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사실 한 두달전 쯤 가입을 했었는데 이제서야 가입 인사를 드리는군요.

KBDMania의 글들을 읽으며 참 많은 도움을 얻고, 많은 것을 알게 된것에 일단 감사 드립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이런저런 시도들을 해본 후에 들어올려고 하다가 결국은 먼저 인사드립니다.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키보드와 관련이 많고 하다 보니까 평소에 키보드에 관심이 많긴 했었는데,

기계식이라는 것을 선배가 가져온 알프스 청축 키보드를 통해 관심에 비해 늦게 입문하였습니다.


현재 관심사와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입문은 제닉스 M7 프로 청축에 더키 PBT 키캡으로 하였습니다.

그후 어렸을 때 쓰던 키보드가 어렴풋이 생각이 나다가 IBM 5150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 미국에서 썼던 맥용 키보드가 눈에 들어와버려서 IIgs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다른 방에서 버릴려고 했던 상상도 못할정도로 먼지 쌓이고 얼룩진 정체불명의 알프스 청축(maybe...)키보드를 하나 구출 해냈습니다.

현재 IBM 5150을 ps/2 혹은 usb에서 쓸 수 있도록 공부하며 준비하고 있는 중이고 (사실 엄청난 뻘짓을 벌써 저질러 버려왔지만, 수많은 자료를 남겨주신 '빠샤'님, 'KimJungJib'님, '허접 하수'님께 감사를!),

IIgs의 경우에는 applefan님의 teensy project를 참고(감사합니다!!) 혹은 와이어링을, 그리고 키캡 염색과 하우징 도색, 키캡 레터링 등을 시도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이름 모를 그 죽어가는 녀석을 살려내 보고 싶습니다(막상 얼룩과 먼지를 보고 일단은 흠찟하고는 있지만).

현재의 제 상상력이 허용하는 한에서, 저같은 입문자들이 키보드를 핸들할만한 범주에 대해 한 바퀴 코스 연습을 하고, 언제 완성될지는모르겠지만, 차곡차곡 정리해서 리뷰를 적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최근 일이 많아서 제 욕심에 비해 키보드 세상을 알아가는 속도가 더딜지 모르겠고, 왠지 벌써 중독되 있는 것을 보고 있는거나 잘 쓰고 당분간은 끊어보자! 라고 가입인사도 하기 전에 결심을 한 처지이지만... 그래도 틈틈히 들어와서 인사드리고 좋은 글도 읽고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전 댓글 4
덩크 2011-05-09 03:46
진정 키보드매니아란 단어가 아깝지 않아보이십니다.^^  
userboy 2011-05-09 07:35
반갑습니다^^ 같은 초보끼리 잘해보아여~~
무쌍 2011-05-09 09:18
어째 이분에게는 웰컴투헬 이게 잘 안어울릴 듯 하네요.. ㅠㅠ
사랑구름 2011-05-09 13:05
신입이라니.... 개조 가능한 분들이 신입이라니!!!!(모 성우분의 "내가 여자라니"를 패러디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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