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N A/S 갔다왔습니다





키캡이 부러지고 접촉불량도 있고 해서 아론as를 다녀왔습니다
as규정을 읽어보니 자체판매한것은 as해주는데 다른매장에서 구매한것은 그 매장을 이용해서 as를 하라구 하더군요...엘레콤 스탈이네요 ㅎㅎㅎ
두대중에 한대는 초기에 아론에서 구매했고 그 제품이 말썽을 부린거라 회사에 짱박아둔 키보드를 찾아서 메일을 보냈습니다
연락받구 as된다면 바루 가서 할 생각이었죠
기다려도 연락없기에 전화했더니 "직원들 식사시간이니 갔다오면 답장갈거다, 기다려라" 는 식의 좀 귀찮은듯한 반응이었습니다
식사시간 끝났겠지하고 기다리다가 또 전화했더니 이번엔 좀 아니 많이 친절했습니다.
as된다는 말과 함께 찾아오는길까지 상세히 알려주시더군요 ( 아까 그 직원님은 혼자 밥 못먹어서 삐진것이라고 혼자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일단 버스를 타고 걸어갔습니다....
딥따 멈니다...
아론as센터... 주변이 주택가더군요
들어가는데 입구옆에 1층 임대라는 글이 보이더군요
---여기서 잠시 음모론 하나 제시하겠습니다...
  상반기 갑작스런 많은 이벤트,경매를 남발하고 아론이 도망가는건 아닐까? 그럼 수많은 ...은 아니고 키보드 유저가 낚인 것인가....----음모론 여기까지....ㅋㅋ 절대 사실이 아님니다.

요상한 음모론 생각하면서 들어갔습니다
안에 직원들 각자 일하고 팀장(나중에 알게됨)이라는 분과 어떤 아저씨(이야기로 유추했을때 컴마동 운영자이며, 컴터학원강사인듯..)가 이야기 하는중이더군요
들어가서 대략 7초간 뻘줌했습니다...아무도 관심을 안가져 주더군요.. 들어서면서 팀장이라는 분이 잠깐 쳐다본거 같았는데...
뻘쭘함에 작게 저기요~~ 했더니 안쪽에서 한분나오셔서 as맞겼습니다
숫자 2번키의 접촉불량과 역슬러쉬의 키캡이 뿌아진 상태확인보냈습니다
근데 2번이 너무 잘먹더군요.... ㅡㅡ;

안쪽에서 수리하는도중 비용을 물었습니다
키캡하나랑 스위치 하나 대략 1천원에서 2천원생각하구 갔습니다
팀장이라는 분의 답변이 오래된 키보드의 경우 키압조절과, 키캡교환해서 5처넌을 규정으로 함니다
라구 하더군요
순간 머리속에 키압조절? 어케하지? 하우징분리해서 스프링 갈아주려나? 그 많은걸 스프링 갈아주면 엄청난 이득인걸 하는 생각이 스치면서 키압조절은 어떻게 해요? 물었더니
팀장님의 순간 멈칫 하는걸 전 느꼈습니다.
그리고 대답하셨습니다...
먼지제거해준담니다...쩝... 좋다 말았습니다... 그리고 뒤로 작은 목소리루 요즘유저분들은 직접하시는 분들도 있으세요... 라구 말씀하시더군요..
사실 조금전에 키캡 빼본결과 안 사실이지만 슬라이더에있는 이물질들은 그대루더군요...


수리하는동안 팀장이라는 분과 아저씨의 대화는 계속되었습니다--대화내용이 재미있었습니다.
스위치 소음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팀장이라는분이 퍼런거 들구와서 이거루 앞으로 할껀데 좋은거다 이거 15마넌 정도 된다
머지? 하면서 쳐다봤습니다 모르겠더군요 물어봤습니다
체리라구 하더군요..쩝.. 바루 이틀전날이랑 전날 스위치 수술하느라고 납연기마시구 갔으면서 스위치를 한눈에 못 알아봤습니다...
체리스위치 이야기에 아저씨왈
12마넌인가하는 향기나는 키보드? (농담이겠죠? 근데 좀 진지해보였습니다)
2마넌3마넌 하는 키보드도 비싸서 그런데 그걸 어케사냐는 이야기하더군요
주관적인 유추지만 컴터학원에 꼬마들한테 키보드 추천하는데 애들이 비싸다구 다 안사나봄니다.
애들이 아론이 불편하다구 함니다
키피치가 너무 넓다구 스타하는데 불편하담니다...

그리고 f7키쪽을 가리키면서 숫자키와 f키들을 좀 붙이라는 이야기하는거 같기두 했습니다
스타에 f키가 어디쓰일까... 맵핵인가?
그러면서 아론모양에 대해 잠깐 이야기하는데 팀장이라는분왈 모양을 바꾸려면 새로 성형을 해야하는데 그럴려면 엄청난 비용이 든다..였습니다. 말하는 팀장 분위기로 봤을때
이건향 님께서 아론에 올리신 레잉아웃들 수렴한다고 하는데 실지로 할 계획은 없어 보이기두 함니다.----완전 주관적인 의견임니다...
그리고 변길섭이가 아론쓰다가 바꾸었다는 이야기도 하네요.
그러면서 수달이의 청패드 이야기하면서 아론도 길자한테 지원해라는 이야기도하고
앞으로 나올 샘플을 컴마동 운영자들한테 뿌리고 해야 장사가 잘되지 ....그런이야기 하더군요
아론홈페지서 쩌그리 다큐에서 칸에 아론106많이 쓴다는 이야기두 있더군요 ㅎㅎ
호호홋 그리고 나서 이야기의 주제는 고스트 현상으로 넘어갔습니다

아저씨왈 쉬프트와 방향키 누르면 삐비빅 거린다
팀장이라는 분왈 가지구오면 안에 배선 새루해주겠다
아저씨왈 내가 키보드 배치 바꿔준느 유틸있어서 했는데 그래두 삐비빅 거리더라
팀장이라는 분왈 하드웨어적으로 바꿔줄수 있다.
아저씨왈 먼지 석연치 않은말 중얼중얼... 팀장간사이에 한두개도 아니고 이 무거운걸 어케 다 들구와 경기도에서... 하면서 말하시더군요
팀장옆에 없어서 슬쩍 쩔러봤습니다. 체리가 좋아요. 라고..
대답돌아오는거 좋으면 이야기좀 하려구 했는데 반응이 별루였습니다
아론많은데 또산다구 집에서 한소리 할것이다. 등등 주관적으로 지켜본결과 아론밖에 모르시고 아론이 젤 좋은줄 안다로 판명하고 신경 껐습니다..

팀장이 다시오면서 샘플을 들구오더군요
무한키보드... 그리고 앞으로 나올 멤브였습니다
아론멤브 이야기 잠깐 쓰겠습니다
생긴거는 똑같습니다. 회색슬라이더에 회색키캡임니다. 연한회색임니다
눌러보니깐 구분감.....없습니다.
머 절대키감은 아니고 막손이지만 그래도 제 갠적인 주관적으로 잠깐 표현하자면
눌렀을때 첨 생각난것이 애풀g5였습니다
애플지5보다 구분감 없습니다.
애풀은 이뻐서 3만5천원..이건 걍 회색에...구분감없이.. 롤오버는 몇개나 지원할지 모르겠순요
아저씨왈 이거 매직스테이션꺼랑 똑같잖아 라면서 dt35 앞에 모델 이야기를 하더군요
디티를 계속 티티라고 발음하셨습니다.. 티티가 머야 라구 한동안 생각했습니다.
매직스테이션나올때 회새키보드가 나왔나 봄니다.
생긴것두 똑같다구 말하더군요

내꺼 as가 다되어서 나오더군요,
청소는 드르륵~~ 드르륵~~ 하면서 스위치 밀면서 먼지 떨어뜨리는거 같았습니다.
키캡표면도 번들번들에서 약간 까칠한 느낌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론오래쓰니깐 키캡표면이 x터치101 같이 되더군요
집에와서 불에 비춰봤습니다..
키캡전원교체가 아니었습니다. 기존에 키캡에 지워진것만 키캡을 교체하고 나머진 그냥 두었더군요
한눈에 못알아봤으니.... 눈썰미 부족임니다. 거기가 좀 어두웠기두 하구요
그러니 생각나는군요
그 아저씨가 온 목적은 키캡이었습니다
숫자줄의 키캡을 받으러 경기도서 오셨던 모양임니다
팁장이라는 분이 비닐에 잘 싸서 주더군요
아저씨 키보드위에 얹어서 하나씩 확인하더니
외쳤습니다..
원(역슬러쉬)이랑 방향키 아니 화살표(백스페이스)없다~~
팁장이라는 분이 그걸 가져다주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제가 나오고도 아저씨는 한참 있을 분위기여서..아저씨는 팀장이라는분(나이 28세로 들렸음)을 보고 넌 아직 그래도 순수해 라는 말을 연신 하셨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아저씨는 그 팀장이라는 분께 낚인검니다..ㅋㅋ
그분들을 뒤로 하구 나왔습니다

사실 as하러 간김에 내 아이디를 삭제시킨 이유를 물어보려구 했는데..못물어봤습니다...
집에와서 보니 as가 좀 부실했습니다
선이 쑥 빠져서 보니 선을 하우징에 걸어줘야하는데 안걸어줘서 빠져있더라는..
작은것이지만 마무리가 약함니다


요약
-- as하러갔다 키캡몇개교환과 키압교정이라는 탈을쓴 먼지청소를 5처넌 주고했다
-- 아론이 이벤트 열고 도망갈지도 모른다(음모론)
-- 팀장이라는 분은 낚시꾼으로 보인다.
-- 컴마동 아저씨가 카트안된다고 난리다
-- 팀장이라는 분은 걍 가지고 오면 고쳐준다고만 한다. 왜그런지, 어떤 현상인지 절대 설명안한다.
-- 아론에서 내 아뒤 맘대루 삭제한거 물어보려다가 못물어봤다


새벽에 잠이 깨서 주절주절 적었습니다
감사함니다 ㅋㅋ
이전 댓글 11
알렉 2005-07-08 06:58
하하하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다녀온 것 같네요..ㅎㅎ
스위 2005-07-08 07:46
정말 키캡이 부러지는군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이경재 2005-07-08 08:25
아론이라는 회사.. 참 이상한 회사입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사업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공장을 돌리는 데에만 관심을 갖는 곳 같습니다. 제대로 하는 것이 별로 없는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키라 2005-07-08 10:30
컴마동 운영진이라... 누구실까? 하긴 활동 잘 안한지 2년이 되었으니... 이제 아는 분도 거의 없을 듯...
어이없는반항 2005-07-08 12:06
머릿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의 글입니다. 잼나욧 ㅋㅋ
hungunn 2005-07-08 12:45
재미는 있지만... 이벤트열고 도망간다는 말을 아론관계자분들이 보신다면 반드시 모욕적으로 느끼실 겁니다. 자진 삭제하는편이 좋을듯 한데요.
NiLs 2005-07-08 12:55
흠.. a/s가 마음에 드는곳은 몇군데나 될까요?? 전에 아범 놋북 a/s받았을때도.. 저런 기분이었습니다.. -_-;; 자기네들 마음대로 조립해놨더군요..그래놓고 결정적인 한마디 .. 잘돌아가면 되지 않냐? -_-;;;
S A I 2005-07-08 13:05
개인적인 주관을 말씀드린검니다. 이벤트 여는 스타일에 비유한것이구요. as는 역시 삼성.. 억지루라도 친절하게 해주고, 사근사근 하게 해주고 가기직전에 나중에 전화오면 참 잘해주더라는 말좀 해달라구 항상 하더군요. as는 무상기간이 젤 좋은거 같습니다 ㅎㅎㅎ
수석연구원 2005-07-08 13:14
아론... 회사 체계가 제대로가 아닌듯 합니다... 지금 아론이 저에게 두가지 약속한게 있는데 묵묵..부답입니다..;; 무슨 속사정이 있는지...
Nathan 2005-07-08 14:41
하하 애플 g5보다 구분감이 없다는말에 "정말 구분감이 없을것 같아"란 생각이 드네요
이성웅 2005-07-08 15:57
아론 속을 알수없는 재미난 회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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