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핑크를 겨우 하루 썼을 뿐인데 또 키보드가 도착하였군요. 이번에는 컴팩 멤브레인 325 키보드.
멤브레인 치고는 평이 워낙 좋아서 가족들 나눠주려고 여러 개 샀습니다. 처음에 컴퓨터에 물려서
쓰기 시작했을 때에는 이미 손이 왕 핑크에 적응되어 있어서 무척 당황했습니다. 아... 역시 멤브레
인은 안되는구나. 가족들 나눠줬다가 욕만 먹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도 꾹 참고 두 시간째 쓰고 있는 중이구요. 현재 글도 325로 쓰고 있습니다. 음... 멤브레인 치
고는 참 괜찮습니다. 다만, 일반키와 큰 키(엔터, 스페이스 등)의 키감이 많이 차이가 나고 특히 엔
터키가 경박스런 소리를 내는 것은 멤브레인의 한계인 듯 합니다. (더 좋다는 멤브레인은 제가 아직
경험하지 못했서 그럴 수도.) 가장 최근에 써 보았던 멤브레인인 해피해킹라이트 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결론: 멤브레인은 아무리 좋아도 멤브레인일 뿐 하지만 가격대비 괜찮다.
추신: 그리고 기존의 기계식 등 비싼 키보드에 비해 정숙한 타이핑이 가능하므로 조용한 사무실 환경
에서 쓰셔야 할 분들에게는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듯.
컴팩 RT 325BT 두 시간 사용기
이전 댓글 5
앗..이런;; 손에 잘 안맞으시는군요
왕 핑크면 기계식에서도 거의 최고봉인데... 그 맛이 남아 있으셔서 그런 듯, 왕 핑크 여운이 다 떨어질 즈음이면 또 다른 맛이 느껴진다에 한표!
저도 집에 컴팩 서버용 키보드가 하나 굴러다니는게 있긴 한것 같던데...그건 기계식이 아닌데도 꽤 무겁더라구요..이따 집에가서 사진 한방 박아 올려봐야겠네요...
멤브를 거부하는 제손은 rt235를 누님 사무실에다가 놔줬습니다;;
흠.. 전 그냥 게임용으로 사서 쓰고 있습니다. 이.. 뭐라고 해야되나;; 역시 기계식 쓰다가 맴브는 답답한 느낌이 있군요.;;질겅질겅하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