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가 고이지 않도록

궁금증과 욕심 때문에 이것저것 들이다 보면 어느새 3~5개정도는 쉽게 모이게 됩니다.

그렇지만 기분에 따라 돌아가면서 쓴다고 하지만 사실은 어느정도 지나면 거의 하나만 쓰게 되더라구요.

 

고인 물이 썪는 것처럼 고인 키보드가 썩는 것은 아니지만,

전시해 놓고 디스플레이 효과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키보드를 모아두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부터는 하나 팔고 하나 사고, 하나 사면 하나 팔고, 하는 식으로 어떻게든 하나만 소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결정을 하게 된데에는 매서운 모니터 요원의 철통 감시와 압력에 무저항적 반강요된 선택이 있었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서서히 적응하다보니 마음도 좀 가뿐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저것 개조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이게 어려운 일일 것 같습니다.

저처럼 '그냥 재미'나  순수 아마추어리즘을 즐기는 경우라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p.s. 현재 장터에 마제2를 올려놓았지만 체리 신품을 먼저 구입하고 천천히 팔아볼까도 생각 했지만

그러다보면 또 다시 무너질까봐 꾹 참고 있습니다...흐흐..

이전 댓글 7
청아지존 2011-05-25 17:46
저도 처음엔 그냥 쓰는거 하나만 마련하자..란 주의였는데.. 이제는 축별로 한대씩만 냅두자~ 로 돌아섰습니다...하나씩은 있어야 그리울때? 한번씩 쳐보기라도 하려구요~
수신거부 2011-05-25 17:49
전 입문초기라 당최 각 축별로 느낌이 어떤가 싶어서 사다보니 축별로 일단 다 가지고 있네요. 이제 진득하게 좀 만저보고 방출하려합니다.ㅎㅎ
madein1st 2011-05-25 18:02
정말 쓰는건 정해져있는데... 자꾸 쌓이기만 해서 마음 비우고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ㅎㅎ
nickp 2011-05-25 18:07
전.... 처음부터..정착은..ㅡ.ㅡ;;; 포기했습니다..ㅎㅎ 하루에도 4,5대씩 돌려 씁니다.-_-;;;ㅋㅋㅋ지금은 그나마 학교 연구실이라 다행인데.... 회사가면 어떡할지 걱정이네요.. 정말 매일매일 아침에 하나씩 뽑아들고..가방에 넣고 갈듯 합니다.ㅎㅎㅎ
익휴EQ/최이규 2011-05-25 18:37
실사용기 하나만 놓고 쓰기가 쉽지 않지요...
도스토 2011-05-25 20:57
그게 참 묘한 부분이죠..
예그리나 2011-05-26 02:20
저는 하나사면 하나팔고.. 처음부터 그렇게 키보드를 사용해와서 그런지 자주 그리워지곤 합니다.ㅠㅠ그래도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그냥 쌓아두는건 절대로 못 참는 성격이라 앞으로도 키보드를 쌓아놓고 사용하진 않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ㅎㅎ
← 자유게시판 목록으로