'이라면, TKX는 '사는 사람을 위한 견본시'입니다. CHERRY·ROG·REALFORCE·ELECOM 같은 대기업이 나오는 것은 세 행사 중 TKX뿐입니다.
흥미롭게도 유샤코보는 TKX와 키케트 양쪽 모두에 관여하는 일본 씬의 허브입니다. 서울에서 KLC가 SMKX를 주최하면서 도쿄에도 부스를 내는 것과 비슷한 위치입니다.
2025년 1회는 어땠나 — 그리고 무엇이 바뀌었나
2025년 9월 23일 아키하바라 UDX 아키바 스퀘어에서 열린 1회는 일본에서 해외 브랜드를 정식으로 초청한 첫 키보드 전시회였습니다. 입장료 ¥500, 목표 1,000장이었던 티켓이 2,000장 완판됐고 현장 판매는 없었습니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좌우 분할 키보드와 트랙볼 키보드에 대한 폭발적 반응이었습니다. 개장 전부터 분할 키보드 목적 대기줄에만 약 100명이 섰고, zFrontier 관계자는 "이런 열기는 일본 특유다. 중국에서는 일체형이 여전히 주류"라고 코멘트했습니다. 일본 시장용 JIS 배열 신모델도 대거 발표됐습니다.
문제는 혼잡이었습니다. 참관기들의 표현이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방문자 수가 상상의 10배는 많았다", "줄 서지 않고 볼 수 있는 부스가 거의 없을 정도였다". 주최 측에도 "혼잡해서 모든 부스를 다 돌지 못했다"는 의견이 다수 접수됐습니다.
2026년의 변경 사항은 대부분 이 문제에 대한 대응입니다.
- 회장을 아키하바라에서 도쿄류츠센터로 옮겨 면적 약 2배(1,010㎡ → 1,989㎡)
- 당일권 신설 — 전매 완판 시 현장 방문이 원천 차단됐던 문제 해소
- 리스트밴드제 도입으로 재입장 허용
- 개장 시각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늦춤 — 대기줄 관리 목적으로 보입니다
- 티켓 플랫폼을 LivePocket에서 유샤코보 자체 몰로 변경
면적이 두 배가 됐지만 브랜드도 1.7배로 늘었으므로, 혼잡이 완전히 해소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오히려 개장 시간이 30분 줄어든(6시간 → 5시간 30분) 점은 변수입니다.
현장 한정·선행 판매 제품
- 엘레키트(ELEKIT) 신작 자작키보드 키트 「STEEPLECORE」 — 발매일이 9월 23일, 즉 행사 당일이며 회장에서 일반 판매에 앞서 선행 판매됩니다. 유선·무선 양대응, 40% 좌우 분할 배열, 트랙볼 또는 트랙패드 선택식입니다.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로 미공개입니다.
- 좌우 분할 키보드 키트 「소쇼(双掌)」 — 2026년 3월 발매 후 즉시 완판됐던 제품을 이벤트 특별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두 제품 모두 1회 때 폭발적 반응을 얻은 분할 키보드 카테고리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주최 측이 지난해 수요를 정확히 읽었다는 뜻입니다.
원정 관람 정보
일정 — 9월 23일은 수요일입니다. 일본 공휴일이지만 한국은 평일이므로 연차 1일이 필요합니다. 인천~하네다 비행 시간은 약 2시간이고, 하네다공항에서 도쿄 모노레일로 류츠센터역까지 직결이라 공항 접근성은 도쿄 내 어떤 전시장보다 좋습니다. 아침 첫 비행기로 들어가 당일 관람 후 저녁에 돌아오는 당일치기도 물리적으로 가능합니다.
티켓 — 위 티켓 섹션 참조. 전날 도착 일정이라면 유샤코보 우에노 점포 직접 구매(¥1,000)가 가장 확실합니다. 당일 도착이라면 엔화 현금을 챙겨 당일권(¥1,500) 구매를 권합니다.
현금 준비 — 당일권이 현금 전용이고, 개인 작가 부스는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 아티산 키캡이나 한정 키트를 노린다면 엔화 현금을 넉넉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혼잡 대비 — 1회 때 개장 30분 전부터 대기줄이 형성됐습니다. 목표 부스가 명확하다면 개장 전 도착을 권합니다. 리스트밴드로 재입장이 되므로 점심시간을 피해 나갔다 오는 전략도 유효합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 — 플로어맵(부스 배치도)과 액세스 안내 페이지가 현재 공식 사이트에서 열리지 않습니다. 개최가 가까워지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테이지 프로그램은 공식 주의사항에 "등단자(登壇者)"라는 표현이 등장해 존재가 시사되지만, 등단자 명단과 타임테이블은 아직 미발표입니다.
번역, 정리: 클로드
이미지생성: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