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녀석과 자주는 아니지만 1년에 3-4번은 테크노마트에서 영화를 보거나 같이 시간을 하곤합니다.
어제 철야를 하고 오늘은 일찍 들어갔으면 했는데, 아들 녀석이 전화해서 테크노마트에서 영화 보고 밥사달라고 하네요.
생일도 다가오는데 뭔가 원하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저도 오늘은 테크노마트를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잘된거죠...
그 덕에 변환 케이블도 넉넉히 구매했고, 노트북 액정 보호 필름도 붙치고 CPU팬도 사고 지금은 회사에서 마무리 하지 못한 일을
정리하면서 지금 버스를 타고 나올 아들을 테크노마트 파파이스에서 냉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저는 아내의 얼굴을 하고 나의 생각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이 정말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우리 부모님도 저를 보면서 그러셨을 것 같은데... 안부 전화 한번이 참 힘드네요.
오늘은 날씨가 정말 따뜻하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다리는 동안 어머니에게 내일 일찍간다고 전화 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