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포스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연속되는 지름으로 절망의 수렁텅이로 빠지신 -하지만 빠질땐 빠지시더라도 키보드는 가슴에 품고 행복한 얼굴로 침몰하시는-_- 많은 고수분들을 보고, '뒤따르지 말아야지'라고 하며 '20만 이상의 것은 구입하지 않는'다라는 거창한 목표를 세웠습니다.........만, 어쩌다 보니 리얼포스가 제 책상 위에 떡하니 놓여지게 되었군요;;
훗. 역시 규칙따윈 깨트리라고 있는 것인가. -아이조아 -0-;;
이 기세를 타고 다음엔 체리 MX5000을... 쿨럭..,.

  어쨌든 첫느낌은....음? 이군요.전에 어떤 분께서 HHK pro와 리얼의 키감이 똑같다고 말하셨는데 쳐보니 과연이군요. 조금 차이는 있는 듯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흡사하군요.

아직 제손에 들어온지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뭐라고 말씀드리긴 뭣합니다만. 가지고 있는 체리 3000이나 모델 엠에 비해서는 확실히 심심한 키감입니다. 개인적으로 소리가 나는 클릭계열을 좋아하기에 이토록 조용한 것은 뭔가 성에 차지 않습니다. 리얼포스는 편할지는 몰라도 신나는 키보드는 아니다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만, 그 말대로인 것 같습니다.

다만 n키 롤오버라든지 위치에 따른 키압의 차이등은 확실히 감동이군요. 일단 적응을 위해 1주일 정도 주력으로 써볼 생각입니다.
메인으로 사용될 날이 오면 좋겠군요. 그럼 지름으로 얼룩진 나날도 조금은 옅어지려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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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걸러 2005-04-12 11:52
이거 한 한달만 써보시다가 다른 키보드 쓰면 손맛과는 별개로 손이 피곤해지는걸 느낄 수 있을듯. ^^; 편안한 키보드로는 정말 최강급입니다.
『rykiel⑦⑥』 2005-04-12 12:05
HHK pro와 키감이 같지는 않습니다. 키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죠. 리얼이 35/45/55g 으로 나뉘는 반면 HHK pro는 55g(?)으로 동일합니다. 쳐보시면 알겠지만 HHK pro가 좀더 구분감이 있고 또각거립니다. 반면 철판이 없어서 깊은 맛은 없더군요.
싸루 2005-04-12 13:01
구분감하나는 모델M 최고죠 ㅋ
HamsTer 2005-04-12 13:04
이젠 키보드에는 관심이 안가고..사운드카드에 필이 꽃혀서 큰일입니다. 당연 스피커에도 관심이 가고.. 돈은 키보드보다 더 ..더..더.. ㅡㅡ;;
정성태 2005-04-12 15:13
스피커에 관심이 가시면...피모사이트에 가입을 하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念]김익태 2005-04-12 16:49
피모사이트도 엄청난 뽐뿌 싸이트 입니다... 이미 그 사이트 본래 취지를 몇 레벨이나 앞서고 있다는... -_-;;
Cloud 2005-04-12 20:24
흠흠.... 스피커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www.wassada.co.kr... 언뜻 보면 쇼핑몰 같지만 게시판과 중고장터를 가보시면... ... 암튼 위험한 사이트입니다..-_-;
HamsTer 2005-04-12 20:28
위..위험한 사이트 ㅡㅡ; 호~~
김용현 2005-04-12 20:43
저도 오늘 리얼 받았습니다.. 키감은 엄청 편안하다고 할까여..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그러나 한키를 연속으로 누를때에는 멤브레인방식보다는 느린듯합니다.
두드리라! 2005-04-13 02:00
와싸다 위험천만입니다. 애초에 집입을 안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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