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맛이 끝내줘요~ ^^

처음에 기계식을 쓸때는 갈축과 흑축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었습니다.
소음도 똑같이 느껴지고 걸림은 아주 쬐금 신경을 써야 느껴지는 정도였었네요.

리얼을 접하면서 손이 많이 고급스러워진 것 같아요.
특히 차등을 주로 썼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막손이 많이 바뀌었네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기계식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리얼을 정리하고 다시 체리, 마제를 느껴봅니다.

이제는 손끝에 느껴지는 갈축과 흑축의 고유한 맛이 너무 편하고 재미나네요..

개인적으로 체리키보드 무보강 갈축과 보강판이 들어간 마제 흑축이 제게 최고의 키감을 선사하네요.

소리나 감이 맘에 안들면 항상 키보드 탓만 했었는데 문제는 제 손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키캡의 재질이나 높이, 윤활정도, 보강판유무, 스위치 종류에 따라서 천차만별인 느낌들인것 맞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것을 극복하고 종합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손 힘을 많이 빼면 모두 해결이 되는 것같습니다.

마치 리얼 치듯이 두드리니까 그 맛이 천상의 맛이네요. ㅋㅋㅋ 너무 오바했나요?

한동안 갈축으로 재미보다가 지금 막 흑축을 어렵게 영입해서 두드리고 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전보다 구름타법도 많이 익숙해진 상태이고,

입문용으로나 두드리는 맛은 갈축 혹은 청축이 있는 것 같구요.
속사포 날리면서 정숙한 분위기에서는 흑축이 훨 낫군요.

먼지가 많은 공간에서는 화이트가 낫고, 그게 아니라면 블랙색상은 전혀 문제가 안되구요.
팜레스트는 좀 넓은 안정적인 모델을 선호 합니다.

현재 주력은 마제 텐키레스 리니어 블랙 +  영문 코팅키캡 + 아스텔 블랙 입니다.
고질적인 스페이스바 스테빌 소음문제는 보습크림 한덩이를 스테빌에 바르고 재조립했더니 해결되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모두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는 복 많이 받고 행복하세요!!


이전 댓글 6
userboy 2009-12-31 09:01
내년에도 그 손맛처럼 행복만 가득하시길...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쿠아에요 2009-12-31 10:07
보습크림 한덩이 ^^;;저두 해피나 렬이 쓰다가 체리로 넘어 가니 더 좋은 키감을 느낄 수 있더군요~그래서 지금은 체리빠가 되어 있네요 ㅎㅎㅎ
체리보이 2009-12-31 10:15
전 리얼 균등치다가 차등치니깐 참 어색하던데..ㅎㅎ 길들이기 나름인거같습니다.ㅎㅎ
klklkl 2009-12-31 13:34
알프스만 안가시면 행복입니더 ㅋㅋㅋ
기냥맨 2009-12-31 23:52
그렇게 되시는게 바로 헬게이트 달리시는 겁니다~^^;이제 한 바퀴 돌아  역사를 찾아서,각종 전설의 키보드를 섭렵하시는겁니다...^^;welcome to hell & Happy new year~~! ^^
Mr.너굴 2010-01-04 11:07
저는 지금 입문용으로 산 마제텐키 리니어에서 리얼이나 해피로 가보려고 하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ㅎㅎ 팔지말고 잘 둬봐야 겠습니다.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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