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매니아를 알기 전에는 노트북 키보드든, pc 방에 있는 담배빵이 수두룩한 키보드든, 친구 집에 있는 키보드든..
아무거나 쳤습니다. 키보드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키보드는 입력도구일 뿐이었죠..
하지만 여기를 알아버리고 난뒤에 이것저것 뒤적거리다가 몸소 체험하기 위해서 레오폴드만 2번 갔다온거 같네요..
첨에 갔을 때 쳐본 엠포스의 느낌을 잊지 못해서 엠포스로 끝내자! 라는 마음으로 어제 레오폴드가서 하나 업어 왔는데
다른 것들도 쳐보니..처음에 레오폴드 방문했을 때 타건했을 때랑은 또 다른 맛이 느껴지더군요..
키보드마다 조금식 다른 매력이 있다는걸 알아버리고 나니..축별로 다 갖고 싶다...이런 마음이 생깁니다..
키보드는 그냥 입력도구일 뿐이야...몇개씩 갖고 있는 건 비합리적인 소비라는 생각도 들지만..
또 어느덧 욕심의 노예가 되어 장터를 기웃기웃 거리는 저를 발견하게 되는군요..
이런 마음의 변화가 무한 사이클링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돌이킬 수가 없군요....그리고 레어한 키보드들과 키캡이 맘을 흔들어 놓으니..이거 원..ㅜㅡ
키보드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을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