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책상 인증사진들을 보면 신기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찌 저리 깔끔할까... 요즘엔 남자분들도 패션이나 디자인 쪽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책상들도 한결 같이 깔끔하더군요.
여기는 이런 경향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옆동네 이름이 on the desk잖습니까. 아무래도 키보드 등의 입력기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그만큼 책상 위에 관심과 수고를 쏟겠죠.
리얼포스 수령하고 올린 인증샷을 보니... 뭔가 너저분... 사진찍을 때 나름 주의하고 찍어도 인테리어적으로 워낙에 취약하다 보니까 답이 없네요. 그렇다고 더럽지는 않습니다. 청소는 자주해서 위생적으로 더럽지는 않은데.... 원체 미적인 감각도 없고 의지도 없다 보니 지저분하게 보이죠.
전 디자인 예쁜 거 믿고 가격 깡패인 놈들은 절대 안삽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소품이란 것이 아예 없죠. 한번 사면 닳아없어질 때 까지 버리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무리 깨끗이 닦아봐야 구질구질하게 보입니다. 책상은 나름 괜찮은 거에요. 10년 전에 무리해서 60평대로 이사간 적이 있는데 그때 역시 무리해서 구입한 100만원짜리 책상입니다.(아무도 100만원 짜리로 보지 않습니다. 쓰는 저도 마찬가지...)
이놈의 책상 위 좀 어떻게해서... 키매냐 회원님들 처럼 자유롭게 맘편히 인증샷 찍을 수 있을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