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키보드가 장터에 방출된걸 보고 느끼는게..


안녕하세요?

1080 을 써보고 느낀것이.. 엔터키가 측면 타격시 상당히 뻑뻑하다는 느낌만 없다면 꽤나 괜찮고

독특한 키감을 가진 키보드로 이름을 날릴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스트로크가 기계식 중에서는 꽤나 낮은축에 들어가서 타이핑하는데 그다지 힘이 들어가질

않고, 키압 자체도 꽤나 낮은편이죠. 손에는 무리가 가지 않는 무난한 느낌이었고.. 키감은

알프스, 체리, 아범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는 특이한 느낌.. 가격대 성능비로는 상당히 알찬

키보드가 아닌가 싶네요.

단지.. 후타바 스위치는 완전 박살을 내기 전까지는 분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튜닝을

밥먹듯이 일삼으시는 이곳 고수분들께는 별로 감흥을 주지 못하는 것 같네요. ^^;

그놈의 엔터키 때문에 팔아버렸지만 (아니, 그냥 무료방출했네요. ^^) 그 키감은 나름대로

경험해볼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장터란에 만원짜리 세진이 풀리는걸 보고 감회가 새로워서 한마디 주절거렸습니다.

(물론 숨은 의도로는.. F 를 어떻게하면 더 쳐볼까 하는 흑심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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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스 2005-04-20 21:44
저는 세진 키보드를 처음 접했을 때 아론보다 좋더군요. ^^
앵두걸러 2005-04-20 21:50
저도 아론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아론은 제가 써본 기계식 중에서 가장 마음에 안들었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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