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방출한 키보드는 마눌신님 몰래 산 것입니다.
집에서는 그냥 해피가 사고 싶은 것처럼 장터링만 하는 척 하고 게임하고 놀고 했습니다.
우리 마눌신님은 그런 저를 보면서 "키보드계의 오타쿠!!" 라면서 무슨 키보드길래 그리 열심히 보냐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해피 가격을 보더니 뜨억 하고 놀라더군요...
오늘 큰 맘 먹고 해피 방출하고 집에 와서 마눌신님에게 "나 해피에 대한 마음 접었어. 이제 사고 싶은 생각 없어졌다.."
했더니... 마눌신님이 놀라더군요.. "진짜..? 진짜 접은거야???" .. "응!!"
마눌신님 한참을 고민 끝에 얘기하더군요.. " 자기가 하도 갖고 싶어하길래 주문했는데.. 내일 회사로 도착할텐데.. "
아~! 우리 마눌신님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제가 하도 갖고 싶은 티를 내니까 레오에서 직접 주문을 했던 것입니다.
35만원이라 거금을 주고요..
그 말을 들으니 마눌님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애기 키우느라 옷도 제대로 못 사입었는데 키보드 하나에 그동안
모은 용돈을 다 쏟아 부었으니 말이에요..
내일 물건이 오면 바로 환불할 예정입니다. 제 손에 맞지 않은 키보드.. 그 돈 환불해서 마눌신님 사고 싶은 옷이라도 사라고
할 예정입니다..
오늘 해피 정리한 돈도 나중에 마눌님 데리고 가서 맛있는 거라도 사먹어야 겠네요..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우리 와이프...
이전 댓글 34
마눌님이 이글 보시면 훈훈했던 집안 분위기 다 사라질 듯 해요 ㅎㅎ아무튼 즐거우시겠어요. 이럴때 그돈으로 가방이나 하나 사드리면 좋아하실듯 하네요. :)
훈훈한 이야기에요 ^^ 환불문제없이 잘하시고 행복한 연말 되세요
환불 잘 하시고 따뜻한 가정 되시길.
부러울 따름이네요.. ㅎ
와~.. 부럽습니다.. .. 행복하시겠어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오헨리의 단편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는 것 같습니다.부럽습니다. 행복 하세요~^^
진우아범님 멋쟁이~~~ ^^
와우~^-^b
ㅎㅎ.. 서로 사랑하시는 감정이 느껴지네요
훈훈합니다. 현명한 부인이시고 행복한 가정이십니다.
정말 훈훈한 이야기네요 .. ^^ 따뜻한 연말에 딱 맞는 .. 즐거운 식사를 함께 하시길 ~~
멋지십니다. 진정한 happy군요. ^^;
와우... 행복이 느껴집니다...ㅎㅎ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photowriter님 말씀처럼 와이프가 이 글을 본다면 아마 부부싸움이 일어나겠죠.. ^^;; 와이프가 이 글을 보지 않기를
멋진 마신이군효 ~ 부럽습니다^^
멋지십니다..제 얘기를 보는듯한..--; 반성하겠습니다. ^^
진우아범님 비록 해피는 손을 떠났지만 더 큰걸 얻으신것 같네요 ㅎㅎ 결혼하면 좋은거군요 ㅋㅋ
엄청 훈훈한글 -ㅅ-ㅋ;;근데 진짜 이글 걸리시면
아 역시 결혼이라는게 좋은건가봐요.. 부럽다 +_+
부러우면 지는겨....ㅋㅋㅋ 츄캬드립니다~결혼을해도 지름신은 여전히 우리에게 있습니닷!
부럽습니다. 제 와이프도 저 몰래 뭐좀 사줬으면 좋겠네요 ㅎ사준다고는 하는데 하도 생색(?)을 내서 일부러 안받습니다 ㅎ
두 분 너무 훈훈하군요 ㅎㅎ; 아름다워요 ㅋㅋ
전 그냥 잘 쓸께 하고, 팔아서 비자금 만들었을 것 같은... -돈나무가 말라버린 유남이...쩝.
알흠다운 가정이군요!
오우~ 제 아내도 저에게 검정색 Real 86을 사줬는데^^진우아범님 사모님도 남편의 취미를 잘 이해해주시는 모양이군요 ㅎㅎ그야말로 훈훈합니다 ㅎㅎ
눈물 찡~
갑자기 생긴 돈 70만원 !!!!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오심이...ㅎㅎ
:-)
결혼하면 행복해지나 봅니다. 아직 여친도 없어서요. ㅠ.ㅠ
훈훈하네요...^ ^
부럼3333333333333 ㅠㅠ
우와 정말 훈훈한 이야기네요.. ^^
그저 부러울뿐...
아름다운 이야기 입니다. 해피가 35만원이 아니었으면 이런 이야기도 생겨나지 않았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