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로 찍어낸 듯한 지루한 일상

 

 

 

 

요즘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언제나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같은 행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별 반 다르지 않은 패턴으로 다시 하루를 마감하는..

저는 정말로 어린 나이이지만 가끔씩은

 

'내가 뭘 위해서 이러고 사는거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무의미한 하루는 없다지만 정말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날도 많습니다.

전에는 키보드를 배우면서는 하루에 키보드매니아를 매일 놀러오면서 배우는 점도 있어서 재미도 있었고 키보드를 무얼 또 바꿔볼까 고민하면서 설레기도하는 나름의 활력소가 되었는데 지금은 또 300알이라는 녀석에 정착하면서 키보드를 바꾸는 일도 당분간 없어지니 활력소도 없어진 듯 해서 가끔은 또 괜히 키보드나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다른 곳에 활력소를 둘만한 일이 마땅치가 않아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키보드에 정을 붙이다보니 하루라도 빨리 어서 다른 새로운 제품들의 출시가 기다려질 뿐입니다. ㅠㅠ

 

 

하루를 정리하는 과정에 또 키보드매니아에 들려서 눈팅을 하다가 글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모두들 즐거운 새벽(?)되시길 !

이전 댓글 6
시도쿰 2011-04-03 02:29
취미생활은 삶에 활력소를 불어넣어준단 점에서 바람직하죠. 다양한 취미생활 가져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깊게 파고들면 어느 분야나 돈이 많이 깨지니까...... 되도록이면 가볍게 가볍게  오래 즐기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쯤에 책을 한권 주문합니다. 배송은 3~4일 뒤로 맞춰 놓고요. 그럼 일주일이 좀 빨리 가더군요 ㅡ,.ㅡ
赤軸 2011-04-03 03:10
  300년도 훨씬 더 전에..  뉴튼이라는 서양인이 만든 고전역학의 움직일 수 없는 거대한 기둥 셋...   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 반작용의 법칙.. 물리학 얘긴줄 알았는데.. 오늘 생각을 해 보니까.. 젠장.. 심리학 얘기더군요..   왜 그러냐 하면... 쥐 한 마리만 때려 잡으면 다 된다는 생각.. 그러나,쥐가 한 마리가 아니라, 떼로 있다는 증거.. 그러나,쥐 떼가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부모/처/자식도.. 쥐..라는 깨달음. 그러나.쥐 떼가 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이, 바로 내가 쥐였었다는 깨달음. 자신감에서 분노로, 다시 놀라움에서 절망감으로.. 롤러 코스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이냐... 대답 해 보아라.. 관성대로 살고 있구나..라는 답답함... 가속도는 완전 제로인 것 같고..  아무 생각 없이 작용 오면 반작용 보내고...   큰 벽입니다. 죽어도 깨지 못할..
축입문 2011-04-03 03:26
흐음.. 대부분의 인생이 똑같은 일상의 반복일듯 싶습니다..
sheris 2011-04-03 08:59
매일 다르게 사는 것은 쉽지 않지만반복적인 일상에서 약간의 변화를 느끼면서 사는것이 그나마 지루하지 않게 사는듯 합니다.오래된 미드인 트윈픽스의 명대사 중 이런게 있습니다."매일 자신에게 선물을 한가지 해라. 계획하거나 기다리지 말고 그냥 일이 되어가는데로 맡겨라. 길을가다 셔츠를 구입하거나 달콤한 낮잠을 즐기거나, 맛있는 커피를 마시거나..."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 보다 무엇을 어떻게 느끼느냐가 아닐듯 합니다.큰 변화를 생각하는 것 보다 작은 변화를 시도해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마지막으로 집 안보다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ㅎㅎ
라파엘 2011-04-03 11:22
납땜과 인두질을 시작하면 의미있는 하루하루가 될 것입니다.-_-;
바람난말 2011-04-03 15:50
"뭘 위해서 사는거지?"에 대한 결론을 내려보시고, 꿈을 가져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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