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FC200R 클릭 무각이 도착했습니다.




워낙 무각 키보드에 대한 환상이 있었던지라


체리 스탠다드를 지른 이후에 한 달 정도가 지났을까 하는 시점에서


뭐에 홀리기라도 한 듯이 레오폴드 FC200R 텐키레스 클릭 무각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나서 보니 마제스터치2가 나오더군요. 다행히 가격대가 달라서 별 후회는 없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너무 설레여서 질문답변 게시판에 질문글도 올리고 그랬는데


받고 나니 역시 무각의 깔끔함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공지를 보면 레오폴드 오렌지 키캡이랑 메탈 스티커는 이제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더니


동봉되어 있어서 참 반갑더군요.


무엇보다 PER병 재질이기는 하지만 루프라고 해야 하나.. 덮개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것도 있어서 참 좋습니다.




키캡 리무버가 없어서 어쩌나 했었는데 클립 한개를 대충 구부려서 제끼니 생각보다 쉽게 빠집니다.


이렇게 처음으로 키캡 바꾸기도 해보는군요.


일단 외관은 이렇고요. 랩탑에 연결해서 사용할 목적이 아무래도 메인이기 떄문에


씽크패드와의 매치도 아주 괜찮은 느낌입니다. 뭐 블랙이면 다 어지간히 어울리겠지만요.




타건감이 가장 문제인데. 제가 가지고 있고 또 쳐본 기계식이 체리 스탠다드 G80-3491이라서 그것과 비교를 하자면


체리의 경우에는 속이 비어있는 통울림에 말랑말랑? 아니면 말캉말캉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오고..


레오폴드의 경우에는 보강판 때문인지 약간 더 꽉 찬 느낌에 속타를 할 때 말캉말캉한 느낌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래서 그런지 소리가 체리가 더 큽니다.


뭐 스위치의 경우에는 같은 체리 MX스위치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점에 있어서는 차이가 발생하지 않을 것도 같은데


(보강판이 다르니까 그것이 스위치에 미치는 영향이 발생해서 차이가 난다고 해야 하려나요?)


키캡이 달라서 그런지 보강판의 유무에 따른 차이인지 깊이 눌러 속타를 할 때 통울림이 체리에서 발생함에 따라


체리를 칠 때의 소리가 훨씬 더 크게 들리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타건에 따라 소리가 귓속으로 빨려들어감과 동시에 황홀하게 치는 것 즐기는지라 체리가 더 끌리지만


일장일단이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키캡의 경우에도 많은 차이가 있네요.


체리 키보드는 상당히 오목하게 파여있어서 손가락 하나하나를 감싸준다는 느낌이었고 표면이 좀 더 오돌토돌했습니다.


레오폴드는 체리보다는 편평하고, 비교적 매끄러운 표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FC200R 기종들의 공통점인지 아니면 무각에만 한정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 무게는 뭐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텐키레스임에도 불구하고 FC200R이 체리 스탠다드보다 '많이' 무겁습니다.


아이락스 키보드 쓰다가 체리를 받았을 때도 묵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보강판 들어간 키보드를 처음 들어보니 부피만 있겠거니 하고 방심했다가 엄습하는 무게의 습격을 받네요.


보급형 DSLR에 보급형 표준줌 끼운 정도의 무게는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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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걸에드 2011-04-16 12:38
레오폴드 키캡.. 일부러 저렇게 꽂으신 건가요?? ㅎㅎ
sshtel 2011-04-16 13:08
시계방향으로 90도 돌리세요 ㅋㅋ
푼수고양이 2011-04-16 13:38
저도 TP인데 반갑습니다 헤헤전 X201i 샀어요 이제 포커X만 오면 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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