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300r 괜찮네요


적축은 사용하면 할수록 매력있어요. 동일한 키보드를 계속 사용하면 재미있고 심심하고 그런 거 없잖아요. 다만 기계식 키보드의 맛은 익숙해져도 계속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적축이 아무리 심심해도 그 맛까지 잃지는 않습니다. 딱 필요한 수준의 맛만을 제공하고 이외 번잡한 부분, 소음이라던가 무리한 키압 등을 대폭 제거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그 무난한 매력에 끌립니다. 


디자인도 괜찮은 것 같아요. 키캡이 이백알에 비해 훨씬 나아져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더 고급스러워진 것 같아요. 레오폴드 로고도 사진에서 보는 처럼 투박하거나 촌스럽지 않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LED 전구가 그대로 보여서 조금 지저분하게 느껴진다는 점과 쇳소리가 이백알에 비해 되려 심하다는 점 정도네요. 보강판이 이백알에 비해 훨씬 단단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키캡 재질도 더 단단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적축 스위치 특성일 수도 있겠고요. 


여튼 전반적인 완성도가 이백알에 비해 높습니다. 적축은 대중성은 물론 매니아들에게도 매력적인 축이 될수 있을 것 같고.... 레오폴드에서 적축을 민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FC300R에 정착할 생각도 들 정도로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전 댓글 3
날라다 2011-03-19 12:43
완성도는 확실히 200R보다 높습니다! ㅎ 적축이 축중에 가장 무난한 축같습니다.. ㅎㅎ 제가 생각하기엔~ ㅎ 
예그리나 2011-03-19 12:54
저도 적축에 매력에 빠져서 쭈욱 사용중이죠~ 그런데 이게 쓰다보니까 가끔은 의아한게 특별한 놈이라 그런지 이게 키압이 어쩔땐 낮게 느껴지고 어쩔때는 반발력으로 쌘것도 같고.. 묘하네요. 아직은 넌클릭에 손이 익어있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쓰면 쓸수록 매력적인 녀석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조용히 치고 싶을 때는 조용히 타건이 가능하고 힘주어 타건하면 바닥치는 소리가 또 즐겁게 들리어 매력적인 축이네요.
김초밥 2011-03-19 16:52
전 사무실에서 사용하려고 샀는데 생각보다 소음이 큰거 (바닥치는 소리)같아서 리얼이도 구입 생각 중입니다 ㅎㅎ 통장 바닥치는 소리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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