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입니다.
C급 에버렉스 RT-101+에다가 나물밥 터미널 키보드에서 추출한 리니어 스위치를 이식한 녀석으로 졸업을 했었는데····.
(NMB 리니어 스위치를 선뜻 무상으로 제공받았기에···정말 제겐 뜻깊은 키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ㅜㅜ)
NMB만 죽어라 두들긴지 벌써 2년째군요. 그 동안 다른 어떠한 키보드도 햇빛을 보질 못했습니다. 하긴 이젠 다 처분해서 세진 밖에는 없지만 말입니다. :)
많은 분들이 나물밥을 실사용한다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단, 2년간 나물밥을 두들기면서 느낀건, 이 나물밥이 의외로 튼튼하다는 겁니다. ㅡㅡ;
물론 클릭 스위치였다면 이야기가 틀렸겠지요. 리니어 스위치라서 나름 오래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잘 안쓰는 키 두어개가 접점부에 산화막이 생겨서 접촉불량이 되는 경우가 발생했는데, 이건 따블디로 접점을 닦아주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을 볼 수 있었습니다. ㅡㅡ
그리고 방에 먼지가 좀 있는 편인데도 여전히 별다른 서걱임 없이 쫄깃쫄깃한 키감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참 놀랍더군요. ㅡㅡ
키보드 덮개 같은거 없이 걍 멤브 쓰듯 막 쓰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
결론: 나물밥 리니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