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패입니다 OTL

논문 실험이 끝나고... 학교를 나오는 길에...
농구 한판 하고 내려가자는 말에...신나서.. 농구를 했습니다.

저희 과 선후배님들과 재미있게 즐기는 순간...
타과 학우님들께서.. 한판붙자고 하는데.. 상당히 도발적이더군요.

처음에 거부했다가 싸나이로서 도전을 받아들이지 아니함은 경우가 아니기때문에..
정중히 시합에 응했습니다.

저녁에다가 또 상대가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특유의 경쟁심에 나도 모르게 흥분한 상태로 게임을 하다가 왼손을 심하게 다치는 엄청난 사고를 당해버렸습니다..

차라리 까지거나 찢어져서 출혈만 막으면 되는 상처면..좋았을 껄..
엄지손가락, 그리고 엄지손가락과 손바닥이 이어지는 부분 전체를 삐고 말았습니다.

왼손을 조금만 움직여도 욱씬욱씬 하네요.. 털썩 OTL

현재 타이핑 속도 100타 정도 나오네요 ㅜㅜ;;

하루 피로를 키보드 두들기며 컴퓨터 즐기면서 푸는 저에게는 정말 치명적인 상처군요. 오자마자 스프레이 파스를 듬뿍 발라주고 지금은 붙이는 파스로 붙여놨습니다만..
자주 농구를 했던 저는 이 통증이 오래 가는 것임을 압니다. 슬프군요.
키보드 매니아 여러분들.. 키보드도 좋지만.. 손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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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Angel 2004-10-18 22:12
저런... ...몸조심 하셨어야죠... ... 당분간 손가락이 나을때까지 타이핑은 삼가하시고, 글만 읽으세요... ... 그리고, 쾌차하세요 ^^;
issue 2004-10-18 22:45
재가 그 기분 알죠 ㅠㅠ 손목 수술을 해서 7개월간 -_-; 오른손에 기부쓰를 했죠 ㅠㅠ 쾌차바랍니다
이명선 2004-10-18 23:03
새옹지마라고 이번 기회에 한손으로 타자치는 연습을;;;;;
스르르륵 2004-10-18 23:23
누구는 다리에, 누구는 어덩이에 보험을 든다는데 여기 회원분들은 손에 보험이라도 들어 놔야 되겠네요.. 바뜨, 다친다면 키보드를 칠 수 없다는 것은 보험을 드나 안 드나 마찬가지네요. 그래도 보험긐 타서 못 만져봤던 키보드 만이 질렀다가 손이 낫기만들 기다리는 것도 기쁨(?)일 수 있을 거라는 쓸데 없이 긴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식섭이 2004-10-19 01:20
감사합니다... 마우스로만 가능한 게임도 찾아봐야 겠어욥 ..
김새앰 2004-10-19 12:14
마우스만으로 가능한 겜...음,,,고스톱! 어서 나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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