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의 타건 경험담

안녕하십니까


완전 생초보의 기계식 키보드 첫사용기입니다 (__)


약 2주전에 7년간 사용하던 키보드가 사망하시는 바람에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하나 사들였습니다


아무생각없이 키 한개를 딱 누르는 순간 ........... 느낌이 확 틀리더군요..ㅜ.ㅜ  앞이 갑갑했습니다


예전 사용하던 키보드의 키감과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펜타그래프가 예뻐서 주문했는데......


키보드의 키감이 이렇게 많은 차이가 날줄은 사실 몰랐습니다.


머... 일단 키보드님이 사망하신 상태였으므로 일단 연결하고 검색시작 ..... 오타가 작렬하더군요....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알았습니다.


비싸더군요 .....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키감 좋다는 걸로 다시 더 주문했습니다


또 펜타크래프로 이뻐서 (..)


이틀후에 다시 도착했드랬죠...


키감은 조금 더 낫더군요


그때서야 전에 쓰던 키보드가 키감이 나쁘지 않다는걸 알았지만


이미 며칠전 쓰레기통으로.... 통재라 ....


이리 저리 검색 했습니다.


첫PC의 구입이 87년이였으니 적지는 않은 시간이였는데 키보드에 대해서 고민해본적은 처음이였습니다


새로 구입한 2개의 키보드는 새주인을 찾은상태였고....제가 새키보드 사면 준다고 옆자리의 동료들에게 무료분양완료 ...(..)


잘 하면 며칠사이에 키보드를 3개째 사야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냥 지름신의 인도대로 따라갈것인가....


그런대 인도를 따르려고 하더라도 잘못하면 얼마나 많은 키보드를 사야할지 ...헉....하더군요...종류가 많자나요 (..)


생각보다 제 손구락이 좀 예민하단걸 처음 알았습니다.


일단 다른 키보드를 처보면서 제가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도 거의 끝까지 치지는 않더군요...처음 알았습니다


살짝 살작 그런 느낌으로 키보드를 치더군요


절반보다 약간 더 깊게 치는정도로 친다는걸 이제야 안거죠 .... 바닥은 거의 안닿게 친다는걸


아무래도 시타를 해야할거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기계식으로 샀다가 마음 안들면 .... 대책이 ....


레오폴드의 사무실이 신용산역이라 제가 있는 공덕역과 거리상으로는 가깝더군요... 그런대 전철역은 3정거장을 2번 갈아타야 -.-;


그래도 레오폴드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일산은 더 멀더라고요.. 좀 일찍 사무실을 나와서 신용산역으로 갔습니다.


택시탈까 하다 그냥 전철타고 갔습니다 ...환승하다 그냥 걸어가도 비슷하겠다는 생각을 ....


타건 경험담인데 레오폴드까지 가는데 참 기네요 .......죄송합니다 (__)


머 어쨋든...가긴 갔더니, 다양한 키보드들이 있더군요


리얼포스, 해피해킹, 마제, 레오폴드, 리버터치등등~~ 인터넷으로 사진상으로 봐왔던


약 1시간동안 흑축 갈축 청축 적축 저소음 등등 거의 모든 키보드종류는 이리저리 처본듯 합니다


타건을 해보면서 동해물과.... 애국가를 처보는데


리얼포스는 PC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라 어느정도 느낌일때 키입력이 되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좀 무겁다는, 키압이 상당하는 느낌이더군요. 차등, 동일 둘다 무겁더군요


얼마 치지 않았는데도 힘이 좀 들었습니다.


치면서 느낀게 정말 시타를 해봐야겠구나....싶었습니다


지를때 지르더라도 알고 질러야 .......


인터넷에 나와있는 부드럽다 ...그런 느낌과는 조금 틀린 느낌이였습니다........그래서 일단 패스 -.-;


원래는 리버터치를 처보고 구입하는게 목적이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느낀게 제가 살살치는 그런 타입의 타자법인듯해서


원래 목적이였던 리버터치를 처보면서 느낀점은 참 부드럽다 였습니다.


부드럽다................. 이리저리 검색하면서 나와있던 부드럽고 상당히 좋은 키감이였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사야하는데... 데....


마제2 클릭을 처보고 ...... 좋더군요...... 저한테는 리버터치보다 더 .......한가지 빼고 ......소리만 빼고 ㅜ.ㅜ


사무실에서 못 쓸듯... 돌날아올듯 한.....


갈축은 소리만 줄였다는데 청축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 사고싶다는 느낌은 못받았고...


딱 사고싶은넘은 마제2클릭인데


원래 사려고했던 리버터치와 마제2클릭을 같이 사야하나 잠시 고민하다가...


레오폴드 직원분들에게 좀 미안했지만 그냥 나왔습니다.


근 한시간동안 다다다닥 거리면 쳤으니 시끄러우셨을텐데 ....감사합니다 (__)


일단 알았으니 지르는거야 언제든지 계시를 받을수 있으니 ...... 라며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좀 저가의 키보드만 써보다가 고가의 키보드들을 처보고나서 느낀점은


자기한테 맞는 키감은 직접 처봐야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최고의 키감이라는 리얼포스도 저한테는 좀 안맞는듯 했고


같은 체리청축도 메이커마다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처보면 이상하게 계속 오타가 나는 키보드가 있고.... 키배열이 틀린가하고 다른 키보드와 대보기도 했는데 같더군요..... 머지 0.0?


같은 메이커의 갈축 청축...이런 종류도 키감이 많이 틀린것 같았습니다


그런대 타건해보는데 시간 금방 가더군요...


시간 얼마 안지나간거 같은데 1시간 금방...........휘~~~익


약속이 있어서 급하게 나오긴 했는데


키보드를 치면서 정말 계속 치고싶게 만든다는 말이 어떤건지 알았습니다.


이래서 비싼 키보드를 사는구나..... 하고


속으로 멀 질러야 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락가락 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댓글 2
stay921 2011-04-27 22:56
^^ 리얼포스가 최고의 키감이라고 누가 그렇게 이야기 하나요 ~ 최고의 키감이란 자신에게 맞는 키감이 최고의 키감인거죠 ~ 키보드가 이처럼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취미라 매력있고 재미있는 거겠죠 ^^
건빵봉지 2011-04-27 23:43
그래서 결국 못사셨단 얘긴가요?....음... , 담 얘비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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